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처럼
집콕만 하는 생활
어쩌다 공원 산책을 나가도
사람들이 없는곳으로만 다니고
사람을 마주치면
원수진 사람처럼
피하고 고개를
돌려 버리는 요즘
넘 힘들고
답답하다
어제는
큰 맘 먹고
친구들을 만나러 인천 연안부두에
갔다
생각외로 활기찬 어시장 풍경에
조금은 생소하고
많이 놀라웠다
코로나로 두렵고
신경은 쓰이지만
모처럼 살아 있는것 같은
활기가 돈다
연안부두에서
물왕리 저수지 카페로 옮겨
차도 마시고
둘레길 산책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피해서
가족하고만 잠깐 하던 외출과 달리
보고팠던 친구들과의
만남은
또다른 삶의 활력이 되는것 같다
난
친구가 넘 좋다
첫댓글 어제 나도 모처럼 문학산에 갔는데
한참만에 올랐더니 벅차더라구요
그래 할수없이 아무도 없을때는 마스크를
내리고 사람이 눈에 띄면 잽싸게 올리고
무슨 죄인인양 산을 오르 내렸답니다
가까운 곳 인데도
문학산 가본지가 오래 됐네요
예전보다 시간을 많이 낼수 있는데도
코로나 핑계 대면서
게울러집니다
뱃살만 찌우고
운동을 안 하니. . .
ㅎㅎ 이뿌다
음식도 넘 푸짐하다
잘 했어
모자도 잘 어울린다 ㅎㅎ
고마워~
모처럼 친구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
양평.수원서 와 준
고마운 친구들
이 상황이 너무 오래가다보니
주변 벗들과도 소원해지는 느낌...
어떤 날은
도시라는 섬에
나 혼자 사는 느낌도 든다
유리상자에 갇혀사는
고독한 인간처럼
새우. 멍게. 소라. 쉘조개.
홍합 . 백합. 콘치즈. 키조개.
석굴.전복.회무침. 맞나요 ?
이게 얼마에요 ?
저도 이런거 잘먹을줄 아는데...
우리들도
만남이 언제나 될런지 ...
https://youtu.be/2SeqT8HY2Us
PLAY
신나게
맛나게
즐겁게
만날 날을 기다려
봅니다
궁금하고
보고픈 친구들
@봄비사랑 경쾌한 음악이
비오는 화욜 아침을
열어주네요
신나고
즐겁다
어깨가 들썩 들썩…
내몫까지
잘 먹고 왔구나...
잘했다
친구랑
여행이랑
좋지...ㅎㅎ
내 역마살
멀리서 와 준 친구들과
맛나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물왕저수지까지
달려가 호호하하 웃으며
그동안의 이야기 보따리
풀고왔다
얼마간은 집콕도 잘 견딜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