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이용
부모님 모시고 스위스
일주 트레킹을 가고 싶다고 제의해서
부담백배 망설였는데
힘들면 업고라도
가겠다 해서 히말라야 등산매니아 아들 든든한 지원군 빽을 믿고 용기내어 무모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 둘과 총 4명이 대장정길에 동행 출발했습니다
13시간의 긴 비행끝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
첫날은 외시넨 호수~!!
숨막히는 절경의 에머랄드빛 호수
트레킹
스위스에서 가장큰 산정호수로
3천미터급 봉우리들 에서 흘러내린
빙하 녹은물로 채워져있다고 한다
꼭 백두산 천지같은 느낌이랄까?
예전에 백두산 천지를 종주 트레킹한후 최고로 꼽았는데 이제 알프스 트레킹이 엄지척이다
깔딱고개가 극기훈련 수준? 등산코스로
첫날부터 하드 트레이닝 우와 빡쎄다
그래도 멋진 호수를 보니까 눈부시게 아름답다
하늘에서 선녀가 목욕하러 내려올듯 환상에 젖어본다 ㅋ ㅋ ㅋ
Top of Europe 융프라우 등정
2020년 개통한 아이거 익스프레스 초고속
곤돌라 탑승후 15분후 아이거 글렛쳐
도착
산악열차로 환승 30분후 융프라우 전망대 도착
융프라우 올라가는 제일 빠른 코스다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대자연의 서사시~~ 파노라마~!!
해발 4158 미터
융프라우 정상을 밟다
빙하 빙벽을 줄잡고 미끄러지면서 겨우 올라오니까
스위스 국기가 펄럭이고
이게 유럽의지붕 가장 높은곳을 정복했다는 뿌듯함과
대자연의 경의로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고산증도 없이 잘 견딘 건강체질에 셀프 칭찬 ㅉ.ㅉ.ㅉ.
빙하 밑으로 터널을 만들어서 얼음궁전을 만들어 놓고 자연 얼음
조각품도 전시해 놨다
아이거 글렛처 점심식사
해발 2320 미터에 위치한 융프라우 높은 고지대의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식사다
융프라우 눈덮힌 웅장한 봉우리들을 감상하면서
가지는 점심식사는
잊지못할 낭만적인 추억이 될거같다
아들이 학생때 배낭여행 왔을때
여기서 식사하는 분들이
무쟈게 부러웠다능
그런데 주머니 사정에 눈요기만 하고 돌아섰다니 ㅠㅠ
오구구~~그랬써
측은지심 발동~~
하산시 황금구간을 트레킹 하다
길은 걷기 편하게 잘 되어 있어서
위험하지는 않고 걸을만 하다
설산과 호수를 보면서 걷는길은 기분이 좋아서인지 힘들지가 않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뷰는 초록초록 동화마을처럼 한폭의 그림이고
넘 아름답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있다는
융프라우 절경을 날씨가 하루종일 쾌청해서
뷰가 멀리까지 보이고 풍경에 매료되어 무아지경~!!
4계절이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융프라우~♡♡♡
지상낙원이 바로 여기~!!
신의 축복을 받은나라가 한없이 부러웠다
네글자로 표현한다면 스위스 자연풍경은
요새핫한 말로 폼 미쳤다~ ㅎ ㅎ ㅎ
유럽 최대의 알레치 빙하 트레킹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으로 등재되어있다
케이블카 탑승 도착후 트레킹 시작
스위스에서 가장크고 긴 빙하로
강이 흐르듯 23키로 가량
이어져 있고 빙하두께가 무려 900 미터라니 헐~^^
주변 설산을 보면서 천혜의 알프스 자연을 만끽할수 있었다
체르마트 마테호른 등정
체르마트 마을 가기위해서는 꼭 기차만 이용가능 무공해를 위해서라고~~
산악열차를 1시간 가량 타고 고르너 그라트 전망대 도착
피라미드 모양의 뾰족산의
웅장함에 압도당하듯
보는순간 우와와~~
뭔가 기도발이 잘받는 신비하고 영험한 산같은 예감이 들어서
산신령께 우리가족 소원을 빌었다
하산시 트레킹 시작
고도에 따라서 각각 다른 분위기 연출하는
풍경이 환상이다
분위기 메이커들 갑자기 요들송에 춤까지~~
중늙은이 아들들의 재롱잔치로 즉석
알프스 산상 라이브 음악회다
기쁨조 하기로 작정한듯 각종 이벤트 준비로 행복지수 업되는
꿀잼 트레킹~!!
이태리와 국경인 마테호른은
겨울엔 스키장으로도 유명하다
예전에 아들이 스키타러 여기 와서
방향을 잃고 이태리로 국경넘어 가서
고생하고 황당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테호른~
융프라우 다음으로 멋진곳이다
알프스 웰빙 스파마을
알펜테름 노천온천
굽이굽이 아찔한 벼랑길도 있고 올라오는길에 멋진 바위 설산감상 하며 매혹적으로 아름다운곳
알프스 정상 바위산으로 둘러쌓인 고온 온천수가 용출되는 최고의 노천온천이다
먉은공기 마시며 상큼한 바람은 살랑살랑~~
주변설산도 보면서 눈호강에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힐링 천국이 바로 이런곳이구나
강추~~
겨울에는 정상 올라오는길이
미끄럽고 위험해서 클로스 한다니
참조 하세요
낭만적인 루체른 호수~!!
유람선을 타면서 한컷~~
루체른은 한국 교민이 제일 많이 살고있고
호수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서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이 몰려들어
각종 공연을 해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레만호수
서울면적만큼 크고 프랑스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몽블랑 빙하가 녹은 물이라니 헐~
레만호에 떠있는 시옹성은 전에
죄수들 감옥으로 파란만장한 역사를 지닌곳으로
안에는 습하고 음산한 분위기 ㅠㅠ
스위스 일주 트레킹을 마치며~~
운동체력에 두아들의 보디가드 덕분에
무사히 끝내서 감사~~
알프스 속살 트레킹~!!
설산과 호수와 파란 뭉게구름이 만든 알프스 대자연의 품속~~
지상낙원.무릉도원 . 트레킹 천국에서
노래도 합창하면서 걷고
가족사랑이 돈독해지는 행복한 여행이었다
내일생의 전무후무한 인생 트레킹에
버킷 리스트 완성~~
여행내내
연일 날씨가 쾌청 ~~ 계속 맑은 날씨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로 3대에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니까
하늘에도 감사~~
두다리 건강함도 감사~~
가족여행~!!
오래오래 아름답고 멋진 행복한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거 같다~♡♡♡
융프라우 정상의 얼음터널 얼음궁전
첫댓글 한동안 뜸 하시다 하였더니 스위스 여행
다녀 오셨네요.
가족과 함께하는 유럽여행....
축하드립니다 ~~.
맑은 호수와 청정한 푸른 하늘 그리고
만년설 높은 봉우리들 모습이 낯이 익어
반갑게도 보입니다.
앞으로 편안한 생활이시니 여행도 자주 다니
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무악산님
첫댓글 고맙습니다
한동안 뜸했었죠 맞아요
여행준비로 바쁘게 지냈습니다
두다리 성할때 부지런히 여행 다니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천혜에 비경 스위스 일주를 무사히 마치고 오심을 측하 드립니다
어딜 봐도
그림같은 풍경들 이지요
그래서 그걸 지키느라 건축에도 제약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스위스여행에
트레킹을 하리라곤 미쳐 몰랐네요
건강한 부모님들이라는 기대에 부흥하고 와서 뿌듯 했겠어요
버킷 리스트였다니 잘했어요 ~~^^
시차로 피곤 했을텐데 여행후기 쓰느라...
멋진 사진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서유럽 패키지 여행은 스위스 하루 찍고만 오기에 일주를 하고 싶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자연 풍경과 트레킹 위주 투어라서 환상적인 여행이었지요
아들둘이 앞에서 뒤에서 보좌를 해줘서 힘든 트레킹도 가능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우와 트레킹 상상이 아니됩니다.
융플라우 기차만타고 가는줄 알았지 트레킹겸비해서 가는건 생각치도 못한 ...
즐감 하고 힐링 만땅입니다
저도 알프스 트레킹 한다는건 전문 산악인이나
하는걸로 알았어요
그런데 케이블카 정류장이 몇개 있어서 하산시 황금구간만 트레킹 하고 중간에 타고 내려올수가 있드라구요
우와왕~~~^
금빛선배님
스위스여행을 든든한 자제분들이 이끌어주시니 힘내서
가족여행
잘 다녀오셨네요.
가장 아름다운 곳
절경입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부담은 되었지만
이번 기회 아니면 앞으론 더 못갈것 같아서
고심끝에 용기를 냈지요
오래전에 막내아들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트레킹 같이 가자고 제의했을때 도저히 자신없어서 거절했던게 지금은 두고두고 무지 후회막심 하기에
이번엔
의지할 든든한 아들들 빽믿고 노친네들 무모한 도전을 한건데
무사히 마치고 만족지수 업 ~~참 잘했어요 도장 꾸욱~^^
금빛선배님
효자 아들 둔 덕분에
샘나게 부럽네요.ㅎ
이 멋진 풍경들
직접 경험하시면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셨을까
영화속 광경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어
제 가슴 두근거립니다.
너무 너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위스는 눈만 돌리면 보이는 풍경이 다 그림같고
매료되어 감탄이 나옵니다
주변경관에 취해서 기분이 업되니까 몸도 가뿐~~내내 피곤한줄 모르고 지냈던거 같아요
이번 여행 넘 좋아하고 만족해 하니까
다음 여행도 기획해 보겠다고 체력관리 잘하라고 하네요~^^
융프라우 절경 그리고 이어지는 절경들
선배 님 덕분에 눈 호강을 하네요.
언젠가 가보고 싶었던 버켓 리스트에 올라 있는 곳곳을
선배 님 덕분에 구경을 하게 되니 이 밤이 즐겁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셨고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이렇게
사진과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 할 뿐입니다.
늘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스위스 절경을 구경 잘 하셨다니까
감사합니다
혼자 보기는 넘 아까운 풍경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버킷 리스트 제 1번으로 추천하고
강추~~합니다
와 너무 근사한 풍경입니다
든든한 아드님들과의 여행이 두고두고 잊지못할 추억이 되시겠어요
저도 10여년전 서유럽을 갔어요
그때 들른 스위스~~
오래전 라디오 드라마 "레만호에지다"
이루지못할 남북 젊은이들의 너무슬픈 사랑이 항상 마음에 남아
언젠가 그곳을 꼭 가 보리라 ...그 레만호를 찬찬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일정상 호숫가를 그냥 잠시 들리기만 해서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그때 패티김의 주제곡을 가끔 찾아듣곤 하는데
일부분이나마 사진으로 다시보니 반갑기만 합니다.
목연님~~
서유럽 패키지 여행은 여러나라를
봐야하기에
찍고.또찍고 수박 겉핱기 여행을 하고 오기에 스위스 같은 나라에선 오래 머물고 싶지요
레만호에는 끝없이 펼쳐져있는 포도밭도 있어서
내려가 포도 따먹고 사진도 찍고 자유시간을 줬어요
또 레만호에 떠있는 시옹성 건물도 들어가서 엣날에 죄수들 감옥도 구경했답니다
다음기회가 된다면 스위스만 일주하는 여행 추천드립니다
감축합니다.
이하 총 총................
엄지척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모티콘도 멋지네요
전에 제가 어느날 자다가 `금빛!` 이라고 소리치며 잠이 깼습니다.
꿈 속에서 성경말씀대로 사람은 없어서는 안될 소금이되라고 하였고
남을 비추는 빛이되라고 하신 말씀을 외치면서 잠을 깼는데
우리 두번째 아들이 태어나기전에 이미 소금의 `금`자와 빛의 `빛`을 따서 금빛 이라고 이름을 지었답니다.
어머나~~
제 닉 금빛은 골드 황금빛을
뜻하는데 ~~소금과 빛도 좋네요
없어서는 안될 소금과 남을 비추는 빛처럼 살고 싶습니다
전에 갔다 왔지만 오늘 다시 보니 그곳에 갔다온
기억보다 더 자세히 올려 주었네요 감사 합니다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먄
내 취향은 이번 스위스 일주
트레킹이 당연 최고 엄지척으로 등극 했습니다
넘버 원픽 알프스 속살
트레킹~♡♡
환상이 지금도 눈에 선하게 아른거리고 여운이 남습니다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덕담 감사합니다
원픽 여행이었기에
두고두고 오래 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공감댓글 고맙습니다
숨막히는 절경의 에머랄드빛 호수
스위스에서 가장 큰 산정호수로 3천미터급 봉우리들 에서 흘러내린다는 빙하수물
알프스 트레킹이 얼마나 근사하실까요
융프라우 산을 밟고 정말 부럽습니다.
저에게는 가 볼수도 상상도 못해보는 경치
염치불구하고 스크랩해 가겠습니다
넘 환상적이라 간간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들이 무거운 사진 삼각대 까지 들고 다님서 절경
사진도 무쟈게 많이
찍었습니다
색다른 체험 트레킹 하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설산과 호수들이
파아란하늘에 뭉게구름과 한폭의
명작품 그림을 감상하듯
저절로 합창 노래도 하면서 걷고 또 걷고~~ 꿀잼
트레킹으로 만족지수 백퍼 투어를 즐기고
왔습니다
환상적인 경치라고 공감해 주시니 사진 올린 보람이 있네요
귀한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절경에
오길 잘했구나 하셨지요
특히 스위스는 더더욱 그렇답니다
가족들의 여헁즐거운 여행
축복 이지요
트레킹도 가능할지?
또 장시간 비행도 허리가 안좋은게 걸리고 여러가지로 자신감이 없고 부담 백배지만 든든한 지원군 빽을 믿고 버킷리스트 였기에 무모한 도전을 했지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도 다운 받아 와서 장시간 비행도
지루한줄 모르고 즐거웠어요
모든 코드를 맟춰주면서 앞뒤로 서서 노친네 보살피느라 씩씩한 본인들 트레킹은 접었으니까
가능한 일이고 고맙지요
가족사랑이 더 돈독해지는 여행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와~인생 여정중 가장 최상 최고의 추석 보너스 휴가를 보내고 오셨군요
자랑 스럽고 효심 가득한 자제분 들께 힘찬 박수와 응원 보내 드림니다
히말라야 오지 등산 매니아 녀석들이
늙은 부모한테 채널고정? 보폭에 맟추면서 행여 다칠까
노심초사 케어하느라 본인들은 즐기지를 못했으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버킷리스트 소원성취 하게 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감개무량 합니다
격려와 응원댓글에 재충전하고 또 운동 열심히 하러구요 또 다음에 색다른 가족 여행을 기획한다니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귀한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물론 보디가드가 든든했다지만...
그래도 갑장인 우리들 나이에
도전정신의 성공에 아낌없이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긴 여행에 추억의 여운들
오래도록 남으시겠습니다.
망중한님 반갑습니다
저는 한번 결심하면 도중하차 하는일없이
밀고 나가는 집념이 있어요
날마다 2시간씩 걸었던
체력단련이 도움이 된거같고
물론 앞뒤에서 위험구간은 손잡아주고 버팀목이 되준 의지할 젊은 아들들이 없다면 불가능 한일이지요
발은 상처투성이로 물집잡히고 살 벗겨져서 쓰라렸지만 밴드 붙이고 걸었습니다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지 또 올수는 없다는 절박함도 작용했구요
트레킹 천국에서
주변 풍경에 취해서 걷다보면 지루하지않고
즐거웠습니다
공감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