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이저 및 RF-PCB 공급 업체
인터플렉스는 FPCB 업체로, 삼성전자의 스타일러스(S펜) 인식용 FPCB인 ‘디지타이저’와 삼성디스플레이향 ‘RF-PCB’를 공급 한다. 특히 디지타이저는 10년 이상 독보적인 기술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 동사는 FPCB 업황 부진, 고객사 축소, 불용 재고 상각 이슈 등으로 인해 2018년부터 실적 부진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갤럭시Z 폴드3의 S펜 지원에 힘입어 디지타이저 수요가큰 폭으로 증가했고, 동사는 3Q21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Q21 에는 실적 개선폭이 더욱 커지며 2021년 실적은 매출액 4,318 억원(+33%YoY), 영업이익 32억원(흑전 YoY)으로, 2017년 이후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2022년, S펜과 함께 실적 Flex 기대
2022년은 매출액 5,773억원(+34%YoY), 영업이익 459억원 (+1,334%YoY)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전 사업부의 체질 개선이 예상되나, 특히 디지타이저가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올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울트라’, ‘갤럭시Z 폴드 4(가칭)’에 S펜을 탑재하며 디지타이저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용 디지타이저는 면적 및 요구되는 기술력 증가로 인해 큰 폭의 ASP 상승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디지타이저의 매출액 비중이 ‘21년 약 50% → ‘22년 60% 대로 증가하며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최근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갤럭시S22 시리즈 판매 호조는 동사의 RF-PCB 및 디지타이저 수요 증가에 모두 수혜로 작용할 것이다.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 2022년 실적 퀀텀 점프가 기대되는 바 동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키움 김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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