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칼국수 소...2000원
칼국수에 서비스로 주는 김밥 반줄...
따로 한줄 시킨 김밥...
오랜만에 왔다며 서비스로 유뷰초밥 두개를 얹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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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아점을 먹으려다 갑자기 생각난 칼국수...
" 엄마, 있잖아~ 광안시장에 있는 칼국수...
그거 먹고싶다. 진짜 맛있었는데....
그거 먹으러 가자~ "
엄마랑 칼국수로 함께한 아점.
아~ 맛있겠다...
근데 한젓가락 입에 넣고 오물오물...
- 어라, 국물이 와이리 멀겋노...면발도 영~
옛날의 그맛이 아니잖어...
그땐, 국물도 진짜 진하고, 국수도 쫄깃쫄깃했는데....>.<
한줄 시킨 김밥위에다
할머니 오랜만에 왔다며 유부초밥도 두개 얹어주시던데...
맛없다고 할수도 없고, 웃으며 잘 먹고 뒤돌아서 왔지만...
" 엄마, 이집도 인자 옛날맛이 안나네..내만 글나?.."
" 아이다..이상하네...국수가 와그리 쫄깃한 맛도 없고...전의 맛같지가 않네.."
20년전부터 엄마손잡고 가던 집인데,
안간 몇년사이에 이렇게 맛이 변했을줄이야...
참, 예전에 칼국수 반죽하시던 할머니가 바뀌셨더군요...그래서 그런가?
첫댓글 할머니가 바뀌셔서 근가 보네용..... 항상 옛날맛 그대로면 좋지만.. 세월이 흐르니...........
저 갠적으로 칼국수는 국물보다 면발을 중요시여깁니다...동글생각..
맛간(?) 면발같이 보임...ㅋㅋ
면발이 영~ 찰지지가 않더라고요...그날은...
맛이 없는건 아닌데, 예전보다 정말 훨씬 못하더라구요...음식이 하다보면 조금씩 차이가 날수도 있으니, 그날만 그랬는지... 함 더 가서 확실하게 검증해봐야겠네요...-_-
그래도 칼국순 조아조아~^^
저는 면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그중엔 칼국수가 젤로 조아조아^^
전 면 음식..다 좋아라 하는데 그 중 젤은 칼국수..^^*......국수는 시러라 해요.....ㅎㅎ
저두요, 칼국수가 좋아요^^
헐~~ 오늘따라 칼국수 무진장 끌려요~~!!ㅠㅠ 넘 멀어서 갈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