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유 화(山有花) (산에는 꽃이 피네 )
김소월 작시
김성태 작곡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봄 여름 없이 여름 없이
꽃이 지네 꽃이 지네
이 노래는 김소월(金素月) 시 김성태(金聖泰) 작곡 가곡 “산 유 화”다,
민족시인 김소월은 산유화에서 산에는 꽃이 있고 새가 운다고 노래했다
이 시(詩)는 1923년 ‘개벽’ 10월호에 발표된 시(詩)로 자유시로써 김소월의 대표 시(詩) <진달래 꽃>과 함께 대표적인 시(詩)다.
소월의 시는 쉽고, 간결한 보편적인 정감을 나타내는 민요조의 시(詩) 이다, 심한 대자연(大自然)의 철리(哲理)와 함께 덧없는 삶을 체득하게 하는 시(詩)로서, 꽃이 피고 지는 현상을 자연의 순환적(循環的) 질서를 표현한 시(詩)라고 한다.
산유화(山有花) 시(詩)는 참 아름다운 시(詩)다.
작사자 김소월(金素月)의 본명은 김정식(金廷湜)이며.(1902 -1934)년 까지 사셨다.
평안도 정주군 곽산면에서 출생 하였다,오산 중학교를 거쳐 배재 학교를 졸업 하고, 도쿄상대(東京商大)에 입학 했으나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로 귀국하였고, 오산학교 재학 시절 김억(金億)선생님의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
김소월 시인은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의 애환을 노래한 시어(詩語)를 많이 썼으며, 시집(詩集) <진달래 꽃>에는 <진달래꽃><산유화> <먼 후일> <초혼> <접 동 새> <산> <가는 길> <왕십리> <엄마야 누나야> 등 작품들이 실려 있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34년 12월 24일 젊은 나이에 작고하였다.
작곡가 김성태(金聖泰)선생님의호는 요석(謠石) 이며, (1910- 2012) 까지 사셨다.
작곡가이자 교육자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찬송가를 들으며 자랐고, 최영호· 홍난파에게 바이올린을 배웠다고 한다. 당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동경(東京) 고등음악학원서 작곡을 전공한 음악가다. 선생님은 바이올린 연주자, 작곡가, 지휘자, 음악 교육자다.
고려 교향악단, 서울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지금의 서울대학교 전신인 경성음악학교의 초창기부터 재직하였다.
대표적인 가곡으로는 <이별의 노래> <동 심 초><산유화><즐거운 우리 집>이 있으며, 문화훈장 모란장과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 예술원상, 3·1 문화상 을 받았다.
산유화(山有花) (사진 폄)
4월의 산은 온갖 산 벚꽃 들이 피고, 연두색 샛 잎들의 나무들은 무릉도원을 연상하게 하고, 산새들은 산유화(山有花)의 계절을 노래한다. 산유화(山有花)는 꽃 이름이 아니다. 문자 그대로 “산에 피는 꽃“이 산유화(山有花)다.
봄이 오면 산에는 진달래가 피고, 여름 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향기로운 이름 모를 꽃들이 피고, 가을 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있고, 그리고 겨울이면 하얀 눈꽃이 있어, 산에는 사시사철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산유화(山有花)가 있다.
봄이 되면 산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은 꽃구름 되어 피어올라, 그 향기는 우리를 행복한 나라로 초대 하고, 떡갈나무도, 물푸레나무도, 오동나무도, 온갖 연두색 새순이 움터 숲들의 초록의 꿈을 키우고며 산새들도 꽃이 좋아 무리지어 둥지를 짓고, 사랑 노래 부르며, 그 소리는 산 메아리 되어 울려 퍼진다.
오늘은 봄 동산에 올라 내 꿈과 희망을 싣고, 산새들의 노래 소리 따라, 꽃향기 피어나는 “산유화(山有花) ”노래를 불러 본다.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https://youtu.be/sqdKW-_rIzc?si=ef-RJEMFEFu3V6Wj (노래 테너 박인수)
https://youtu.be/ijNhfpmfg-E?si=ce39BCTkGeD0a2z1(노래 소프라노 조수미)
https://youtu.be/uuNggSIHXeo?si=v88vMrNmSuDVplrz(노래 소프라노 이해원)
(가요)보너스 (bonus.)( 산유화(山有花) )
https://youtu.be/zHyBTT6VCX4?si=g-y5z4rv-CMyX3qj (노래 남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