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13장 1~20절
오늘찬송 :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말씀묵상
사람이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확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상황 파악을 한다면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
혹시 할 수 없는 일이라면 포기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번도 확인이 되지 않은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한 번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가까이 이르자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라고 지시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먼저 그 땅을 정탐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신 1:22).
가나안 정탐 명령의 의도는 가나안 땅을 어떻게 정복할 것인지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주시기로 이미 약속하셨습니다.
이 땅을 확인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하고자 정탐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가본 적이 없으므로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정탐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정탐꾼들을 보낸 모세의 명령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모세는 정탐꾼들에게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 지와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당연히 그 땅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마음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명령이었습니다.
왕 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보이지 않아도 말씀대로 성취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간구는 믿음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라는 증거와 근거가 있어야 안심하고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목적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목적이 보이지 않고 증명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증거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적인 믿음으로 응답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