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씨와 여가 과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저씨 올해 여가활동은 어떤거 하시고 싶으세요?”
“글쎄요. 요리학원 다녀야죠.”
“요리학원은 취미로 다니시기로 했잖아요. 요리학원 말고 다른 건 없으실까요? 운동은 어떠세요? 작년에는 운동은 재미없다고 하셨는데 올해는 한번 도전해보시겠어요?”
“운동이요? 무슨 운동이요?”
“배드민턴, 볼링 같은 거요. 공원에서 배드민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볼링은 경수씨도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고 해요.”
“볼링 재미있을거 같아요.”
“볼링이요? 그러면 볼링도 한번 해보러 가보실까요? 작년에 식구들이랑 볼링 하셨잖아요? 그때 재미있으셨어요?”
“네, 재미있었어요. 그때 종술 씨랑 경수랑 더 해서 같이 쳤어요.”
“네 그러면 볼링도 한번 배워봐요. 그리고 저희 작년에 평생학습관에서 수업 신청할 수 있게 되면 문자 주신다고 연락처 남기고 왔잖아요?”
“네, 맞아요. 그랬어요.”
“그거 2월쯤에는 어떤 수업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수업내용 보고 배워보고 싶은 거 있으시면 배워보실까요?
”그래요. 저번에 라탄도 있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수업하려나?“
”아직 수업 일정이 나오지 않아서 라탄 수업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수업 일정 나오시면 확인해볼까요?“
“네, 그래요.”
“올해 더 하고 싶은 활동 있으세요?”
“뭐가 있지?”
“작년에 가구여행 갔을 때 선유도 짚라인 타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네, 이거 한 번 더 탈까요?”
“그것도 좋지만, 여행은 어떠세요? 군산 말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여행 다녀오는 거예요.”
“여행 좋죠. 여행은 그럼 어떻게 가실까요?”
“어떻게 가요?”
“계획! 아저씨 교회에서 목장 다녀오셨을 때도 교인들이랑 같이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의논해서 정했다고 했잖아요.”
“네. 맞아요. 저희끼리 투표해서 정했어요.”
“네. 이번 여행도 어디로 갈지 정하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뭐 할지도 정해야겠죠?”
“그래야죠.”
“좋습니다. 여행 기대되네요.”
“재밌을 거 같아요.”
이영철 씨의 2024년 여가생활 60대의 여느 사람과 같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
2024년 1월 9일 화요일, 김범수
여가생활을 여느 60대 사람과 같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좋습니다.
그러려면 다른 60대 사람은 어ᄄᅠᆫ 여가를 즐기는지, 찾아보고 때론 다른 사람에게 묻고 해야겠네요. -한상명-
이제는 아저씨의 건강과 삶을 두고 생각해야지요. 운동과 여행. 여느 60대처럼 돕는다니 고맙습니다.
아저씨의 일로 주선하고 거들면 좋겠습니다. -더숨-
첫댓글 60대의 여느 사람과 같게 아니면 더 나아가서 본인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