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코비의 패싱이 레이커스의 열쇠?

[Duncan&Kidd홧팅]

지난 주부터 시작된 코비의 패싱 게임 참 대단했죠.

하지만 오늘은,

 

Commentary

Is Kobe's passing key to Lakers?

The Lakers are heating up. Is it all because of Black Mamba's assists?

Originally Published: January 30, 2013

By Tom Haberstroh | ESPN Insider

지금의 새로운 코비 브라이언트를 우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리얼 라이프 판 일일 연속극인 2012-13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시즌이 이제 또한번 예상치 못한 장을 열었다. 17-25 성적으로 떨어졌던 지난 주를 보낸 뒤, 여러분도 알다시피, 브라이언트가 레이커스의 궤도 이탈을 고쳐 보기 위해 자신의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먹은 듯 보인다.

시즌동안 평균 4.7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세 번의 승리동안 39 어시스트를 뿌렸다 (14, 14, 11). 이 경기들동안 브라이언트가 기록한 필드골 시도는 34 회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 20 회 이상의 필드골 시도를 기록한 경기가 28 회에 달했던 (연장전 승리에서 41 FGA를 기록하기까지한) 선수에서 저런 기록이 나왔다는 말이다. 이제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세 경기 연속으로 11 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몇안되는 선수로서 포인트 가드들인 크리스 폴, 라존 론도, 그레비스 바스케스와 합류하게 됐다.

이러한 탈바꿈이 말해주는 것은 경기에 대한 브라이언트의 통달이다. 자신의 가장 효율적인 슈팅 시즌들 중 하나를 누리고 있음에도 (그의 0.574 트루 슈팅 퍼센티지는 커리어 하이인 2006-07의 0.580 바로 밑),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팀동료들이 공격에 더욱 참여하도록 하고 오픈된 슈터들에게 패스를 도모하도록 마음먹었다.

그렇다면, 이것이 레이커스에게 좋은 것인가?

일단 딱 봐도 증거는 명확해 보인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3 어시스트 이하를 기록했을 때 겨우 1-13 성적이지만, 8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때는 6-1 성적이다. 협력자로서의 브라이언트가 승! 여기에다가,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22 필드골 시도 이상으로 발포했을 때 겨우 5-20 성적이지만, 15 회 이하로 자제했을 때는 9-1 성적이다.

이것이 보여주는 바는 코비의 슈팅이 레이커스를 경기에서 벗어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만은 아니다.

오히려, 증거는 다른 방향을 향해 가리킨다: 코비는 레이커스가 경기에 다시 진입하도록 슈팅하고 있다.

지난 몇경기들에서 우린 인정사정없는 스코어러인 브라이언트를 보지 못했는데, 어쩌면 이는 레이커스가 큰 점수차에서 추격할 필요가 없었던 사실에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NBA StatsCube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온 숫자들을 검색해보면 여러분은 우리가 알고 있던 코비를 보게 될 것이다. 레이커스가 뒤쳐져 있을 때, 코비는 36 분 당 22.1 필드골 시도와 8.4 자유투 시도로 30.6 득점 및 4.0 어시스트를 기록한다. (NBA 분석에서 우리가 종종 36 분 기준을 사용하는 이유는 스타들의 표준적인 경기 당 시간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이커스가 앞서 있을 경우, 브라이언트의 사격 본능은 소멸하는 듯 하다: 36 분 당 "겨우" 17.4 FGA와 5.8 FTA로 22.3 득점 및 5.8 어시스트를 기록한다. 36 분 당 기준으로 8.3 득점의 차이다.

Kobe Bryant's scoring numbers

Score margin	Mins	PTS/36	AST/36	FGA/36	FTA/36	USG%	TS%	eFG%
Lakers behind	933	30.6	4.0	22.1	8.4	33.8%	59.2%	53.0%
Lakers ahead	701	22.3	5.8	17.4	5.8	29.6%	56.2%	50.6%

아무리 빅타임 스코어러라고 해도, 이정도면 평범한 차이가 아니다. 코비는 NBA의 탑 25 스코어러들 중 가장 넓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저런 탑 스코어러들의 평균 변화폭에 거의 세 배).

점수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득점 수치를 늘린다. 레이커스가 두 자리 점수차로 뒤쳐질 때, 브라이언트는 36 분 당 32.9 득점을 올린다. 만약 이대로 풀 시즌을 돌릴 경우 그의 커리어 중 최고치 득점 평균을 간단하게 앞지를 정도다. 이를 레이커스가 앞서 있는 경우 그의 36 분 당 22.3 평균 득점과 대조해 보라.

그런데 브라이언트가 3 어시스트 이하를 기록했을 경우 나왔던 1-13 성적은 여전히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니까 내 말은, 14 경기들 중 딱 1 승!

지금의 레이커스 팀에게 늘상 나오는 말이지만, 정말 수비에 관한 문제가 크다. 이를 확인해 보라: 저 14 경기들에서, 레이커스는 100 포제션 당 108.2 득점을 허용했었고, 이정도면 NBA에서 완전 꼴찌를 할 수비 지표다. 그런데 브라이언트가 8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기들에선? 저 수비 지표가 100 포제션 당 100.1 실점으로 향상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야기가 재미있어지는 대목은 여기다. 코비가 얼만큼 패스를 햐느냐에 따라 레이커스의 수비쪽 성공이 가름난다라는 것을 우리가 정말 믿어야 되나?

일요일에 펼쳐졌던 썬더-레이커스 경기의 ABC 방송에서, 제프 밴 건디 분석가가 말하길 선수들은 자신들이 공격 쪽 플로어에서 샷 기회를 얻어낼 때 수비를 플레이할 동기를 더 얻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LA의 경우에서, 실제로 숫자들은 저 견해를 뒷받침해 주는 듯 하다. 코비가 적은 어시스트를 얻는 경기들은 또한 레이커스가 엉망의 수비를 펼치는 경기들이기도 하다.

볼을 배급하는 브라이언트로 인해 레이커스의 오펜스가 더 부드러워 보이긴 하더라도, 진실은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오펜스가 주요 문제였던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브라이언트의 최근 변신 이전조차도, 레이커스는 공격 효율성에서 6 위에 랭크돼 있었다. 레이커스의 성공에 더 치명적인 부분은 이들이 수비를 플레이하느냐 마느냐이며, 지난 세 경기들에서 이를 해낼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었다. 가장 돋보이는 면이 일요일에 NBA 최고인 OKC의 오펜스를 무력화시켰을 때 나왔다.

결국 무엇이 됐든, 브라이언트의 진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2009 년 1 월에, 브라이언트는 네 경기 연속으로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었지만, 나머지 시즌의 41 경기동안에 걸쳐 평균이 4.5 어시스트로 급락하는 것에 그쳤다. 이전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만약 코비 브라이언트가 블랙 맘바 폼으로 되돌아간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생각했던 이유때문은 아니다. 당신의 눈을 볼에 두길 바란다. 공격 코트가 아닌 반대 쪽 코트에.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What do we make of this new Kobe Bryant?

The real-life soap opera that is the 2012-13 Los Angeles Lakers season has taken another unexpected turn. After the Lakers dropped to 17-25 last week, Bryant apparently decided that, you know, maybe he needed to change his ways to help fix the Lakers' train wreck.

After averaging 4.7 assists for the season, Kobe Bryant dished 39 assists in three wins -- 14, 14 and 11. In those games, Bryant registered only 34 field goal attempts, this from a player who has attempted 20 or more field goals (up to a high of 41 FGAs in an OT win) in 28 games this season. Bryant now joins point guards Chris Paul, Rajon Rondo and Greivis Vasquez as the only players this season to record at least 11 assists in three straight games.

This metamorphosis speaks to Bryant's mastery of the game. Despite enjoying one of his most efficient shooting seasons (his .574 true shooting percentage sits just below his career-high of .580 in 2006-07), Bryant decided to involve his teammates more on offense and look to feed open shooters.

So, is this good for the Lakers?

At first glance, the evidence seems clear. The Lakers are just 1-13 when Bryant tallies three assists or fewer but 6-1 when he drops eight or more dimes. Score one for Bryant the facilitator! Furthermore, the Lakers are just 5-20 when Bryant fires up at least 22 field goal attempts, but 9-1 when he limits himself to 15 or fewer.

That suggests Kobe is shooting the Lakers out of games, but it's not quite that simple.

In fact, the evidence points in another direction: Kobe is trying to shoot the Lakers back into games.

We haven't seen Bryant the ruthless scorer in the last few games, and it probably has something to do with the fact that the Lakers haven't needed to rally from big deficits.

Check out these numbers from the NBA StatsCube database and you'll see the Kobe we've come to know. When the Lakers are behind, Kobe has 30.6 points and 4.0 assists, with 22.1 field goal attempts and 8.4 free throw attempts per 36 minutes. (In NBA analysis, we often use 36 minutes because that's about the standard number of minutes per game for stars.)

But when the Lakers are ahead, Bryant's gunning instincts appear to dissipate: He puts up 22.3 points and 5.8 assists with "just" 17.4 FGAs and 5.8 FTAs per 36 minutes. That's a scoring difference of 8.3 points per 36.

This is not normal, even for big-time scorers. Rather, Kobe has the widest discrepancy among the NBA's top 25 scorers -- nearly triple the average uptick by those top scorers.

The bigger the deficit, the more Bryant increases his scoring numbers. When the Lakers trail by double digits, Bryant scores 32.9 points per 36 minutes, which would easily surpass the best scoring average of his career if it held for a full season. Contrast that to his 22.3-point scoring average per 36 when the Lakers are ahead.

But that 1-13 record when Bryant tallies three assists or fewer still means something, right? I mean, one win in 14 games!

As usual with this Lakers team, it's really about the defense. Get this: In those 14 games, the Lakers have allowed 108.2 points per 100 possessions, a defensive rating that would rank dead last in the NBA. But in games in which Bryant gets eight or more assists? That defensive rating improves to 100.1 points per 100 possessions. Now we're talking.

This is where it gets interesting. Are we really to believe that the Lakers' defensive success varies according to how much Kobe passes?

During ABC's broadcast of the Thunder-Lakers game on Sunday, analyst Jeff Van Gundy said players feel more motivated to play defense when they're getting their shots on the other end of the floor -- and in L.A.'s case, the numbers actually seem to support that. The games in which Kobe gets fewer assists are also the games in which the Lakers play lousy defense.

Though the Lakers' offense looks smoother with Bryant distributing the ball, the truth is that the Lakers' offense has never been the main problem this season. Even before Bryant's recent transformation, the Lakers ranked sixth in offensive efficiency. More critical to the Lakers' success is whether they play D, and they've shown the ability to do that in these three games, most notably on Sunday when they neutralized OKC's NBA-best offense.

In any case, Bryant's evolution may be only temporary. In January 2009, Bryant recorded four double-digit assist games in a row, only to see his assist average plunge to 4.5 assists over the final 41 games of the season. Same as it ever was.

If Kobe reverts to Black Mamba form, it could be a sign of danger for the Lakers, but not for the reasons we've always thought. Keep your eye on the ball -- on the other end of the court.

[내마음은호수요]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toughjg]

날카로운 분석이네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내쉬의 수비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내쉬의 수비는 늘 문제였지만 공격쪽 임팩트로 커버를 해왔는데 지금은 공격쪽 임팩트는 전만큼 크지도 않으면서 수비에서 구멍은 너무 거대해서 나머지 선수들로 메꿀 수도 없네요 만약 하워드의 어깨 부상이 계속 문제가 된다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겠네요 (어깨뽕은 단지 폼이냐 ㅡㅡ;;)

[랜디포스]

정말 여러번 얘기한 사항이죠. 레이커스 공격은 문제가 아닙니다. 4할6푼의 야투율, 커리어 하이 TS슈팅 퍼센티지로 28~29점대를 기록하는 선수에게 공격 효율문제라뇨;; 여태까지 레이커스 팀의 문제는 내쉬-코비의 수비문제 + 느려진 웚과 가솔 + 하워드의 수비 과부하 이정도겠쬬.

[랜디포스]

예전에도 코비의 득점에 대한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연 코비가 많이 던져서 팀이 뒤쳐지는지, 아니면 팀이 뒤쳐지기 때문에 코비가 많이 던지는지에 관한 것이었죠. 위의 글에 따르면 코비는 명백하게 팀이 뒤쳐져 있기 때문에 슛을 더욱 던지네요.

[농구하는중딩]

와...엄청난 분석입니다~~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농구는열정]

워후~ 무서운점은 코비가 자기가 원하는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점...후덜덜 리그에 몇명이나 저럴수잇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