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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바둑왕전 해설자로 바둑팬들에게 친숙한 노영하 9단 | 9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12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 3국에서 국수팀의 노영하 9단이 206수 끝에 왕위팀 이상철 8단을 백불계로 물리쳤다.
노영하 9단은 51년생으로 올해 63세다. 대국 전 "출전선수들이 거의 실력차가 없기때문에 승부는 그날의 컨디션이 좌우할 것이다. 같은 팀원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게 제 몫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대국은 중반까지 혼전양상이었지만 노영하 9단은 시종일관 차분한 응수로 이상철 8단의 장기인 힘바둑을 견제하며 후반접전에서 집차이를 벌여 승리를 얻어냈다.
국후인터뷰에서는 "백이 중앙을 깨긴했지만 흑도 두터워 어려웠다. 하지만 이후 접전에서 흑이 중앙공격을 느슨하게 해 승기를 잡은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또 "연승은 운수소관이다. 내 몫은 다했으니 혹시 다음 대국에 지더라도 남은 팀원이 잘 해줄 것을 믿는다."며 오늘 대국의 부담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14일 이어지는 4국에서는 명인팀 박진열 8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박진열 8단에 대해 노영하 9단은 "상당히 나이가 많으신데도 꾸준히 노력하시는 분이라 얕볼 수 없는 상대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전소감을 남겼다.
2012 더리버사이드호텔배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으로 중계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어플을 통해서도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K-바둑에서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호텔 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총규모 2억 2,000만원, 우승상금 8,000만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올리면 연승상금 200만원이 지급되고, 이후 1승씩 연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을 받는다. 2~3위 팀원에게는 연승상금과 대국료 외에 별도의 상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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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승부현장에 나온 노영하 9단이 국수팀에 1승을 안기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추억의 승부'를 현재형으로 만든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
▲노영하 9단은 "이상철 사범이 워낙 힘이 좋아서 장기전으로 이끈 것이 승리요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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