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매일매일몸무게갱신중ㅠ
여-하!
회사 인터넷 고장나서 일 못 해서 쓰는 여행 후기😊
1일차 큼직한 코스 : 대왕암 - 주전 - 태화강
음식점 이름 : 인더썬
대왕암 맛집 검색해보니까 고깃집이 많았는데
해산물 음식 먹고싶어서 검색하다가
전복밥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월요일 휴무라서 못 갔어
그래서 급하게 검색해서 들어간 음식점이였는데 괜찮았어!
인더썬이라는 한정식집이였는데, 1인 16,000원짜리
정찬메뉴였고 고기메뉴 2개 중 택 1 수육 골랐고
국도 2개 중 택 1이여서 소고기국 골랐어!
보다시피 음식 굉장히 깔끔하게 잘 나왔고, 맛도 괜찮았어
핑크색 밥이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까 무려 쌀이 핑크색
홍국쌀인가? 하는 품종으로 지은 밥이래! 맛은 그냥 밥맛
밥 먹고 바로 대왕암으로 이동해서 한 바퀴 돌았어
우리는 월요일에 방문했는데 주차장 무료였어!
입장료도 따로 없는 것 같았어~
엄청 더워서 땀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녔는데 다리 건널때
바람이 엄청 잘 불어서 땀 식히고 또 돌아다니고 했는데
진짜 너무 좋더라! 바다색이 미쳤어 너무 예뻐
그리고 대왕암 쪽에 저 고양이 호랭인줄 알았잖아
너무 위풍당당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라솔 있는 곳은 해녀분들이 직접 바다에서 해산물 채취해서 판매하고 계셨는데 이용 안해서 금액은 잘 모르겠어!
카페 이름 : 여행가다
대왕암 갔다가 카페 가고 싶어서 주전 쪽으로 이동했어
처음에 네비게이션 잘못 찍어서 카몬시? 카페 도착했었는데
거길 갈 걸 하면서 후회했어ㅠㅠ
저 빈백 때문에 일부러 찾아갔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 음료를 못 마시겠더라고
안에서 마시는데 생각보다 뷰가 예쁘지 않아서 실망했어
나는 밀크티 시켰는데 맛도 그냥 그랬어서 더 실망 ㅠㅠ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힘들어서 숙소에서 조금 쉬었다가
나가려고 숙소 체크인 먼저 했는데 12층 배정 받았어
신라스테이랑 롯데시티호텔이랑 세 개중에 고민하다가
태화강변뷰라고 해서 리버사이드호텔으로 예약했어
호텔스닷컴 통해서 68,000원 정도로 예약했는데
일찍 체크인해서 두 단계 업그레이드 해줬다는데 딱히 모르겠어! 트윈으로 예약했는데 더블로 줬어 ㅋㅋㅋㅋㅋㅋㅋ
침대 사진만 찍었는데 가운데에 식탁도 있고, 씽크대도 있고 냉장고도 길쭉한 큰 냉장고였어~!
우리는 방에서 아무것도 안 해먹었는데 간단한 조리는 가능할 것 같아 전자렌지도 있었어!
숙소에서 쉬다가 나와서 태화강 은하수길을 목표로 갔어!
황화코스모스도 많이 펴있어서 낮에 가도 예쁠것 같더라
나는 낮에는 일정에 안 맞아서 못 갔는데 너무 아쉬워ㅠㅠ
십리대숲길은 잘 못찾아서 지나가는 분들한테 물어보고갔어
근데 사진에 안 담기는데 은하수길 진짜 넘 예쁘더라ㅠㅠ
의외로 모기도 없어서 한 방도 안 물렸어!
곱창집 이름 : 생식본능
저녁 먹으러 가려고 검색하다가 카페같은 외관의 곱창집을 발견하고 가게 됐는데, 넘 예쁘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들어가자마자 곱창집 특유의 냄새가 나서 좀 놀랐어
진짜 내가 카페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나봐 ㅋㅋㅋㅋㅋㅋ
소곱창은 한우라고 써있던 걸로 기억해
1인분에 12,000원이였고 2인분 주문했어!
우리는 곱창전골 주문할 생각이여서 2인분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좀 적다 생각했는데 소곱창이니까 그런것같아 구이는 무난하게 맛 괜찮았고 전골은 좀 심심했어
조미료를 안 쓰나봐 매운 맛은 있는데 심심한맛?
구이 2인분 전골 2인분 당면사리 공기밥 1 음료 3개해서
61,000원 나왔어 ㅋㅋㅋㅋ 전골 금액이 기억이 안나서..
고양이는 애기 고양이들 3마리 있었어ㅠㅠ
서터릿 출신인데 어미 고양이가 요즘 안 온대
저 고양이는 코에 점 있어서 코알라래ㅠㅠ
쟤가 제일 사람 손 잘 탄대!!! 졸귀탱이였어ㅠㅠ
저거 먹고 숙소 가서 잤어 ㅋㅋㅋㅋㅋㅋ 더운 데 돌아다녀서 기절해벌임 술 한 잔도 안 마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일차 : 브런치 - 간절곶 - 카페
카페 이름 : 멜로즈
브런치 먹고싶어서 울산달글에서 브런치카페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카페 이름은 멜로즈였고,
3대 요리학교 졸업하신 쉐프 분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어
파스타도 먹어보자해서 메뉴 2개 시켜서 먹었는데 생각만큼 헐 존맛은 아니였어!
뒤에 붙어있는 거 자세히 보니 쉐프님이 미슐랭 3스타 디저트쪽에서 일을 많이 하셨더라고 ㅠㅠㅠ 케익을 먹어볼걸
아쉬워 ㅋㅋㅋㅋ 그래도 배고파서 맛있게 다 먹었어 ㅋㅋㅋ
간절곶은 너무 좋았는데 사진을 안 찍어놨엌ㅋㅋㅋㅋㅋㅋ
날이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잘 안나와가지고ㅠㅠㅠㅠㅠ
바람도 엄청 불고 진짜 시원하고 바다색 너무 예쁘고
진짜 좋았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아쉽닼ㅋㅋㅋㅋㅋㅋ
카페 이름 : 호피폴라
글고 카페 처돌이로써 또 카페에 갔는데 마지막 카페 대존예
간절곶에 있는 호피폴라라는 카페인데, 넘 예뻤어ㅠㅠㅠㅠ
바닐라라떼랑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아아는 산미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아니였고 바닐라라떼는 말모
존맛 ㅋㅋㅋㅋㅋㅋㅋ 브라우니도 너무 맛있었어ㅠㅠ
커피는 6천원대부터 있었고 브라우니 7천원이였어
날씨 흐린데도 바로 카페쪽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바닷가 색깔 미친거 보여?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
신발을 안 벗을 수가 없었어 신발 벗고 물가 갔는데
모래 너무 부드럽고 물 시원하고 너무 예쁘고 진짜 최고
여기가 제일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간절곶해빵 사서 여수로 돌아왔어ㅠㅠㅠㅠ
월 화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너무 아쉬웠어
울산 볼 거 없다고 해서 짧게 다녀왔는데
나는 다음에 또 가려고!!
아직 못 가본 곳이 너무 많닼ㅋㅋㅋㅋㅋㅋㅋ
관람차도 못 보고ㅠㅠㅠㅠㅠㅠ 언양불고기도 못 먹고
카페 좋은 데 더 많이 가고싶었는데 아쉬워 ㅠㅠㅠㅠㅠ
울산 여행 고민하는 여시들 있으면 꼭 다녀와
넘 좋더라 진짜!!!!!!!!!!
그럼 여시들 안녕
지금 회사인 게 너무 믿기지 않는다 정말..
존예다ㅜㅜㅜ고마웡!!!
고마워 혼자 가보려구! 큰 도움됐어
여시 완전 도움되써 보는것만으로도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