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학생대상 찾아가는 고흥성공아카데미 성과 커

[맥가이버(송만규)]

고흥군, 학생대상 찾아가는 고흥성공아카데미 성과 커

학생들의 진로설정에도 큰 도움이 될 밑거름 역할

2009년 09월 11일 (금) 06:50:54

강계주 기자 igj2668@hanmail.net

고흥군은 군민 의식수준 향상을 통한 군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월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군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고흥성공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 고흥군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흥성공아카데미"를 개최 해오고 있다(사진/녹동고등학교)

올해부터는 미래의 국가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올바를 인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군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병행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학생들은 틀에박힌 학과수업에서 탈피 많은 지식을 얻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10일에는 녹동고등학교에서 최운규(넥스트리인터넷 대표) 강사를 초청 “상상력에 코드를 꽂아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는데 최 강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은 학과공부만 잘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을 가져야 된다”고 강조하고 “남을 능가하는 핵심리더가 되기 위해선 모든 일에 긍정적인 사고로 모험과 도전에 두려움을 갖지 말아야 된다”고 말했다.

▲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화상을 겸한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돋우기 위해 동영상을 곁들인 강의를 청강한 학생들은 “학과공부에만 매달려 여타 지식습득이 어려운 차에 유명하신 분들의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아카데미에는 프로젝트를 활용한 화상강의를 곁들이므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고흥군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아카데미”는 지난 3월 고흥실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8회째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