|
[ 11. 17. 11:00 수정 ]
1. 오지가 나를 부른다 .
오지 사회사업 훈련생 모집
①오지마을 복지 증진
②오지 사회사업 개척
③오지사회사업가 양성
④오지 자원봉사 활성화
⑤오지마을 NGO 및 주민 조직의 역량강화
2. 제 1기 광활딤 활동 구상
①철암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
캠프의 핵심은 바로 ‘과정’과 ‘사람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이야 말로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매개가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사람들’이야말로 지역복지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경북대 2차 엘티 미니캠프를 준비할 때 , 원한선배께서 준비팀에게 과정을 누리고, 즐겨보자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섬활도 그 과정들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만날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②지역조사
일반적인 욕구조사와는 달리,
지역주민들을 깊이 있게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또 들려주면서 지역 사회 여러 체계들의 잠재력, 가능성, 가용자원, 참여의지를 파악하고 이끌어 내는 작업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 대구 서구 지역주민 욕구 조사를 하면서 각기 다른 욕구를 가졌는데, 일률적인 문항들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들을 사정해 낼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되어있었고, 만난 주민들도 여느때처럼 아무거나 하라며 귀찮아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도시화 될수록 대상이 물상화 되고 사회복지는 관료제화 되어간다는 말이 실감이 났었습니다. 그런 일반적인 욕구조사와 달리 주민들을 깊이 있게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 참여의지를 함께 알아나간다면 사람내음 나고, 주민들도 스스로 주체가 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점관점에게 지역사회의 강점과 건강한 요소들을 사정할 것입니다.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자원들에 초점을 두고 접근할 것입니다.
지역복지 전문가들과 사회복지 조사 통계의 전문가로부터 슈퍼비젼과 협조를 받을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철저히 실천 지향적이고 실용적인 목표에 충실하게 조사내용과 방법을 조절하겠습니다.
3. 2003년 겨울, 광활팀을 보내며
우리는 마치 무슨 전문가인양 냄새 풍기지 말고,
프로그램을 하되 프로그램 같지 않게, 인위적이지 않게...
대상화 하지 않고 대등한 주체로 설수 있게, 가급적이면, 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무엇인가 베풀어 주거나 퍼주는 것처럼 아니하고.
대신해 주거나 책임 져줄 것처럼 아니하고.
-> 우리는 잠시 머무는 나그네일뿐,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주민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의 빈자리들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해 준다면 고맙겠지만, 있는 안이라도 모든 걸 맡아서, 모든 걸 책임지고 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려야 할 것 갔습니다.
①광활의 지속성에 대하여
지금은 우리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만큼, 철암이 받아들이는 만큼 할 것입니다. 서로 적응해 가면서 계속할 수도 있고, 이번 활동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②사후관리에 대하여
연구소의 소장님, 어린이 도서관의 선생님을 존중할 것이며, 자율성을 확보하되, 월권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입니다.
-> 생영 공부방에 계신 목사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도록 해야겠습니다. 목사님말에 우선적으로는 순종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의견에 담긴 목사님의 마음을 읽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이들과 가족을 만나면서 알게 되는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얻는 것들을 잘 정리하여 인계할 것입니다.
-> 우리가 남기는 기록의 중요성( 모든 기록은 우리와 아이들에게 다시 유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되 주체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프로슈머가 되도록 설득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서 퍼주지도 아니하고 강요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설득하고 권유하기도 하겠지만, 결국 클라이언트체계의 책임 하에 선택하고 소비하도록 할 것입니다.
-> 내가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서, 그리고 그 준비가 직접적으로 섬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아야겠습니다. 그의 주체는 아이들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③광산지역사회연구소와의 관계에 대하여
광활은 광산지역사회연구소가 주체가 되고 광활팀이 보조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자율성은 갖겠지만, 기본적으로 광산지역사회연구소의 책임과 지도하에 행하는 활동입니다.
⑤팀원 개개인의 광활 목적에 대하여
광활은 철암아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동시에 광활팀 학생들을 휘나 것이기도 합니다. 양측이 대등한 관계에서 상생, 공생하는 만남이어야 합니다. 나를 버리고 남을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살림으로써 살고, 살리며 사는 “살림살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기적인 존재로되, 사회사업가는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해 자신을 이롭게 하고,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자신을 이롭게 하는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광활을 하되, 다만, 그 활동이 철암에 덕을 세우고 철암아이들에게 유익한 것이면 됩니다.
-> 나의 이기적인 욕심들이 어떻게 섬활에 덕을 세우고 유익을 줄까 고민해 보겠습니다.
4.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광활팀은 아이들을 자기 삶의 주체로 세우는 것을 중요한 원칙으로 여겼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성탄절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객체화 하지 않고, 아이들을 주체로 세운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 클라이언트를 참여시켜 주인되게 한 것입니다.
->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일시적 즐거움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체로 세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클라이언트의 인격과 주체성을 생각하자.
자존심, 주체성, 자율성, 품위, 당당함 이런 것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받는 것에 익숙해 지지 않도록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선택, 섭외, 획득, 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6. 오지사회사업 고민 하나
일단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만나고 궁리하자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조금씩 부딪쳐 시도하다 보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가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기 삶의 주체성, 자존심, 인격적 품위, 봉사하거나 베풀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이웃과 사회를 위해 큰 뜻을 품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받는 데 익숙해져 간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 요즈음 수강하고 있는 정책론 시간에, 교수님꼐서 우리 사회는 시민사회를 경험한 적이 없고 급격한 산업사회와 경제발전을 이룩함으로 시민의식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국민들간의 합의가 힘들고 기부나 봉사, 상생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체성, 자존심, 품위, 사회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시민 의식을 길러 주는 일이 아닐까요?
이런 아이들이 컸을 때 우리 사회를 생각해 봅니다. 생각만으로 참 기분 좋아지는 일입니다. 살기좋고 사람 내음나는 세상...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 공부방 사업처럼 하나되기 쉬운 것부터, 공통 분모가 될만한 것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공동체성에 다가가는 것이 어떨까, 마을과 관계 맺고 접근해 나가는 단초로 아이들 사업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업에 대해서는 주민간 합의와 협조가 어렵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그렇습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공통적 욕구, 기본욕구
" 사회복지사들이 욕구를 말할때 염두에 두어야 할 바람직한 목표는 권리 실현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바로 이것이 사회복지정책에서 욕구와 권리가 연결되는 지점이다 . 예컨데 지역사회에 아동 보육센터를 필요로 한다고 말할 때, 이는 아동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권리, 부모가 아동을 보호해야 할 의무로 부터 벗어나 다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권리 등을 전제로 한 것이다. "
-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론』 김영화 외 3명 , 삼우사, 2005
그렇다면, 주민간 합의와 협조가 어렵지 않은 공부방의 설립의 저변에 깔린 욕구는 무엇일까?
사회복지 대학생들을 훈련시키려는 목적에도 맞아야 한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어랴 하고, 학생들에게 오지에 관심을 갖게 할 만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인재양성 및 복지인의 진로개척”이라는 취지를 버릴 수는 없다. 그게 나의 일이니까.
->한덕연선생님께서 오지팀을 구상하실 때 그 분이 가지신 목적과 부합하도록 부단히도 고민한 흔적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이 가진 목적과, 목표를 잊지 않고 그것들과 부합되게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7. 오지사회사업 고민 또 하나
오지 사회사업가가 그려야 할 것은, 사회사업의 핵심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은, 잘 할수 있는것, 강점과 자원, 조금만 거들어 주면 잘 해 낼 수 있는 것, 보통 사람들의 일상과 직업, 복지적 환경, 복지적 생태, 이런 것이 아닐까.
8. 공부방 활동에 대한 단상
활동자체가 생활이 되는 프로그램, 아이들의 생활을 좇아 그것을 프로그램화 하는 활동, 실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 활용하는 것, 아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활동, 일상의 과업을 좀 더 잘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일상의 과업 그 자체를 다루는 활동이면 좋겠습니다.
-> 눈으로 많이 보던 글인데 참 어렵습니다. 아이들의 생활을 쫒아 어떻게 프로그램화 할 것인지. 하지만 힘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으로 , 섬활 5기안에서 함께 고민한다면 그리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9. 섬사회사업 거점 마을을 찾아서
오지 사회사업을 오지마을에 사회복지 대학생들을 투입하여 그 지역 NGO나 주민조직과 협력하여 일하는 방식입니다.
-> 여느 실습이나 자원봉사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직접 주민조직과 협력하고, 우리의 고민들이, 우리의 행동들이 직접적으로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하고 풀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
10. 섬에서의 사회사업 활동 구상
세대간 교류, 전통의 계승 발전, 애향심 고취, 어른들의 변화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적순으로 줄 세우지 않고, 함께 배우고 즐기면서 함께 성장하고 우정을 쌓아 가도록 합니다.
< 제 1차 생일도 섬사회사업 활동>
2. 생일도 어린이 도서관
자신의 내적, 외적 자원을 인지하고 접근할 수 있다면 그것을 선택하거나 획득하여 통제하고 활용하는 주체적 인간, 그것이 바로 사회사업이 지향하는 인간입니다.
-> 주체적 인간이라면, 스스로 행동하고, 책임 질 줄 아는, 생활가운데 다른 이들을 돌아 볼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3. 김장.
혹 채소와 양념을 후원하고, 혹 다듬고, 혹 간하고, 혹 양념 만들고, 혹 버무리고,,, 조금씩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관계, 참여구조, 참여 문화,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참여와 관계, 이것이 문화로 정착되어 가는 것이 지역사회의 바탕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요
김장하던 날의 풍경
김장을 구실로, 공부방 운영자와 부모님들과 지역주민이 만나고, 뜻을 모아 계획을 세우고, 역활을 분담하고, 힘을 모아 공부방 겨울학교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사회사업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관계를 기르고 사랑과 나눔을 소통시켰으니 말입니다.
4. 성탄절 활동
섬사회사업은 아이들을 자기 삶의 주체로 세우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겼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베풀어 주거나 대신해 주기보다는, 아이들로 하여금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하고 나누고 누리도록 유도하였습니다.
-> 아이들이라 수동적인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들이 할수 있다고 믿고 따라주는 것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6. 주민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
처음 기획 의도는 주민교사를 양성하는 것이었는데. 준비과정에서 부모님들이 공부방 교사라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알고, 다음과 같이 '공부방 및 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실시했습니다.
-> 이름과 제목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것들이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하며, 환경에 유연성있게 변화될 수 있는 것이 참 귀하다 생각했습니다.
7. 겨울학교
헤어질 때의 아픔을 염려하여 억제하지 말고, 마음껏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 겨울에 가슴시리도록 사랑하고 사랑 받은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멘토 선생님에게도 아이에게도 그 인생에서 영혼이 따뜻했던 날로 기억할 수 있게 사랑을 주라고 했습니다.
-> 멘토링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종결되면서 그 아쉬움과 후회들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의 주체성을 기르려 했고, 클라이언트의 결정권과 선택권도 생각했고, 인격적으로 존중한다는 모양새도 갖추고 싶었습니다.
8. 개별 지도 사례
사회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것이 얼마나 그들의 삶과 별개가 되고 전혀 새로운 것이라면 과연 그들의 삶과 별개가 되고 전혀 새로운 것이라면 과연 그들이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9. 생영공부방 송
아이들에게 노래를 만들고자 하는 의욕을 조금만 건드려 주고,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니 정말로 척척 해내는 것을 보면서 참 신난다! 싶었어요
-> 효민이가 아이들과 함께 신나하는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지고, 생각만으로 나도 모르게 웃음지어졌습니다.
10. 화요일의 점심
일방적인 서비스...
배려라는 이름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그들을 대신해서 해 주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 ‘배려’라는 단어를 참 많이도 써왔었던 거 같은데, 배려의 진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썼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 걸언과 전복죽
전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경로당이라는 공부방과 관계가 없을것만 같던 곳과 식사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이 관계를 통해 서로 간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식사뿐만이 아니라 다른 활동들에서도 Community Work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12. 할머니와 호박죽
마음을 열고 다가가니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13. 걸언과 사회복지
행복은 할 일이 있는데서 온다고 합니다.
-> 자신이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일을 발견하는 것만큼 더 가치로운 일이 또 있을까요
14. 게이트 볼과 할아버지
낯설다 생각하지 않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또 열심히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도와드릴 수 있어 오히려 고마울 따름입니다.
어르신들의 의견충돌 -> 관심과 애정과 열정이요 익힘의 과정이라 생각되어 긍정적입니다.
15. 지역사회 탐방활동
지역사회 기관들에서도 생영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예를 갖추어 진진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사전에 정리하여 보내드린 질문들에 대하여 성실하게 답변을 준비했고, 답변 자료를 배포하기까지 했습니다. 정장차림으로 설명하셨으며, 특별히 좋은 자리에 아이들을 앉게 하여 브리핑함으로써 아이들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 아이들을 세워주고 존중하는 일 참 귀하고 그런 대접을 받는 아이들은 또 얼마나 뿌듯할까라는 생각을 챘습니다.
지역밤방 사전작업
②아이들에게는 훈련과정이고 삶이다.
16, 해양학습.
사전학습때 쓴 편지들을 전달했습니다.
-> 그저 방문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사전학습을 함으로써 마땅히 스스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참 기특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며, 감사편지를 받으며 해조류 연구센터분들도 대견해 했을 것 같습니다.
17. 학습지도의 사회사업적 의미
아이를 만나고 부모를 만나고 지역사회를 만나고, 그들의 인격과 강점과 관계를 기르고 그 속에 사랑과 나눔을 소통시기키 위한 소재이고 명분입니다.
사람과 일과 인생에 대한 태도, 사랑하며 감사하며 낙을 누리는 삶까지 나누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의 경험, 인격의 경험, 감사의 경험, 섬김의 경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영어캠프의 의미
영어에 “놀이”라는 이름을 붙여 노래도 만들고 시장놀이도 하고 물감놀이도 하고, 아이들은 참 순수한 게, 놀이라고 이름만 붙이면 그게 그렇게 신나나 봐요. 저도 덩달아 신나고 많이 배우고 즐긴답니다.
-> 과외를 하면서 많은 숙제들을 내어주고, 일방적으로 가르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과외를 하면서도 아이들이 놀이로 즐기고, 배우며 자신의 강점을 찾아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려합니다.
18. 영유아반
병설 유치원 선생님과 협의, 협력함으로써 일관성과 연속성을 확보했습니다.
->어떠한 일을 시작할 때에 그간에 얽힌 이해관계들을 풀어내기란 힘들 터 인데,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함께 대화하고 이해함으로, 그 합의점을 찾고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서로가 유익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영유아반 경로당을 가다
저희들이 받은 사랑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은 저희들의 작은 행동에 고마움을 느끼고 계셨어요, 저희들의 방문과 부탁이 귀찮으셨을 텐데 그런 내색 없이 항상 따뜻하게 손잡아 주신 할머니께 참 감사합니다.
-> 함께 부담주며 관계기르기
일정 수입이 있으신 것도 아닌 어르신들이 간식을 준비해주시는 것이 어찌보면 부담이 되셨을 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서 서로간의 관계가 형성되고 길러지는 거겠지요.
19. 지역주민과 함께 한 전통놀이
놀이이기에 어려움없이 서로 즐길 수 있고, 놀이과정을 통해 협력과 경쟁을 익힐 수 이다. 또한 전통놀이를 많이 알고 계시는 어르신들로부터 배움으로써 세대간의 소통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욕심 반 기대반으로 전통놀이를 진행해였다.
-> 아동사업으로 지역을 만나지만, 어찌하면 세대간의 통합도 이루어 낼 것인지도 고민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20. 종결준비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 헤어짐은 일상의 삶에서도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헤어짐을 통해서 아이들은 슬픔도 경험하지만, 또 그만큼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 헤어짐의 과정을 겪지 않게 해 주려고 애 쓸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 늘 동전의 양면처럼 만남과 이별은 함께 하지요, 전 만날 때에 이별을 준비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누구든 언젠가 떠날 사람처럼 대하니, 이별에서 오는 상처를 덜 주고 받으려 다른 이들을 대하니 관계의 따뜻함이 없었나 봅니다. 이제는 사랑을 주는 받는 것에만 집중하려 합니다.
겨울학교 수료증과 상장
상장은 기존의 상자처럼 하나의 틀은 정해놓고 그 기준에 합당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기에 더 의미가 크다. 아이들을 어떤 기준에 맞추기 않고,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들 안에 있는 강점을 발견하여 상을 주는 것이기에 아이들 스스로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인 생각을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늘 다른 이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떨까 참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타인의 눈에 비친 내 모습과 내가 모르던 강점들을 알게 된다면,,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섬활이 거듭할수록, 100여명이 되는 선생님들께 인정받는 자신의 강점은 아이들의 인생에 바꿀 수 없는 보물이 되겠지요
21. 부모님들의 변화
부모교육과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부모교육뿐 아니라 부부교육 및 아버지 모임의 욕구와 가능성을 알게 되었으며, 이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구실, 주민조직화의 단서를 찾은 것도 귀중한 수확입니다.
-> 주민들의 욕구는 어니서나 존재하는데, 이러한 욕구들을 잘 파악해내고 그들이 필요한것을 그들 안에서 해결해 나가도록 돕는 것이 사회사업가의 역할인거 같습니다.
23. 생일도 지역아동센터 기반 조성
겨울학교 이후에 생영공부방 운영자와 부모님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완도군 청에 지역아동센터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오지합동연수를 하면서 한덕연 선생님께서 지역아동센터의 건립을 앞두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팀의 비전과 섬활을 마친 후의 비전을 그려보라 하셨을 때 제가 꼭 그리던 모습이었습니다. 섬활이 끝나면 홀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시는 목사님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그들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책을 읽으며 부끄러웠습니다. 섬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머리와 말뿐인 열정인거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것들이 다 섬활을 준비하고, 노력했던 선배들의 모습과 일치한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선배들의 자취를 따라 그들이 주민들안에서 삶의 모습들로 풀어놓은 복지를 더 많이 고민하고, 거들겠습니다.
24. 섬사회사업은 내게 어떤 의미였는가?
무엇을 하든 프로그램이 주목적이 되면 그 본래의 목적달성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어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 어떤 공식적인 행사가 되면 목표와 목적의 달성에 집중하고, 그에 못 미치게 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공식적이지 않으면, 경우에는 그것의 목표와 목적뿐만 아니라 뜻밖의 수확도 얻게 되니 그 만족감이 더해 질 것 같습니다. 사회사업도 그러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란 이름으로 어떤 일을 진행하면, 그 부담감과 기대감이 많을 터지만, 자연스럽게 주민들을 돕고 주민들을 주체로 세운다면, 그일의 목표의 달성뿐만 아니라 기대하지 못했던 다른 유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 하려다 보면 일이 정말 일로 느껴져서 즐겁게 할 수가 없고, 그러다 보면 지치고 소진되고 , 그러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내가 다 하려고 하고 내가 다 움켜지려 하면 달이 날 수밖에 없는 게 사업 사업이 아닐까?
25. 생일도 섬사회 사업에 담긴 핵심가치
그러므로 저에게 중요한 것은, 생영공부방 사람들을 주체로 세워서 역량을 강화하고, 생영공부방의 환경을 좋게 만들어서, 궁극적으로는 생영공부방과 환경체계간의 관계 및 상호작용이 적응적이고 기능적이고 조화롭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서비스제공자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준비되었을 때에 개
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제공자의 강점에도 부합하고 클라이언트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일 아니겠습니까?
-> Win - Win 전략.
섬사회사업은 사랑과 감동,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생일도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공부방 선생님들도, 섬 사회사업팀도 정만 행복했습니다. 참으로 큰 사랑을 주고받았습니다.
-> 사회사업을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을 주고받기에 충분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6. 여름학교에 준비에 대한 생각
공부방 프로그램도 그와 같아야 합니다. 기본적인 생활, 마땅하고도 자연스러운 생활이어야 합니다. 기이하고 새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추구하기보다는 마땅하고도 기본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 내가 공부방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서일 뿐이라고 생각했고, 그것만이 명시적으로 드러날 수 있을 꺼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위해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생각하면 그 방법들이 틀린 것 같습니다. 마땅하고도 기본적인생활을 추구하기위해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 제 2차 생일도 섬사회사업 >
1. 생일도에 다시 가게 된 배경
Public objective
①. 생일도 아이들의 복지를 증진하다.
② 마을 공동체성을 강화한다.
Political objective
① 복지운동 : 복지인의 진로 개척, 복지의 지평확장( 도구적 목적 )
② 낭만, 행복 : 좋아서, 즐거워서 ( 정서적 목적 )
2. 제 2기 섬 사회사업의 준비과정
현지답사는 꿈과 애정을 자라게 합니다.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면접보러 생일도에 갔을 때, 한눈에 봤습니다.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이곳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3. 현지 실무자의 말씀 먼저 듣기
수용하라. 관계가 충분히 무르익을 때까지는, 존중하는 마음을 더하고 예의를 갖추라. 생일도, 생영공부방 - 현지의 문화와 질서를 인정하고 존중하라.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기준으로 판단하려 하지 말라, 잠시 있다 가는 손님이니, 주인의 습관과 문화를 바꾸려 들지 말라. 우리의 사업에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며, 놓아두라, 다루지 말라. 겸손하라, 덕을 세우고 유익을 끼치자. 신념과 지식보다, 화쳥과 덕을 우선하자, 생일도에 덕을 세우고, 화평케 하고, 유익을 끼치자
-> 5기 섬사회사업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읽고, 또 읽음으로 섬활기간동안 체화해야겠습니다.
4. 클라이언트와 미리 친해지기
현지 답사 여생을 하면서 미리 만나보면 좋겠지요, 인터넷으로 인사를 주고 받고, 짝꿍을 정하여 특별한 교제를 나눌 수도 있겠지요, 클라이언트와 친해지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 프로그램을 더 쉽게,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겁니다.
-> 면접 보러 갔었지만, 그 다음날 혼자서 들어갔던 터라 아이들을 아직 실제로 보지 못해 아쉬워요. 11차 정예화 캠프 때 캠프가 시작되기도 전에 인터넷으로 인사하고 미리 알고, 또 LT를 통해 직접 보기도 했었지요. 그래서 11차 캠프 때는 더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5주가 길면 길고 짧으면 또 짧겠지만, 미리 인사하고 친해 놓는다면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사랑 해 줄수 있겠지요.
5. 영어, 수학 학습지도를 위한 준비.
학습의 연속성 : 3주간 중, 둘째 주간은 구로동 교회 청년들이 하는데, 연속성을 고려해야 하는지, 고려해야 한다면 어떻게 연속성을 확보할 것인지..
우리가 섬에 들어가고 나서 한주 뒤에 초등학교가 방학을 하므로. 미리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수 있는데, 학교에서의 교육과 방학 중 공부방 학습지도의 연계를 고려해야 하는지, 필요하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6. 집단프로그램과 특기적성반은 어떻게 다른가
동아리엔 자치조직이 있고, 학습활동이 있고, 때론 지도교사가 있고, 아지트가 있고, 발표회를 하기도 하고 대회를 하기도 하지요, 자율적이고, 지속적이고, 단순 취미생활이거니와 실용적인 공동 작업이기도 하고, 클라이언트가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는 것이며, 그들이 주체가 되어 누리는 그들의 삶이 되는 거죠.
-> 고등학교때 선교중창단 동아리 활동을 했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고등학교 생활에 가장 오래도록,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단장이라서 더 주체적이고 애착을 가지고 활동을 해서 그럴 수도 있지요, 중창단활동을 하면서 기도하고, 대회를 준비하고, 선배를 만나고, 발표회를 직접 기획하고 해 내기까지 첨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7. 선발대를 보내어 준비하기.
이는 단순히 반찬을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것을 구실로 공부방과 부모님, 지역주민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고 참여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또한 식당 비품의 목록을 만들어 인수하고, 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반찬에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자원을 파악해야 합니다.
-> 주민들은 반찬을 주어 기쁘고, 우리는 반찬을 받아 감사하니 반찬을 구실로 더 친해질수 있겠지요
8. 여름학교 프로그램 선정 과정
클라이언트의 선택과 참여, 이것은 섬사회사업 활동에 매우 중요한 원칙이자 목표였습니다.
9. 강점 관점과 지역사회
사회사업적 관점은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와 환경체계를 균형 있게 바라보고, 궁극적으로는 양 체계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적절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아동이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 아동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아동을 돕는 길이기에 지역사회를 만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과 이스라엘
오히려 강점, 곧 하나님의 능력이 자기들 안에서 더욱 강하여지도록 순종한 것입니다.
-> 저의 가장 큰 강점이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방법을 배워야겠습니다.
관점의 차이
좋은 복지인들과 함께 자극과 도전, 지지와 격려를 나누며 긍정적 기운을 강화하십시오, 클라이언트들과 더욱 넓게 더욱 깊게 마나십시오, 좋은 사람들을 벗하고 사랑함으로써 고차원적이고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 가십시오. 또한 눈을 들을 세상을 바라보고, 역사를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내부의 부정적 요소들이 그렇게 심각하거나 중요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내부에서 그렇게 다투거나 낙심하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빈곤아동, 왕따 아동, 폭력의 피해아동,,
아동을 잘 돕기 위해서는 그들을 둘러싼 중요한 환경, 곧 가정과 지역사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여사회에 사랑이 스미어 흐르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긍정적 관계가, 긍정적 만남이, 긍정적 소통이, 정겨운 나눔이 스미어 흐르게 해야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내 아이처럼 돌볼 수 있는 넉넉한 인정을 기르는 것입니다.
10. 여름학교를 열기까지의 과정
의견조율이 다 쉽지만은 않았겠지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겠지요. 자신의 생각을 때로는 주장하고, 그래서 설득하려 하기도 했을 테고, 동료의 생각을 더 들어주고 양보하기도 했을 테고, 자신의 것으로 동료를 성장케 하고, 동료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자신도 배움을 얻었겠지요.
11. 프로그램 - 어떻게 하면 잘 될까
프로그램의 내용, 준비 정도, 진행자의 능력,,,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사람들 속에 생겨나는 역동성입니다.
12. 아이들과의 관계, 집단의 역동성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아이들의 몫을 좀 남겨두고, 그만큼의 여력으로써, 아이들과의 친밀한 관계, 아이들과 성실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위해 더 노력하고, 집단의 역동성을 확보라는 데 더 노력해야 합니다.
-> 제게 있어서 남들의 시선은 참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섬활에서는 핵심 고객인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겠습니다. 섬활의 목적과 목표에만 신경쓰겠습니다. 과감하게 핵심이 아니면, 목적과 목표가 아니면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내어보겠습니다.
13. 멘토링 활동의 슈퍼비젼
이러한 인간관계, 예의 바르고 성실한 인간관계.
바로 이 관계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14. 학창시절을 즐겁게, 복지인생을 즐겁게,
자기 일에 즐거워하며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섬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것, 섬이 아니면 얻기 어려운 것에 눈을 돌려보십시오, 그리고 풍성하게 즐기고 누리고 배우고 성장하십시오.
일을 해서 남을 유익하게 하는 것, 자신을 위하여 즐기고 누리는 것, 이 두 가지는 결코 충돌하는 것이 아닙니다. 양립할 수 있고, 오히려 양립해야 합니다.
-> 참 많이 읽고 들었던 내용이지요,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어찌 풀어내는 것인지, 어떻게 구체적일 수 있을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좀 더 고민해 봐야겠지요.
동료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는,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고, 자신이 먼저 풍성하게 즐기고 누리고 배우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연약한 동료들도 그것을 보고 성장할 것입니다.
15. 학교 교사들과의 간담회
학교선생님들을 존중하여 주세요.
학교와 여름학교의 연계가 가능한 것에 대해 물어보아 주세요.
생영초등학교와의 관계가 잘 이루어 져서, 공부방과 학교가 긴밀히 협조하고 겨울의 섬활 팀에게도 유익이 되고,,, 무엇보다! 생영 공부방 아이들, 생일도 주민들에게 유익이 되어야 겠습니다.
-> 이번 섬활 5기는 학습지도 활동에 있어 학교에 들어가 직접 학교 아이들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학교와 더 긴밀히 협조하고, 학교선생님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영초등학교 방문기
다만 아이들에게 학교와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의 빈 공간에 다리를 놓아주며 우리 모두의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싶을 뿐이다.
-> 우리모두의 아이들... 참 공동체적이고 정감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16. 부모교육
아이를 적절히 돕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아야 합니다.
-> 아이들은 배우며 성장하는 존재입니다. 그들이 배울 수 있는 가족과 지역사회, 환경을 꿈꾸고 그렇게 함께 만들어 갈수 있도록 고민해야 하겠습니다.
17. 비전 워크샵 - 여름학교 이후를 꿈꾸다.
①아이들이 주관하여 준비하고 진행하는 아동문화복지 프로그램
②아이들 스스로 서로 도우며 공부하는 학습공동체
③청소와 정리정돈 잘하기 - 보여주고, 같이하고, 부탁한다.
④다음 겨울학교를 아이들이 참여하여 기획, 준비, 진행하기.
⑤아이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모습
-> 5번째 섬사회사업팀이 들어가는데 이 비젼들이 이미 현실화되어있고, 잘 정착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5기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18. 아이들과 함께 입학식 준비하기.
아이들이 선택하고 참여하여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고 만들어 누리는 여름학교
한마음 위원회와 함께 한 입학식 준비 회의
아이들은 회의장에 들어와서 이렇게 격식을 갖춘 것을 보고, 자신들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그저 지나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여 진지하게 대하려 했던 섬팀의 고민과 노력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배려하겠습니다.
19. 생활의 기본이 잘된 아이
섣부른 기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목표방향도 좋고, 방법도 좋고, 지금까지의 과정도 좋습니다.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습니다. 희망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20. 고맙다고 말하기
언어행실에 민감하게 “감사로써” 반응하고, 아이의 저항과 거부도 감사하고, 아이의 슬픔과 외로움도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에 감사하고, 아이의 무엇에든 감사하기로 해요
아이가 자라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고, 아이가 살아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아이가 나에게 마음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내가 아이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란 얘기를 참 많이 듣는데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저항과 거부마저도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아이의 맘을 잘 헤아려 보려 노력하겠습니다. 그때가 그 순간에 저항하고 거부하는것이 필요할 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기에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21.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섬사회사업의 기조가 바로 이것입니다. 인격적으로 대하자. 자신들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자. 그들이 선택하고 참여하게 하자. 책임감 있는 주체로 세우자. 진지하게 대화하자. 우리는 그렇게 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아이들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잘 이해하고 잘 협조했습니다. 공부방의 주인으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2. 흙 속에 미생물처럼...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기쁨이 되고 도전과 자극이 되고,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에게 초심을 회복케 하고, 열정을 새롭게 일으키고, 하는 일에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 한동안 저의 ‘초심’에 대해 참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지금도 고민되는 일이지요. 회복한다는 말.. 새롭게 일으킨다는 말.. 이전에 있었던 것을 다시금 돌린다는 말입니다.
생각해 봅니다. 나의 초심이 어떠했는지. 열정이 얼만큼이 었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생각해 보겠지요.. 나의 초심과 열정들을.. 그리고 그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그 때에 이번 섬활이 생각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겠지요. 섬활을 지원하게 된 동기,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과 섬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보며 느낄 기쁨, 동료들과 함께하는 추억. 기억, 이 모든 것이 생각날 거 같습니다.
23. 항산을 만들어 가는 방법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사랑과 정을 주고 받는 것으로 충분하거든 이처럼 우리의 필요가 채워지기까지 하니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며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것인지..
24. 아동개별상담에 대하여.
여름학교 내내 아이 한명 한 명을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대접합시다. 우리의 마음가짐과 언어행실을 삼가고 다듬어서, 아이를 귀하게 합시다. 우리가 그렇게 귀하게 여기면, 아이도 스스로 귀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아이를 대하는 우리의 언어행실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아이를 귀하게 여길 것입니다.
-> 나부터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진지해 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를 귀하게 여기는 방법을 배워야겠습니다.
25. 열린꿈터 아동 개별상담.
개인적으로 만나고 보니 아이들 한명 한명이 더 없이 소중했습니다.
-> 많은 아이들을 그저 열린 꿈터 아이들로 묶는 것이 아니라. 한명 한명 소중하게 각자의 이름을 불러주고 만나고, 대하겠습니다.
26. 종결 그리고 인사
들어갈 때 나올 때 인사만 잘 해도 사회사업의 반은 넘을 것이라 믿습니다.
-> 인사는 친근감과 관계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요.
27. 아동대표 및 실무자들과의 합동회의
아이들을 공부방의 주체로 세우되 진지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훈련시키려는 뜻이 있습니다.
-> 책임감 있는 사람.,...
23살이 된 저에게도 책임감을 가지는 것은 그리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부탁하고, 함께 훈련되어야 겠습니다.
29. 가을학기 비젼의 현실화를 위한 워크숍.
클라이언트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때로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가르쳐 주어야 하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실무자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중심에 서 있어야 합니다. 중대 사안일 경우 더욱 책임 있게 챙겨야 합니다.
30. 겨울학교 준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변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31. 생일도 제 2기 섬 사회사업에 담김 핵심가치와 방법
①인격을 기르자.
②기본이 바로 서게 하자.
③여름학교 이후를 생각하자
④공부방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자.
-> 기본과 인격.. 4번의 여름. 겨울 학교를 거친 아이들에게도 배워야 겠습니다.
32. 오지사회 사업팀 합동 수료식
다만 사람을 만났고, 인격을 생각했고, 복 있는 삶, 복된 인생을 생각했고 자연스러운 살림살이를 생각했고 관계를 생각했고 바탕을 기르려 했고 마땅함을 좇았을 뿐입니다.
33. 물러날 때
덕을 쌓는 것과 섬기는 일에는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아야 하지만. 그 열매를 취하고 칭찬 받는 데는 남 앞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
남에게 베풀되 그 덕에 감동하기를 바라지 말라. 원망이 없으면 곧 덕이로다. 은혜를 베풀거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하지 말라.
무릇 남을 도와주거든 생색내며 자랑하여 이르기를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 하지 말라. 만들되 소유하지 않으며, 일하되 자랑하지 않으며, 기르되 주장하지 않는 것을 깊은 덕이라 하느니라.
-> 어찌 사람인데 인정받고 싶지 않고 감동받기를 바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섬활을 하면서 조심해야겠습니다. 늘 생각해야겠습니다. 훈련되어야겠습니다.
더 깊은 덕을 쌓는 방법들을 익혀나가야 되겠습니다.
2-1. 아이들에게 자기 삶의 주체성, 자존심, 인격적 품위, 봉사하거나 베풀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이웃과 사회를 위해 큰 뜻을 품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받는 데 익숙해져 간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 요즈음 수강하고 있는 정책론 시간에, 교수님꼐서 우리 사회는 시민사회를 경험한 적이 없고 급격한 산업사회와 경제발전을 이룩함으로 시민의식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국민들 간의 합의가 힘들고 기부나 봉사, 상생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없다 하셨습니다. 주체성, 자존심, 품위, 사회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시민 의식을 길러 주는 일이 아닐까요?
이런 아이들이 컸을 때 우리 사회를 생각해 봅니다. 생각만으로 참 기분이 좋아요. 살기좋고 사람내음 나는 세상... 참 흐뭇해 집니다.
2- 2. 겨울학교 이후에 생영공부방 운영자와 부모님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완도군 청에 지역아동센터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오지합동연수를 하면서 한덕연 선생님께서 지역아동센터의 건립을 앞두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팀의 비전과 섬활을 마친 후의 비전을 그려보라 하셨을 때 제가 꼭 그리던 모습이었습니다. 섬활이 끝나면 홀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시는 목사님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그들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렸었거든요,
책을 읽으며 부끄러웠습니다. 섬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머리와 말뿐인 열정인거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다 현실화 되어 이루어 진 것인데, 제 생각인 마냥 자랑스레 발표했던 모습이 참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것들이 다 섬활을 준비하고, 노력했던 선배들의 모습과 일치한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선배들의 자취를 따라 그들이 주민들안에서 삶의 모습들로 풀어놓은 복지를 더 많이 고민하고, 거들겠습니다.
2-3.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기쁨이 되고 도전과 자극이 되고,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에게 초심을 회복케 하고, 열정을 새롭게 일으키고, 하는 일에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 한동안 저의 ‘초심’에 대해 참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지금도 고민되는 일이지요. 회복한다는 말.. 새롭게 일으킨다는 말.. 이전에 있었던 것을 다시금 돌린다는 말이겠지요
생각해 봅니다. 나의 초심이 어떠했는지. 열정이 얼만큼이었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생각해 보겠지요.. 나의 초심과 열정들을.. 그리고 그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그때 이 섬활 5기가 생각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겠지요. 섬활을 지원하게 된 동기,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과 섬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보며 느낄 기쁨과 나누었던 사랑, 동료들과 함께하는 추억. 기억... 이 모든 것이 소중하게 생각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쁨이 되고 도전과 자극이 되고, 초심을 회복게, 열정을 일으키게, 자긍심이 갖게 만드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조심스럽게 이렇게 되길 꿈꾸어 봅니다.
3. 종합 소감
3가지를 꼽으면서 참 개인적으로 내게 중요하다 느끼고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 글귀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다 싶은 것을 연결하여 종합적인 글로 쓰라고 하셨을 때 가만 보다 보니 이미 정리된 것 같았습니다.
섬사회사업을 통해 바래보는 아이들을 향한 비전과 섬활을 임할때 편해지는 나의 마음 이었습니다. 그리고 변해가는 생일도에서 보는 희망과, 섬활을 통해 이룰 나의 기대를 생각하고 꿈꾸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내용은 섬 사회사업이 끝난후 아이들이 모습,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이었습니다.섬활의 직접적인 대상인 아이들의 인격을 기르고, 아이들에게 자기 삶의 주체성, 자존심, 인격적 품위, 봉사하거나 베풀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기본이 되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보여 주고, 부탁하고, 함께 해 나간다면, 그것들을 이루어 가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번의 겨울과 여름동안 깨닫고, 훈련되었던 아이들을 조금만 거들면 되겠죠.
이런 아이들이 자라났을 때를 생각해 봅니다. 살기좋고, 사람 내음나고, 넉넉한 세상이 되겠죠. 이 아이들이 그들의 삶을 통해 풀어내고, 보여줬을 때 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보기 좋다 하며 닮고 싶다며 노력하겠지요. 생일도 아이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는 그럼 맑디 맑은 마중물을 길러다 옮기는 이의 역할을 감당하겠지요.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들이 성장하는데 함께 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할 따름이죠.
두 번째는 섬활을 임하는 나의 마음이었습니다. 오지 팀 합동 연수 때 섬활을 마치고, 그리고 우리가 떠나간 후에 생일도의 모습을 그리라고 했을 때 제가 그렸던 모습은 이미 1기와 2기가가 끝날을 때 준비되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발표회를 준비하고, 지역아동센터를 함께 지어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참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저만 꾸는 꿈인양 생각했던 것이 부끄러웠고, 선배들이, 선생님들이 꿈꿨던 모습에 일치함이 감사했습니다.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그저 열정만으로 섬활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참 많이 고민하고 풀어내야 된다는 생각이 부담이 생겼었는데, 점차 책을 읽으며, 그냥 생일도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조금만 보태면 되겠구나하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미 80여명이 되는 많은 선배들이 해 놓은 것처럼 따르고, 조금만 더 보여주고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세번째는 변해가는 생일도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1기때, 그리고 2기때 꿈꾸던 모습들이 벌써 이루어져서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모습도 몇 년뒤에 올 섬활 후배들이 볼 섬의 모습이라는 생각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그들이 할수 있는 일을 부단히 주선하고 거들고, 여쭙고 주체로 세울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주민들이 주체로 세워져 복지가 그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살림살이로 소통되는 세상, 복지 생태인 생일도... 보이지 않고 어디에나 두루 스미어 흐르게.. 긍정적인 관계와 긍정적인 만남으로 바탕이 길러진 생일도의 모습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네번째는 섬활을 통해 꿈꾸는 나의 기대였습니다. 은 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참 많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내가 원하는 것으로 남을 유익하게 하고 나를 위해 즐기고 누리는 것을 어떻게 이루어 내야할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시 책을 읽고 고민하고 5기 동료들과 나누면서, 그리고 그곳에서 배워가겠지요. 그곳에서 배우는 것들과 고민하는 것들, 아이들과 맺는 관계와 감사, 주민들과의 소통, 동료들과 함께하는 추억과 기억들이 그리고, 체화된 나의 바로 된 인격과 일상들, 더욱 견고해지고 가까이 느끼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의 복지인생의 즐거울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나의 학창시절이 즐거울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억들이 나의 초심을 회복하고 열정을 새롭게 불러 일으키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그 기운으로 어딜 가든 기쁨이 되고, 도전과 자극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겠지요.
섬활이 참 기대됩니다. 참 설레입니다.
첫댓글 경진아, 조금씩 조금씩 하루하루 그렇게 공부하고 채워나가자.(또 비워나가자) '섬활을 하고 나니 (갑자기) 내가 성장했더라.' 나는 이런 말은 믿지 않는다. 일상의 축적들이 모여 그릇 크기를 키운다고 믿는다. 이번 기회에 나도 복지요결 다시 읽어봐야겠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손발로. "실천으로 옮기는 힘" 경진이가 지닌 강점 중 하나다. 고맙다.
많은 과제들과 레포트들 때문에 매일 조금씩 조금씩 읽고, 정리하고, 수정했습니다. 아직 다 하진 못했지만. 남은 시간들동안 채워나갈게요 제목은 다 읽고서 정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는 만큼 누리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진 선생님, 열심히 공부하고 정리하셔서 멋진 섬활을 만들어 봐요. 경진 선생님의 인생에 가슴 따뜻한 날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수고하셨어요.
사회사업을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을 주고받기에 충분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을 주고받게에 충분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다는 말. 참 좋다.^^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 사랑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와 섬김의 자세가 필요하겠지? 이런 모습을 가지도록 같이 노력하자~^^
오지사회사업의 배경, 1기 섬활 기록에서 중요한 것을 잘 발췌했습니다. 경진이가 품은 섬활의 비전을 선배들의 활동 속에서 확인했다니 놀랍습니다. 직접 해보면 더욱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정성스럽게 과제를 수행한 것이 눈에 보이네요.. 100명이 그리고 앞으로 무한히 늘어날 선생님들께 인정받은 강점을 가지는 아이들...아... 부러운데요? ㅋㅋㅋㅋ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 섬활 5기도 인정받는 강점들이 늘 것이라 생각되네요..
기한이 많이 지나고서야 이렇게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첵을 읽고 정리하면서 참감사했습니다.
종합해서 네 가지로 정리한 글, 각각 주제를 잘 선택했고 진정성이 느껴지도록 잘 표현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에게 적용하여 자신을 바르게 하려고 사회사업 바르게 하려고 애쓰고 또 애쓴 것을 알겠습니다. 참 귀한 생각입니다. 이렇게 할 것을 생각하니 경진이 말처럼 "섬활이 참 기대됩니다. 참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