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첫사랑에 실패했다
2014년 화려한 부활은 예정되어 있다
- 동사 주가는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발표 이후 급락세를 보임. 일부 미경험 해양선박(해양설치선, 해저파이프매몰선) 수익성 악화가 전체 회사 수익성을 둔화시킴.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국내외투자자들 사이에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 하지만 미경험 해양선박의 부진한 수익성을 감안해도 동사의 펀더멘털 수익성은 이미 저점을 통과하고 있음
- 자회사 및 미수채권과 관련된 충당금 손실은 지속될 것. 매각절차 진행을 위한 잠재부실 해소라는 측면에서 주가 영향력은 제한적
첫사랑에 실패했다고 당신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 2013 미경험해양선박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견적단계에서 일부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임. 표준화 되지 않은 대형 해양구조물 제작 특성상 건조경험이 없는 프로젝트에서의 학습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 동사의 기업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님. 해양설치선, 해저파이프매몰선 등을 제외하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의 수주 중 미경험 프로젝트는 없음
- 본사의 펀더멘털 수익성은 해양부문과 대형컨테이너선 매출비중 증가로 상반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 자회사 적자도 하반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판단. STX그룹의 부담이 커진 산업은행과 정부의 지분매각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앞서 충당금 인식 등을 통해 자회사 잠재부실 해소도 빠르게 진행될 것
수주모멘텀에 주목, 수주수익성도 높아
- 현재까지 Bressay 플랫폼 및 Dagny Topside 해양프로젝트 2기를 수주하여 총 수주금액 26.9억 달러 기록. 수주잔량은 국내 경쟁사 중 유일하게 2011년 1분기부터 현재까지 2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위주의 수주전략을 지속
- 수주증가에 따른 주가반등 기대. 해양부분에서 Upper Zakum, 대형 Jack-up및 드릴쉽 3~4기(U$25~30억달러), 특수선부문에서 태국 호위함, 유럽지역 구조지원선 (U$5억달러) 및 LNG-FSRU, 컨테이너선 등 상선부문에서도 U$5억달러 이상 2분기에 총 U$40억달러 수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