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에 풀 뽑았습니다 ㅎ
세상에 그렇게 자주 뽑았는데
17일에 밭갈을때 반정도 풀을 뽑고
다음날 부터 밭에 돌고르고 비닐씌우고 고추모종심고
한 닷세 되었을까나 세골정도 마늘밭 풀뽑는데
어떤풀은 마늘만큼 자란것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자주 보고 뽑아 냈는데
제가 미처 못본 풀이 있었나 봅니다
뽑으면서도 놀랐네요 세상에 ㅎ
고추밭에도 비는 안오고
비닐에 햇볕이 반사되는 열이라도 덜하라구
고추심은 가운데는 흙으로 모두 덮어서
반사열 차단되게 해줬습니다
그러면서 마늘밭 제일 아랫골에
마늘쫑이 많이 올라왓기에 저녁에 반찬하자 이러면서
조금 뽑아와서 가위로 잘라서 다듬어 놨더니
우리 통장님이 맛나게 볶아 놨더라구요
동네 삼촌네식구들
통장님네 으아리네 이렇게 여럿이서
저녁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오이지 담은것도 먹어도 되게 다 꼬들이 되서
어제 건져서 김치통에 넣고 물엿으로 재워놨네요
오늘보면 맛나지 싶습니다
한 50개 더 사다 오이지 담으려구요 여럿이 같이 먹을거루요 ㅎ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저도 시골 태생이라서
농사일 만만하지 않는걸로 알고있어요.
이 많은 밭가꾸기를 어떻게 혼자하신답니까 ?
물론 고생스럽긴 해도
수확에 기쁨은 있겠지만.
이 더운날씨에 몸 사려가면서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그리고 농사는 하늘이
도와줘야 하지싶습니다.
건강이 최고인데 저러고 놀다 보니
건강은 좋은듯 합니다 ㅎ
밭에 돌고르고 모종도 심고
자라는거 보면서 애도 타고
마음도 흐믓하고
자식 키울때 처럼 심장이 두근두근 이구요 ㅎ
그래도 제 건강 지킴이 입니다 ㅎ
자연이 안도와주면 농사는 끝입니다
요즘같이 기온도 높고 너무 춥고 이러면
농사도 힘들고 장바구니 가격도 만만치 않을듯요
자연재배는 어렵지 싶네요
편한밤 되세요 ^^*
논농사 밭농사
하는 사람이 하지
저는 자신 없어요
몇개월 시골 할아버지댁 있어보았어요 일꾼들 밥 아침 점심 중참
지금 생각해도 아찔 합니다
농사 쉽지 않지요
강한 햇님과 눈싸움도 해야하구요
비바람에 걱정도 해야 하구요
그래도 산속이라 구경 거리가 많아서
꼬무락 꼬무락 음직이고 있습니다 ㅎ
편한밤 되세요 ^^*
마늘이 가뭄에도 실허게 잘 자랐네요
오이지는 익었을때 썰어서 눌러 짠뒤에 무쳐서 밥 비벼 먹으면 제일 맛있지요
반접 해서 건져서 김치통에 넣고 물엿한통 부워놨습니다
어제 반접 사다가 마저 절였는데 오늘 보니 색이 약간 누런해 집니다 ㅎ
내일 모레면 다 될듯 합니다 ㅎ
오독오독하니 맛있네요 밥도욱 입니다 이맘때 ㅎ
편한밤 되세요 ^^*
오막살이님~
농사 짓고 사는 풍경이 부럽도다...
내가 농부 출신이라서요~
넓고 훌륭한 마늘밭을 가꾸고 있네요~
몇년전까지도 우리 엄마가
텃밭에 심은 마늘을 보내주는 것으로 김장도 하고,
마늘짱아지를 담았는데~
엄마가 농사를 짓지 못하니까,
여동생 부부가 키운 마늘을
우리집으로 보내 줄 예정~
저도 마늘쫑 한번 뽑았어요 ㅎ
크는데로 뽑아서 장아찌도 담고
살짝 데처서 고추장 무침도 하구요 ㅎ
볶아도 먹고 맛있어요 요즘 제철이라서 ㅎ
편한밤 되세요 ^^*
농사에 진심이보여 감사합니다
거의 자연재배 하구요
저 마늘에 농약한번 인위적인 물한번 안줬습니다
말그대로 자연이 키우는지라 농사 되는데로 먹네요
그러다 보니 벌레도 먹고 밉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니 감사 합니다
편한밤 되세요 ^^*
벌써 오이지 담그는 철이군요..
마늘밭도 수확의 계절이 돌아오고
힘들지만 보람되고 뿌듯하시겠어요..
다음달 20 이쪽 저쪽으로 마늘 캐려구요 ㅎ
한달 남았나 봅니다 마늘 부자 될듯 합니다 ㅎ
캐서 걸어 놓으면 애고 흐믓 하답니다 ㅎ
편한밤 되세요 ^^*
제 어릴적 고향생각하면서 오막살이님의 부지런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
고향을 제가 소환해 드렸나 봅니다 ^^
전 도시인인데도 시골이 참 좋으네요
좋은 하루 열어 가세요 ^^*
저희도 마늘쫑이 올라
오고있어요.^^
오늘 대파 모종하고 마늘쫑좀 뽑을까 했는데
안온다던 빗님이 오기 시작해서
지금막 밭에서 올라 왔습니다
비멋으면 모종마저 심고
마늘쫑도 뽑아야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