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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정선 금대지맥 자투리 능선
오반1교-철미산(△635.7)-(차량 이동)-오음봉(x446.3)-남평초교-한대동-봉화치마을 입구-남산(959.0)-△955.0)-x835.5-x926.6-x975.2-상정바위산(△1007.3)-마치(910.6)-x799.3-x761.7-주치봉(△818.8) 왕복-오반동-정선읍내
실거리: 24.27km 철미산 산행4.37km 오반동에서 정선 읍내 도보포함
소재지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북평면 여량면
도엽명 : 정선 임계
금대지맥의 자락과 금대지맥 마치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의 주치봉 철미산 능선이 어천이 조양강으로 합수하는 정선읍 소재지 애산교 일대까지 흐르는 능선을 철미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그러나 주취봉 혹은 월천봉으로 불리는 △818.8m에서 노치를 지나 철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사유지로 견고한 철망을 둘려진 양떼목장을 능선으로 통과할 수 없다
남산-오음봉의 금대지맥은 이 코스와는 다르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봉화치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는 여정이고 남산으로 이어지는 수례 길은 수시로 사면을 돌기 때문에 잡목의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는 여정이다
남산-상정바위-마치까지의 금대지맥의 마루금은 거칠고 잦은 오르내림이다
마치에서 오반동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이정표와 등산로가 있지만 장시간 긴 거리를 산행하다보면 벼랑을 이룬 오름내림의 능선이 힘들다
휴일 오반동에서 정선택시를 이용하려면 산행 전 정선택시와 협의가 필요하겠다.
◁산행후기▷
2022년 4월 10일 (일) 맑고 갑자기 초여름 날씨로 변함
캐이 산약초 덩달이 광인 4명
무려 19년 전 금대지맥을 종주하며 지나간 곳이며 마치에서 주치봉-철미산 능선을 이어가려는 계획인데 산행 전 이런저런 소식으로는 노치 일대 양떼목장 사유지를 지나갈 수 없다는 거다
당초 진행하다가 못가면 철망 옆으로 지나간다는 계획으로 몇 차례 연기했다가 4명이 약속을 하고 새벽부터 만나서 정선으로 달려가면서 의논한 결과 차량을 가져가는 만큼 철미산을 초반 힘 있을 때 후다닥 오르고 하산한 후 차량으로 이동해서 오음봉부터 시작해서 노치일대에서 우측 오반동으로 하산하자는 결론을 내고 철길 오반교 인근에 차량을 두고 06시37분 오반동 골자기로 걸어가면서 산행 시작이다
출발 5분후 오반동 양떼목장으로 향하는 시멘트 길을 버리고 우측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를 건너 사면을 살펴보니 지도만 보고 금을 그어놓았던 능선으로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어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을 한다
▽ 철미산 쪽을 보며 정선선 오반교 아래를 지나며 동쪽 골자기로 오른다
▽ 해발 약340m 도로를 버리고 우측 계곡을 건너 사진의 우측이 올라가는 능선이다
▽ 서쪽 조양강 건너 가리왕단맥의 비봉산(△829.1)이 빤하다
▽ 해발 495m 지점 參奉 通訓大夫 江陵崔公 貞夫人 㫌善金氏 무덤 저 위 좌측능선이 분기하며 우측이다
▽ 능선의 좌측은 그물망이고 정상직전 강릉유공 강릉최씨 문패의 허물어진 무덤이다
정선읍 소재지 오반교 부근 도로출발 35분후 올라선 철미산 정상에는「309복구 77.6건설부」오래된 삼각점 오반동0.95km↔애산산성1.35km를 알리니 되돌아 내려서지 않고 서쪽 송림능선으로 내려서는 것이 능선 끝이 출발한 오반교 쪽이라 바로 내려서려니 했더니 해발 약530m 지점부터 등산로는 좌측사면으로 빙 돌아 저 아래 정선종합경기장 쪽으로 내려서는 것 같다
철미산은 산의 남서쪽 자락 해발 약 560m의 높이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인 애산산성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석축둘레 782척 높이 8척의 산성 안에 성황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퇴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산성과 관련된 설화로는 태봉의 궁예의 부하장수인 철(鐵)이 성을 쌓고 웅거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309복구 77.6건설부」낡은 삼각점 철미산 정상
▽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고
▽ 북쪽 골자기 건너편 다루미산으로 부르는 x698.6m가 보인다
▽ 정상 출발 24분후 남쪽 사면으로 돌아 내려선 해발 약405m 안부 애산산성 직전 철미산1.20km 우측 종합운동장 쪽으로 하산한다
▽ 경기장 전면 비봉산과 좌측 뒤 민둔산(978.8)이고 조명탑 멀리 백석봉(1237.5) 일대다
▽ 서쪽 기우산(873.7)에서 분기한 능선의 계봉(646.4)가 가깝다
아무튼 종합경기장으로 내려선 후 북쪽의 도로를 따라 차량이 있는 곳까지 1시간23분이 소요되었고 차량으로 북평면 남평리 남평대교를 건넌 오음봉 아래 농로에 차량을 두고 아침식사 후 오음봉 오름을 시작하는데 가파르게 사면을 치고 오르니 우측에서 이어진 뚜렷한 산길을 만나니 오음봉 정상 직전 通德郞 南陽洪公 配 淑夫人 㫌善金氏 무덤이고 출발 9분만에 올라선 오음봉 정상에는 작은 바위가 있고 그 틈새 낡은 삼각점이다
이어진 5시 방향 뚜렷한 길의 능선을 따르면 넓은 수례 길을 만나면서 무덤과 묵밭이 있는 안부
五音峰 그 형상이 훌쩍 내려앉은 봉황 같으며 정상에 이르면 장열리 북평리 나전리 등 마을이 한눈에 보이며 임계천이 눈 아래 굽어보인다고 하며 남평리 5개 마을의 소리가 들린다 하여 오음봉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산 아래에는 지석묘 3기가 있다
▽ 방향만 잡고 무작정 사면을 치고 오르니 우측에서 이어진 산길을 만난다
▽ 오음봉 정상 아래는 통덕랑 남양홍공 무덤이다
▽ 작은 바위틈에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오음봉 정상이다
▽ 남서쪽 좌측 비봉산 민둔산에 우측 조두치 하봉으로 흐르는 능선이다
▽ 서쪽 하봉(1381.7)을 당겨본다
▽ 송림을 내려서면 남평초등학교 다
오음봉을 내려서서 남평초교 앞에서 다시 차량을 이동시켜 해발 약385m 남평2리 다실마을 앞 한대골삼거리 버스정류장 옆에 차량을 두고 북동쪽 도로를 따라 고도를 줄이며 진행하노라면 좌측 조양강 건너 백석봉 자락의 △843.5m가 보이는데 이 능선은 예전 황병지맥 종주로 연계했던 능선이다
그렇게 도로 따라 10분후 좌측 바람부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 오르는 한대동 쪽 도로변에는 명이나물재배지들이고 고도가 높아지니 가리왕산의 하봉(1381.7) 가리왕산 정상(△1561.9)까지 보이고 백석봉 우측으로 옥갑산봉(1302.0)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한대골(寒垈谷)은 봉화치와 남산 골짜기와 북평에서 부는 바람이 세차고 차가워서 한대골이라고 붙인 이름이며 이곳에는 옹기를 구워내던 곳이기도 하다
▽ 해발 약385m 다실마을 입구 한 대골삼거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본격 긴 산행을 들어간다
▽ 저 앞 명이나물 재배지 한대동 쪽 도로를 따르며 고도 줄임을 한다
▽ 해발 약490m 명이나물 재배지에서 북서쪽 조양강 건너 백석봉 자락 △843.5m 석두 안부 우측 x894.4m
▽ 비봉산 민둔산에서 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가리왕산 하봉과 중봉도 살짝 보이고 가리왕산 정상도 모습을 드러낸다
▽ 우측 옥갑산봉(1302) 좌측 백석봉(1237.5) 능선이고 중앙 멀리 박지산(1391.4)으로 이어지는 △1341.1 쪽이다
다실마을 차량을 둔 곳에서 도로로 고도를 줄이며 45분이 소요되며 오른 곳 좌측 봉화치마을 갈림길에서 우측(남)으로 휘어 오르니 임도는 비포장으로 바뀌고 잠시 후 봉화치입구0.26km↔남평리입구5.60km 임도거리 표시에서 임도를 버리고 동쪽으로 오르는 수례 길로 들어서는데 해발660m다
두 번이나 좌측으로 가는 수례길이 보이지만 우측으로 오르면 날 등이고 이후 날 등을 따라 가파른 오름이니 임도를 버리고 오른지 13분후 해발 약780m지점 좌측에서 올라온 수례 길을 만나지만 우측으로 흘러가니 무시하고 잡목의 날 등을 고집하며 오르니 12분후 해발 약840m 지점 우측에서 돌아온 수례길 역시 무시하고 오른다
봉화치(烽火峙)마을은 구 국도 변 속칭 꽃베루 가는 길 우측 산 정상에 위치한 마을인데 봉화치 정상에는 옛날 통신(通信) 수단으로 사용하던 봉수형대(烽燧炯坮)가 설치되어 있던 곳이다
▽ 해발650m 좌측 봉화치마을 갈림길 다실마을 입구에서 45분 소요되었다
▽ 해발660m 좌측 봉화치마을 우측 세리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동쪽 능선으로 붙는다
▽ 해발 약760m 지그재그 수례 길 버리고 능선으로 바로 올라친다
▽ 그리고도 좌우로 휘돌아 오는 수례 길을 넘어서 가파른 오름은 잡목들이다
▽ 해발 890m 좌측 봉화치와 우측 △955.0m로 이어지는 마지막 수례 길을 버리고 막판 표고차 60m 가파르게 오른다
아무튼 임도를 버리고 30분이 소요되며 표고차 230m를 줄이며 올라선 곳 좌측 봉화치마을에서 우측 산불초소의 △955.0m로 이어지는 넓은 수례 길일 만나지만 표고차 60m 정도 가파른 오름의 남산 정상이다
정상직전 좌측으로 철탑이 있는 곳에서 북동쪽 좌측 옥갑산봉 능선자락과 그 뒤 다락산(1090) 중앙 멀리 노추산(1322) 중앙 앞 좌측 고비덕(1019.5) 우측 화채봉(935.5) 노추산 좌측 멀리 도암호 부근 옥녀봉(1146.2) 암반데기 일대를 바라보고 잠시 더 올라서면 나무들이 빼곡한 남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다
남산 정상아래 무인산불시설로 내려서도 조망은 없고 잠시 내려서면 조금 전의 수례 길을 만나서 오르면 낡은 산불초소의 △955.0m 정상에는「77.6재설 418건설부」낡은 삼각점을 확인하는데 2003년 올랐으니 무려 19년 만이다
▽ 남산 정상직전 북동쪽 사진좌측 옥갑산봉 능선자락 그 뒤 다락산(1090) 중앙 멀리 노추산(1322) 중앙 앞 좌측 고비덕(1019.5) 우측 화채봉(935.5) 노추산 좌측 멀리 도암호 부근 옥녀봉(1146.2) 암반데기 일대
▽ 남산 정상
▽ 남산 정상 남쪽아래 무인산불시설
▽ 낡은 산불초소의 △955.0m 정상
▽ 초소로 올라서서 고양산만 간신히 본다
▽ 저 앞 x926.6m를 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막초 휴식 후 우측 x814.3m 능선으로 잔뜩 붙어있는 표지기들을 무시하고 5시 방향 능선을 내려서면 함몰지대가 나타나고 초반은 고만한 내림의 능선이다
출발 10분후 잠시 올라선 좌측 스무골 쪽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고 오른 우측(남) x831.5m 분기봉에서 좌측 4시 방향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려면 우측이 벼랑을 이루다가 잠시 후 좌측이 가파르다
내려서면서 북동쪽 고양리 골자기 너머 반륜산(1009.9) 반론산(1077.2)을 그 우측으로 고양산을 중앙 멀리 임계 쪽 석이암산 중봉산 일대를 나뭇가지 사이로 본다
아무튼 이어지는 능선은 상당히 거칠고 △955.0m 출발 30분이 넘어서야 x835.2m에 도착한다
x835.2m에서 12분후 올라선 약870m 좌측(북동) x677.2m 분기봉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x926.6m 오름도 거친 능선이고 12분후 올라선 x926.6m에서 내려선 후 남쪽에서 5시 방향의 오름이다
▽ 약905m 좌측 스무골 능선 분기봉을 오른다
▽ 우측 x831.5m 분기봉
▽ x835.2m 직전 안부와 올라선 x835.2m
▽ 약870m 좌측(북동) x677.2m 신기동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이다
▽ 북동쪽 고양리 골자기 너머 반륜산(1009.9) 반론산(1077.2)과 우측은 고양산이고 중앙 멀리 임계 쪽 석이암산 중봉산 일대 다
▽ 약870m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어 12분후 거칠게 올라선 x926.6m
▽ 오르며 돌아본 x926.6m
쌀쌀한 봄 날씨가 이어지다가 어제 토요일부터 갑자기 초여름 날씨로 기온이 상승하더니 오늘 이곳 최고기온이 26°나 되니 온 몸은 땀에 젖어들고 몇 차례 오르내림 끝에 올라선 x975.2m에서 내려서는 곳 회양목들이고 상정바위산 오름이다
헬기장을 지나 올라선 상정바위산은 19년 전과 달리 한반도모양의 정상표시와「305재설 77.6건설부」삼각점이고 고양리1.50km↔애산리 오반동6km표시다
남서쪽 진행할 능선과 하얀색 양떼목장 그 뒤로 아침에 보았던 기우산(873.7)과 기우산과 이어진 노목지맥의 △1022.7m에 그 우측 병방산(861.5) 기우산 좌측 뒤로 비죽거리는 백이산(975.2) 벽암산(924.9) 곰봉(1015.9) 닭이봉(1028)이 모여 있고 병방산 뒤 쪽으로는 영월의 백운산(882.5) 수청산 돌도끼산(963)이 모여 있는 모습에 서쪽 가리왕산 좌측으로 풍력시설들의 청옥산(1257)을 본다
▽ 오름은 이어지고 저 위 상정바위를 당겨본다
▽ 북쪽 x848.7m가 분기하는 x975.2m에서 남쪽 바로 앞 상정바위 그 우측 아주 멀리 두위봉이다
▽ 주로 석회암 벼랑지대에 많이 보이는 회양목 지대를 내려서고
▽ 정상 직전 헬기장 오반동 능선은 이곳에서 돌아간다
▽「305재설 77.6건설부」삼각점 상정바위산 정상
▽ 가야할 능선과 일대의 산들 백운산 옆으로 수청산 돌도끼산 만지산들이고 지르메산 좌측 쇄령 서운산 등
▽ 위 사진 크게 보는 바로 앞 주취봉 그 우측 수리봉(748.6) 맨 우측 다루미산(698.6) 하얀색 양떼목장의 빈지산(739.9) 그 뒤 푹 들어간 노목지맥 문두치 그 우측 가장 높은 △1022.7m 우측으로 이어간 맨 우측 병방산 그 뒤 영월 백운산(882.5) 돌도끼산(963) 능선이고 문두치 좌측 지르메산 쇄령 서운산 중앙 멀리 비죽거리는 백이산(972.5) 곰봉(1015.9) 계봉(1028.0)이다
▽ 크게 보는 한반도 앞 중앙 뒤가 민둔산 좌측이 비봉산이다
▽ 크게 보는 중앙 하봉 가리왕산과 좌측 청옥산 가리왕산 우측 백석산 잠두산
▽ 크게 보는 두위봉
벼량을 이룬 상정바위를 바로 내려설 수 없기에 헬기장으로 다시 돌아서서 상정바위 정상 우측 아래로 돌아서 능선의 날 등으로 붙으면 우측능선 분기점에는 북평 문곡리5.90km 갈림길 이정표고 곧 가파른 내림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어 예전보다 편하게 내려간다
정상출발 20분후 우측 큰골 쪽 능선 분기봉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데 상당히 가파르고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돌아오니 위험표시다
해발 약880m 좌측 고양리 쪽 능선 분기봉을 지나면서 능선은 거의 남쪽이고 이전보다 편안한 능선이더니 마치로 오름 직전의 펑퍼짐한 안부이후 다시 오름은 시작된다
▽ 상정바위를 좌측 위로 두고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능선의 날 등으로 붙는다
▽ 가파른 내림에는 밧줄이 있어 안전하게 내려간다
▽ 밧줄지대를 지나고 잠시 편안하다가 다시 바위지대를 돌아간다
▽ 약920m 우측 문곡리 큰골 쪽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돌아내리니 위험표시다
▽ 약880m 좌측 고양리 쪽 능선 분기봉
▽ 약855m 봉우리를 휘돌아 내려서니 펑퍼짐한 안부다
▽ 마치로 향하는 능선
상정바위봉 출발 1시간 후 x910.6m 마치봉 직전의 안부에는 상정바위2.80km↔애산리 오반동3.20km를 알려주는 이정표고 2분여 올라선 마치봉에서 금대지맥과 작별하고 남쪽능선으로 내려서고 잠시 후 몇 걸음 올라선 좌측 벼랑을 이룬 여탄리 골자기 짧은 지능선 분기점에서 7시 방향 능선이다
마치봉 출발 11분후 내려선 곳에서 1분 정도 오르면 약810m의 좌측 여탄리 골자기 쪽 능선 분기봉에서 거의 서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좌측 여탄리 골자기 너머 보이는 능선은 2009년 염장봉 반론산 반륜산 고양산을 거쳐 덕산기계곡으로 내려섰던 능선이다
분기봉에서 서쪽으로 4분후 살짝 올라선 우측 큰골 능선 분기점에서 8시 방향의 능선은 날카롭고 우측아래는 조양강으로 인해서 절벽수준의 벼랑이고 회양목들이 자주 보인다
약810m 여탄리 골자기 분기봉에서 19분후 올라선 x799.3m 정상 저 앞에 다시 내려섰다가 오를 주취봉 내지 월천봉으로 불리는 △818.8m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 마치봉 직전 안부에는 상정바위2.80km↔애산리 오반동3.20km 표시다
▽ 馬峙 x910.6m
▽ 약810m의 좌측 여탄리 골자기 능선 분기봉
▽ 위 분기봉에서 서쪽으로 완만한 능선 곧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다
▽ 능선의 우측은 거의 절벽 수준의 날카로운 능선의 올라선 x799.3m
▽ 저 앞에 월천봉 혹은 주치봉으로 불리는 △818.8m를 보며 거친 능선이다
▽ 우측은 절벽의 조양강 한반도 지형이다
▽ 당겨본 한반도지형 앞 민둔산과 그 우측 하봉과 가리왕산이다
이후도 이어지는 능선 우측은 조양강으로 절벽을 이루며 발 아래 한반도지형이 가깝고 계속되는 지도의 등고선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잔 오르내림으로 진을 빼는 것은 오늘 평소보다 약간 과한 마시는 산행이었기 때문이었나 싶다
x799.3m에서 24분후 바로 앞 다시 올라가야할 x761.7m 직전 안부에서 축 늘어져서 남은 막걸리도 못 마시고 지금까지 가지고 다니지 않다가 오늘 약간 가져온 물 한 모금 마시고 고작 4분여 오름에 헉헉거리며 올라선 x761.7m에서 조양강 건너 상정바위산과 그 너머 옥갑산봉 상원산을 잠시 조망하고 금방 내려선 안부에는 상정바위산4.3km← 의 이정목에 우측 다루미산 쪽 능선 분기점이기도 하다
배낭을 두고 남쪽 철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주취봉(월천봉)을 홀로 다녀 오기로 한다
▽ x748.6m의 다루미산 정상 직전 푹 들어간 곳에서 좌측으로 하산할거다
▽ 거의 남쪽으로 내려서는 우측은 절벽의 능선
▽ 약745m 좌측 여탄리 쪽 능선 분기봉에서 다시 8시 방향
▽ 분기봉에서 내려선 후 다시 오름 역시 까칠한 능선이고 올라선 x761.7m 정상
▽ x761.7m에서 조양강 건너 빙 돌아온 상정바위산(사진 우측 나뭇가지 뒤)과 그 너머 옥갑산봉 상원산을 본다
▽ x761.7m에서 금방 내려선 우측 다루미산 능선 분기점 이정목이다
살짝 더 올라선 후 내려서고 본격 가파른 오름 표고차 85m 줄임이지만 후반부 다리 힘이 풀렸다
12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산불초소의 주취봉(△818.8)에는 깨지고 낡은 삼각점은「정선??? 1975.10 건설부」삼각점이다 진행능선 저 아래 노치부터 목장의 흔적이고 양떼목장 시설 앞 솟은 봉우리는 x739.9m의 빈지산이고 철미산도 살짝 보인다
잠시 지체 후 다시 왕복 0.7km 배낭을 둔 곳으로 내려서서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과 서쪽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민둔산 능선에 걸린 석양이 붉다
▽ 배낭을 두고 오름이다
▽ 주취봉(월천봉) 정상
▽ 양떼목장과 빈지산이 보인다
▽ 민둔산 방향 석양을 보며 마지막 하산이다
▽ 해발 약660m 지점 능선 우측 전망 바위 다
▽ 그러나 금방 내려서고 살짝 오르는 곳 시설의 조망터 다
▽ 한반도지형 월천마을을 보고
▽ 상정바위 쪽도 바라보고
▽ 오반동 시멘트 도로로 내려서며 전면 우측 수리봉(748.6)을 본다
▽ 사면에 양떼목장 시설이 보이는 오반동마을 종점
이후 시멘트 길로 내려서서 골자기를 빠져나가면서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하고 K택시를 호출해보지만 아예 콜을 받는 택시가 없고 검색한 몇 곳의 정선택시회사로 전화를 해보지만 역시 무반응이니「설마! 그 많은 택시들이 사북 카지노로!!!」
주취봉 직전 갈림길 출발 40분후 오반동 버스정류장이 자리한 좌측 양떼목장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해서 버스정류장에 표기된 택시회사로 연락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콜을 받는 택시가 없단다
面소재지도 아닌 제법 많은 택시가 있는 郡소재지에서도 택시를 호출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단히 실망을 하며 결국은 시멘트 도로를 따라 수km를 걸어서 정선읍시가지로 들어서서 간신히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차량을 회수하러 가는데 택시기사「아까 혹시 오반동에서 콜 하신 분들이죠? 거긴 돈이 안 되서 잘 안가요」
전화나 해보지 돈을 훨씬 더 줄 수도 있었을텐데
아무튼 네 사람 모두 정선에 대한 이미지가 확 구겨진 그런 날이었다. -狂-
첫댓글 19년만이라니 감회가 무척 새로우셨겠습니다.
네
이제 다시 갈 일 없는곳이 되었죠 ^^
거그 해마다다녀유~~ 자전거타러 말이쥬~~
아우라지로 동강으로 오대천으로 ~~~ㅎ
올해도 쪼메 빨리갔으면 자정거로 한반도지형 돌다 행님한데 걸릴뻔~~ㅎ
걸릴 일도 없었다네
일요일 그 많은 정선읍내 택시들이 전부 사북 카지노로 가버려 하산 후 산 골자기 도로 따라 5km 더 내려왔더니 밤 8시가 넘었으니 ^^
이젠 산은 끝 잔차 모드니 내가 낄 자리가 없는 것 같아 ... 에휴
광인님 수고해 주신덕분에 편안하게 오래전 추억에 젖습다.
요즘은 좋은 시대라 생활용품이나 먹거리가 넘쳐나며
부강한 나라와 부모덕에 부족함 없이 풍족함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라
젊은이들은 예전보다 덩치는 커졌으나 허약하고 인내심이란 없습니다.
슬하의 남매와 기획산행을 하는데 고생을 모르고 자라서 인생의 쓰디 쓴 경험을
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얻는 인생의 참맛을 전혀 모르고 힘들다합니다.
일부러 어렵게 살 필요는 없겠지만 그러나 풍족해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하지만 아비의 뜻을 이해는 못할지라도 비난을 말아야 하는데 역행해 안타깝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는 해가 뜨는 해에 맞춰 사는게 정상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 역시 그런 세대지만 옛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겪지 않았던 세대에게 ... 라떼는 ... 그저 잔소리에 불과합니다 또한 그들도 영악하고 생각이 깊습니다
논네(?)들이 맞춰 살며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야죠 ^^ 제 생각이니 누구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도 주제 넘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