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술을 따르니 주천이요
땅이 술을 따르니 주지라
술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술을 사랑하니
어찌 한잔의 술을 마다 하리오
당나라의 시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이백의 '월하독작'이라는 작품의 일부이다. 옛부터 술은 풍류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술이 노래이고 술이 바로 시(詩)인 탓이다. 술이 들어가면 은은한 달빛은 더욱 은은해 보이고 술이 들어가면 청아한 노래소리도 더욱 청아하게 들린다. 풍류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애주가, 즉 술꾼이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 소박한 차림일지라도 술한잔 마시고 싶어지는 시간 -
술맛을 안다면 포천 산사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술맛을 모른다해도 산사원에서 신비한 경험을 해볼 수가 있다. 그곳에 가면 술을 빚기위해 들여야했던 정성을 알게되고 술이 만들어지기까지 아낙네의 노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서 다양한 곡주를 맛볼 수도 있고 현지에서 갓빚은 술을 사올 수도 있다. 슈퍼에서도 쉽게 술을 구입할 정도로 술이 흔한 세상이지만 손수 빚은 술을 경험해본다면 술이 달리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제서야 비로서 풍류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술이라는 글자만 봐도 술이 술술 넘어갈듯하다 -
- 술을 빚기 위해서는 손끝에 정성을 담아야 한다 -
- 그 정성에 여인의 슬기까지 모아지면 비로서 맛좋은 술이 될 것이다 -
- 술은 단지 마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한 것이다 -
- 오래된 권주가라도 한자락 뽑아보심이 어떨런지 -
- 다양한 술병과 술잔들은 술맛을 더욱 돋구워줄 것이다 -
- 술을 빚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도구들의 힘을 빌려야 한다 -
- 마치 와인바에라도 온듯이 시음장은 정갈하고 깔끔했다 -
- 누가 이곳을 술빚는 곳이라 하겠는가 이곳은 술을 즐기는 곳이다 -
- 술 뿐만아나라 술잔으로도 멋을 느낄 수 있다 -
- 시음장에서 제공하는 전통주들을 마음껏 맛 볼 수 있다 -
- 마음껏이라고 병채들고 마셔서는 곤란하다 예쁜 잔으로 음미하며 마셔보라 -
- 바로 옆에서는 원하는 종류의 술을 사갈 수도 있다 -
- 술을 빚고나서 찌꺼기로 만든 술지개미 약과. 안주로도 그만이다 -
- 무엇을 골라야할지 망설여진다면 산사원에서 추천하는 오늘의 생주를 참조할 수도 있다 -
- 출구쪽에는 배상면주가 공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 술병으로 만든 솟대의 모습에서 예술의 진리를 돌아보게 만든다 -
- 포천에 위치한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 본원은 오전 8:30부터 오후 5:30까지 공개한다 -
- 들국화술 -
- 차례술 -
- 빙탄복 -
- 산사춘 -
- 배술 -
- 복분자음 -
- 포도송 -
- 오디담 -
- 민들레 대포 -
- 대포 막걸리 -
- 도소주 -
- 매실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