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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648.8 마감 (-2.6%)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 하락한 2,648.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32% 하락한 848.2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8.8원 오른 1,202.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러시아-우크라 전면전…동남부 지상군, 수도 미사일 공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군사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도시들을 겨냥해 미사일로 공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의 드미트로 꿀레바 장관이 트위터로 밝혔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비정부언론 인테르팍스의 우크라이나 지사는 '현지 전역의 군사시설에 대한 로켓 공격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러시아 지상군이 남부항구도시 오데사와 마리우폴에 상륙했다고 전했습니다.
▲ 우크라 전쟁 직격탄…주식·코인↓ 국제유가·금값↑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발발 충격이 세계 금융시장을 덮치면서, 각국 주식과 가상화폐 가격은 급락했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찍었습니다. 24일 아시아 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에 들어간다는 발표에 곧바로 요동쳤습니다. 일본과 한국 등의 주식이2% 이상 떨어졌고, 가상화폐 시장도 4200만원대까지 급락하는 등 타격을 입었습니다. 반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개시 발표 직후 3% 급등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약 12만원)에 도달했고,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 가격도 온스당 1천928.33달러(약 232만원)로 1% 상승했습니다.
▲ 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3.1%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긴축 속도 조절이 필요했다는 분석입니다.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과 다음달 이주열 총재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따른 정치적 부담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호진 복심' 김기유, 태광그룹 임원 70%퇴출 진두지휘..허승조 체제 영입임원 사실상 전부 퇴출
태광그룹이 주요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70% 가량을 이미 퇴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단독 기사에 따르면, 그룹총수인 이호진 전 회장의 매형인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 역시 지난 연말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를 주도한 장본인이 이호진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일선에서 물러난 임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제네시스 GV70, 전기차로 재탄생… 1회 충전 최대400km 주행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GV70 전기차 모델은내연기관 차량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GV70의 디자인과 성능은 계승하면서도 빠른 가속도와 전기차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차량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세단 G80 전기차 모델, 전기차 전용 준중형 SUV GV60에 이은 3번째 전기차입니다.
▲ 남궁훈 대표 내정자 "카카오, 채팅 기반 메타버스 만들 것"
남궁훈 카카오 신임대표 내정자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궁훈 내정자는 24일 온라인으로진행된 티미팅에 참석해 "카카오가 어떤 방식으로 메타버스 펼쳐나갈까에 대해 고민했다"며 "카카오가 텍스트 부분의 형태소가 강하기 때문에 텍스트를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궁 내정자는 이를 위해 V2TF와 OTF 등 2개의 TF(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포스코·삼성물산 등 6개사, 동해권에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업이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추진합니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삼성물산 등과 협약(MOU)을 맺고,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6개사는 우선 동해권역에 대규모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주식 290만주 매입.. "경영권 확보"
현대중공업지주가 한국조선해양 주식 290만주를 총 2514억3000만원에 매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한국조선해양주식 290만주(4.1%)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사들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은 KCC가 보유한 191만주(2.7%)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보유한 99만주(1.4%)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부 "'러시아 데스크' 신설 등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25일 녹실회의 개최"
정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주요 동향을 점검하고 대러 수출제재 대응 전담조직인 ‘러시아 데스크’를 신설하는 등 비상조치를실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행하면서 사태가 긴급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대응조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역의 급격한 정세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요부문에서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특이동향,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삼성·LG·포스코·현대차, '전쟁 파장' 초긴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미 현지 주재원을 철수한 데 이어 군사적 충돌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주재원과 가족들의 한국 또는 인근 국가로 이동 조치했으며, LG전자와 포스코 등도 최근 주재원 가족들을 먼저 귀환 조치한 데 이어 현지에 남겨둔 직원들도 철수 조치했습니다.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은 아직 철수를 검토하진 않지만, 원자재 공급 차질과 현지 생산 제품의 판매 차질 우려로 인해 마찬가지로 비상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탈원전 한다던 한국전력 작년 영업손실 6조원
한국전력은 지난해 매출이 60조5748억원, 영업이익은 5조8061억원 적자로 전환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20년 대비해 매출은 2조55억원이 늘었지만, 2020년 4조86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5조8601억원 손실로 곤두박질쳤습니다. 한전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석탄 발전을 제한했고 전력 수요가 늘어 LNG 발전량이 증가한 데다, LNG·석탄 등 연료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 공정위, 중흥건설-대우건설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중흥건설과 대우건설의 종합건설업 및 부동산개발·공급업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 여부를 심사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하고 지난 17일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12월 9일 대우건설의 주식 50.75%를 취득하는 총 2조67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공정위는 양사의 업종과 연관성 등을 고려했을 때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습니다.
▲ 탄생 임박한 '메가 LCC', 운수권 반납 불똥 튀나…"LCC 노선 축소할 수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초대형 항공사 출범에 이어 통합 LCC(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탄생이 임박하자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에어(보유 비행기 대수 24대), 에어부산(26대), 에어서울(6대)이 합쳐지면 동북아 최대 규모의 LCC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LCC 3개사가 합쳐지더라도 ‘1+1+1=3’의 효과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통합 항공사가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이행할 때 대형 항공사들이 보유한 노선이 아닌 LCC들이 보유한 노선을 내놓는 식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현대重 군산조선소 재가동 결정… 내년 1월부터 선박 블록 생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2017년 7월 이후 가동이 중단된 후 4년 7개월 만에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시설보수를완료한 뒤 내년 1월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컨테이너선 블록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24일 전북 군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에 참석해 “이날 군산조선소의 새 출발을 위한 의미 있는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내년 1월 군산조선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시설점검과 설비 보완을 진행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와 함께 조선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KB국민은행 "이마트 노브랜드 점포에 디지털 지점 개설"
KB국민은행은 4월 이마트 제휴 점포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디지털 지점은 서울 고속터미널역 내 이마트 노브랜드(NB) 강남터미널점(잡화점)에 들어서는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이용자는 디지털 지점에서 지능형 자동화기기 스마트텔러머신(STM), 화상상담 전용창구 등을 통해 은행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입니다.
▲ SK온, 케이카와 중고 전기차 배터리 가격 인증 협업
SK온이 중고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평가해주는 서비스로 전기차 중고거래 가격 기준을 마련합니다. SK온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온은 이번 협약을통해 케이카가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잔존 가치를 인증해주기로 했습니다.
▲ 셀트리온 "흡입형 치료제 개발 속도"…렉키로나 공급 중단 '대안'
셀트리온이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흡입형 항체 치료제 등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사가개발중인 흡입형 치료제는 최근 방역당국이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흡입형 제품으로 바꾼 'CT-P66'과 오미크론 등 변이에 대응이 가능한 신약 후보물질 'CT-P63'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한 상태로 이르면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LG생건, 日 쿠션 파데 시장 석권…자회사 두 곳 판매 1, 2위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자회사 에버라이프와 긴자스테파니의 쿠션 파운데이션이 일본 내 판매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현지 시장조사 기관 후지경제가 최근 발표한 '2021 화장품 마케팅 요람'에서 에버라이프가 16.6%, 긴자스테파니가 13.6% 로 지난해 일본 쿠션 파운데이션 시장 점유율 1,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회사를 합해 LG생활건강 시장 점유율은 30.2%입니다.
▲ 토스뱅크 넉달 만에 유상증자…자본금 8500억으로 늘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넉 달 만에 두 번째 자본 확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전날 이사회에서 3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주당 5000원에 6000만 주를 추가 발행하며 이 중 4500만 주는 보통주, 1500만 주는 전환주입니다.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로 총 8500억 원의 납입 자본금을 확보해 건전성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대형VC 투자 가세…삼프로TV, 상장 향해 '진격'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가 대형 벤처캐피탈(VC)로부터 후속 투자를 이끌어내며 몸값을 대폭 끌어 올렸습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IMM 그로쓰(Growth) 벤처펀드 1호'를 통해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상당수 VC들이 투자를 고사하며 삼프로TV의 지속적인 성장성에 물음표를 던진 것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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