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낙석사고로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토론토 남단 고가도로 가디너엑스프레스웨이의 보수공사가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당국은 이로 인해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약 6주 동안 베이스트릿에서 가디너 동쪽방향으로 연결되는 진입로와 가디너 동쪽방향에서 자비스 스트릿으로 빠지는 도로가 차단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밖에도 이 기간 동안 가디너 밑을 지나가는 레이크쇼어 불러바드 서쪽방향 차선이 부분적으로 차단되며 레이크쇼어와 만나는 베이와 영 스트릿도 차량·보행자 통행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 시는 “대부분의 공사는 야간에 이뤄질 예정이지만 필요에 따라 낮에도 진행될 수 있어 주변 거주·근무자들은 소음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는 50여 년 전 건설된 가디너의 보수공사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약 1,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의회 공공사업위의 덴젤 미넌-웡 위원장은 “고가도로라 손보기가 쉽지 않지만 최근 콘크리트 조각들이 수차례 떨어진 것을 볼 때 대대적 보수공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보수공사와 함께 시교통국은 팔러먼트-스트란 사이 가디너 구간에 전자표지판 6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첫댓글 음... 몰 무너진거 보면, 가드너도 무너지는건 시간문제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