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색깔별로 흰 멥쌀가루 90g, 물 16∼20㎖, 설탕 10g씩(황색 단호박가루 5g, 적색 자색고구마가루 5g, 청색 말차가루 5g, 흑색 코코아가루 5g),흑미띠(흑미가루 50g, 물 9∼10㎖) 도구 1호 사각 무스링(가로세로 15㎝, 높이 5㎝)
<만들기>
1 멥쌀가루에 준비한 각각의 천연 가루를 섞어 물을 부은 다음 고루 섞어준다.
2 연한 색의 멥쌀가루부터 차례대로 2번 정도 체를 친 다음 분량의 설?을 넣는다.
3 찜기 바닥에 면포를 깔고 사각 무스링을 올린 후 코코아멥쌀가루를 넣는다.
4 주걱으로 윗면을 고르게 한 후 물을 섞은 흑미가루를 체에 걸러 위에서 고루 뿌린다.
5 ④와 같은 방법으로 청색→ 적색→ 황색→흰색 멥쌀가루 순으로 올린다.
6 윗면을 주걱으로 평평하게 한 후 칼을 사용해 원하는 크기로 금을 그어준다
Tip:
설기는 찌고 나면 색이 진해지므로 천연 가루는 연할 정도로만 넣어준다.
설기는 멥쌀가루를 고물 없이 시루에 쪄낸 떡으로, ‘흰무리’라고도 한다.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뜻에서 백일이나 돌 잔치 등에 주로 쓰이던 설기가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예쁘게 변신했다. 흰 멥쌀가루에 단호박가루와 코코아가루 등으로 곱게 색을 낸 설기는 일곱 색깔 무지개를 닮아서 ‘무지개떡’이라고도 한다.
*‘예쁘고, 맛있고, 만들기 쉬운 떡’(경향미디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