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얀 세상 솜털같은 힌눈이 누추한 세상에 한가득 내리어서 덮고 또 덮어버린 힌눈... 이는 주의 보혈로 세상 모든 죄를 덮어버림과 같은 위대한 권능의 흉내? 폭풍 전야처럼 나드리 출발 하는 토요일에는 햇살이 너무나도 화려하고 찬란 해쓰나 휴일인 일요일에는 하늘도 들도 산천과 강변의 자갈과 돌맹이 하나까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덮어버린 하이얀 폭설의 아침... 그 폭설 속에서 서둘러 텐트를 철거하고 서둘러 강변 자갈밭은 벚어나려고 힘쓰고 애를 썼던 아침결 이내 아스팔트 도로를 달릴 때에도 미끄러움으로 인하여 전혀 전진하지 못하기에 체인을 채우려고 차에서 내려 두리번 거릴 그때에 나타 난 것은 도로의 눈을 제거하는 재설차? 너므나 반가웠고 주의 사랑과 은혜가 감격스러워서 이내 그 제설차를 따라서 고속도로까지 무난히 안내되어 지브로 지브로 엉금엉금... 그러나 온 세상이 하이얏게 덮여 시야가 확보되지 아니하였으나 무사히 집에 도착을 했던 깜놀했던 휴일의 환상...
그에 놀라서 그랬나? 집에 와서는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집콕이요 방콕이며 따스하고 편안함을 오롯이 누렸던 휴일. 내게는 모든 것이 다 있다 은혜로 인하여 가야 할 길이 내 앞에 있고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내 발 앞에 이쓰며 인도받고 도움받아 보호하심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것이 내 삶에 이쓰니 이거시 나의 모든 것이고 이것이 나의 확실한 믿음의 간증이로다?
곧 오실이가 오실 때가 임한건 누구나 다 안다 다만 그 날을 예비하는 자가 있고 오거나 말거나 아무런 상관이 없는자가 이쓰며 오매불망 기다리고 기다리는 자가 이쓰니 그 기다림을 일러 이르기를 "아기다리고기다리" 족속? 나? 행동하지 말라 고 이르신다 너희가 행해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다만 주가 행하신 그 일을 믿으라 하셨다 그가 행하신 일 그가 나무 십자기에 매달려 피를 흘리심으로 대신 속죄 하신 그 일이 세상을 구원한 일이고 나를 구원 하셨으며 내 모든 죄를 대속하신 사건이니 이를 믿는 것이 곧 주를 믿는 것이고 주를 믿는 것이 곧 성부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성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세상에 보내어진 성령님을 믿는 것이니 이 성령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매 순간 순간마다 모든 행사를 다 지키시는 주님 이시니 이를 아는자가 그리 많지 아니하다는 것도 아는 것이 힘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