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라라라부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쓴 비추 후기 입니다.
안녕 여시들
와.. 큰 게시판에는 글 처음 써보는데 비추 후기네 ㅎㅎ
아끼던 가방이 찢어져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면서 가방을 찾는데 맘에 드는게 너무 없는거야.. 다 너무 비싸고
그래서 내 의식의 흐름은
마음에 드는게 없네 -> 차라리 하나 만들고싶다 -> 가죽공방에 다니자! 라고 흐르게 되서
인터넷에서 가방 가죽 공예 라고 쳐서 나온 블로그중 내 마음에 쏙 드는걸 찾았어
보통 가방은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가죽공방에서 가방은 초중급을 다 듣고 고급수업을 들을때가 되야 만들수 있는 반면
이 가죽공방에서는 6 주안에 1주차 카드지갑, 2주차 파우치, 3주차 여권 지갑 , 4주차 장지갑 , 5주차 반지갑 , 6주차 새들백 으로 구성된 7월 23일에 올라온 커리큘럼이 35만원이었어
35만원이면 적은돈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모양으로 만들어 볼수 있고 재밌을거같아서 등록 할수 있냐고 문의 했고
공장장에게 6주동안 주2회 35만원이 맞냐고 물어봤을때 공장장은 맞다고 했어
그래서 공방에 등록을 했어
나는 단체로 시작해서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는 수업 인줄 알았는데
개인이 각각 따로 수업을 듣는 수업이더라고
공방장이 자리에 앉아서 주문제품을 만들다가 학생이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다음 스텝을 알려주는 형태의 수업이었어
나는 만드는걸 좋아해서 수업은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카드 지갑도 생각보다 이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어
공방장이 내가 카드 지갑을 다 만들었을때 이제 앞으로 내가 만들게 될것들을 보여 줬는데 파우치 ,여권 지갑 , 장지갑/머니클립 이렇게 3가지를 보여 줬어
그때는 그냥 아 일단 기초 단계만 보여주는 구나 싶었고 그냥 생각 없이 지나쳤어
이제 문제가 시작이야
이제 내가 앞으로 쓸 가죽을 개인적으로 주문 해서 그 가죽으로 앞으로 작품을 만들거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9만원정도 금액을 주고 가죽을 따로 주문 했어
그런데 내가 가죽을 주문하고 나서 가방이랑 다른 작품들을 다 같은색으로 하고 싶지 않아서 가방을 제작할 가죽만 빼고 남는 가죽울 다른 색상으로 교환 할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4가지 소품이 8주차에 끝이 나면 재등록을 하면 가방을 만들수 있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해가 안가서 지금 이게 6주차가 아니고 4주차 커리큘럼이냐고 물어보니까 블로그는 참고만 하라는거야
??????
블로그에는 분명 6주차 정규 클래스가 주1회 20만원 주 2회 35만원이라거 한달도 지나기 전에 날짜로 등록 되있었고 분명히 나는 공방장 본인하고도 확인했을때고 그렇다고 본인도 답했었는데
갑자기 8회차로 줄어들었고 가방도 재수강을 신청해야 들을수 있다고 해서 어이가 없는거야 이부분에대해 물어보니까 한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답이 없었어
칼답 하다가 ㅎ
아무리 공방에 학생이 있더라도 그 학생들한테 1시간 내내 붙어 있는것도 아닌데 답이 없으니까 답답해 지더라고
그래서 바로 전화를 거니까 바로 받더라고
통화는 녹음을 했어야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서 못했어
그래서 서로 계속 같은 소리를 하면서 실랑이를 했어
나는 왜 블로그에는 6주 코스라고 써있고 그리고 공방장님이랑 문자 했을때도 본인도 맞다고 하지 않느냐 나는 가방까지 배우는 커리큘럼 인줄 알았다고 하고
공방장은 블로그와 혼선이 있어서 그렇고 8회차에 35만원이거 6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답하고
그럼 6주면 12회차 여야하는데 그게 아니고 8회차 라는거냐고 물으니까
회차는 상관없고 각 수강생의 스피드에 맞게 8회차라고 한것 뿐이다
이렇게 계속 실랑이를 하는데 공방장이 목소리가 점점 커졌어
아니 회차는 상관없다니까요? 하면서
이 실랑이에 지쳐 갈때쯤 공방장이 그럼 다른작품 다 빼드리고 가방 넣어드릴께요 됬죠? 라고 했어
이건 명백히 공방에서 허위로 홍보를 했고 나는 그 홍보에 속아서 피해를 본게 분명한데 너무 당당하고 짜증을 내는 공방장에 기분이 너무 상해서 더이상 다니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가죽도 제작이 완료가 됬다고 해서 한숨쉬면서 네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라고 했어
그러니까 나한테 왜 화를 내냐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회사 화장실이었고 목소리도 크게 못내서 언성을 높인적이 단한번도 없구 본인이 도리어 나한테 사과한번 없이 목소리에 짜증가득한체로 화냈으면서
그래서 내가 생각을 해보시라고 12회 수업 받는지 알고 수업 받는다고 한건데 갑자기 8회차로 줄어들면 화가 나지 않겠냐고 하니까
공방장이 그럼 온거빼고 전액 환불해 준다고 했고 나는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
어차피 이제 가죽도 필요없고 가죽은 공방에 있다고 하니
가죽값도 같이 9만 6천원 추가해서 보내달라고 했어
그리고 35만원에서 카드 지갑 수업값 5만원을 빼고 39만 6천원이 입금 됐어
그리고 문자가 왔는데 가르치듯이 문자왔더라고 ㅎ 본인도 6주에 매주2회차라고 해놓고 ㅎ 블로그 탓만 하며 사과아닌 사과를 하는 문자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게 블로그는 거의 한달전에 글을 올렸는데 이때까지 아무도 이거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나 싶고
블로그에 써있는 커리큘럼이 사실이 아니면
명백하게 소비자에게 거짓으로 한 홍보인데 왜 그냥 혼선이다~ 이러고 넘기는지
그리고 본인한테도 6주가 맞냐고 물었을때 본인도 맞다고 했고
그래놓고 갑자기 말을 바꾼건지 이해도 안가고
8회차라고 해놓고 학생들의 개개인 스피드 마다 달라서 8회차라고 잡는거다 라고 했는데
8회차에 35만원 낸사람들 중에 손이 빨라서 4회차 안에 4가지 다 만든사람은 4회차에 20만원 낸사람에 비해서 손해인데 왜 구성이 그렇게 되있는지 이해 안가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야
자기들이 최저가인냥 써있었는데 다른 공방들중에 20만원에 한달동안 4개 만드는 다른 곳도 많더라고 ㅎ
그리고 가방 만드는거 경험 해보는 다른 공방도 가죽 포함 30만원 정도 금액이고....
여시들은 그 블로그에 써있는 커리큘럼이나 공방장말만 믿고
결제하지말구
다른 싸고 좋은 공방 많은데 그중 확실하게 커리큘럼 짜져있는곳으로 가길 바래
공방 결제한 거랑 가죽 산거 그리고 환불받은거 추가할께
정리
1. 블로그에 가방제작을 포함한 주2회 6주짜리 커리큘럼이 35만원인 공방에 등록함
2. 공방장 본인에게도 주2회 6주에 35만원이 맞느냐 확인함
3. 8회차에 가방이 포함되지 않은 커리큘럼이라고 말을 바꿈
4. 따지니까 언성 높이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짜증내면서 환불 해주겠다고 함
5. 환불 받음 + 사과의 의미 1도 없어 보이는 사과 문자 받음
난 스트레스 받아서 이제 라면좀 끓이러 갈께
안녕
+추가
여시들 많이들 공감해줘서 고마워 ㅠㅜㅠ
여시들중에 블로그에 해당 내용이 변경 된거같다고 해서 다시 들어가보니 그사이에 블로그 글이 변경 되었더라구!
내가 블로그에서 처음 글을 읽었을때는 이렇게 확실하게
5주차 6주차 라고 명시 되어있었는데
저 부분을 아얘 빼버리고 커리큘럼이 학생마다 달라질수 있다고 강조된 어조로 쓰여 있네 ㅎㅎ
그사이에 빠르게 변경 했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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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완전 사기인데 이거;;
대놓고 사기치네
진작 제대로 써놨어야지 공방을 9년동안했다는 사람이 저게 뭐하는 짓거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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