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목표가 8만원 유지, 이 가격에선 매도해봐야 실익 없다
S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12개월 목표가 8만원을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2022년에도 이동전화 ARPU 성장, 감가상 각비 감소를 바탕으로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며, 2) 내년 까진 배당금 상향이 쉽지 않지만 기대배당수익률로 보면 역사적 저평가 상황이고, 3) 대선이 지나면서 규제 리스크 우려가 소멸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3사 중 주도주가 되긴 어렵 겠지만 국내 통신 업황 개선 및 저평가 인식 확산에 따른 동반 주가 상승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 가격대에선 매도에 따른 실익이 크기 않아 보이며 투자 전략상 점진적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1Q 실적 부진, 신사업 강화는 매수 부담 요인
2022년 1분기에도 SKT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마케팅비용이 지난 4분기비 감소할 가능 성이 높지만 일시적으로 인건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SKT의 경우 기업분할을 하면서 총 1,500억원에 달하는 위로 금을 자사주로 지급했는데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750 억원을 비용 처리할 예정이다. 1분기에도 연결 영업이익이 3천억원 수준에 그치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신사업 강화로 인한 비용 증가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과거 15 년간 신사업 추진은 매출 성장보다는 비용 증가 형태로 먼저 나타났기 때문이다. 분할 이후 SKT가 차라리 5G를 통한 성장에 주력하는 등 통신 본업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어떠했 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경쟁사 대비 투자 매력도 낮은 편, 하지만 주가 오를 것
SKT가 국내 통신 3사 중 상대 투자 매력도가 낮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익 규모, PER, 배당금 성장률, 기대 배당수익률, 서비스매출액 M/S 추이로 볼 때 그렇다. 하지만 SKT 주가도 상반기 내 현 수준보다는 한 단계 레벨업 될가능성이 높다. 이동전화 ARPU, 주파수관련비용을 감안할 때 2022년 통신서비스 산업 실적 전망이 어느 때보다도 낙관적인 데다가 SKT가 업종 대표주이기 때문이다. 주가 수준이 낮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 업황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하나 김홍식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