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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락한 느낌을 주는 개인 빌라의 침실. 커튼을 치고 잠자리에 누우면 하루 동안의 피로가 말끔히 해소된다. 2 발리의 전통을 그대로 살린 개인 빌라의 거실. 짐바란 포시즌 리조트는 모든 숙소가 개인 거실과 정원, 그리고 풀장이 딸린 풀 빌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인도네시아의 26개 주 가운데 가장 작고 아름다워 ‘신들의 섬(Island of Gods)’이라 불리는 곳. 그 신들이 야자수를 성큼 밟고 섬으로 내려온다고 믿기에 야자수보다 높게 지어진 건물은 찾아볼 수 없는 곳이 발리다.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를 그저 에메랄드빛 바다와 야자수 그늘, 최적의 신혼여행지로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독특한 힌두 문화와 다양한 수상 레포츠, 그리고 월드 클래스의 럭셔리한 부티크 리조트가 많이 들어서 있는 곳도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3천여 명의 신과 그 신들을 위한 2만여 개의 사원이 있다는 발리에서 신과 사원의 수효 버금가게 많은 것이 바로 리조트다. 신이 내린 자연의 혜택 때문인지 유독 고급 리조트가 많은 발리에서 어떤 리조트를 선택하느냐는 여행의 성패를 크게 좌우할 터. 럭셔리한 프라이빗 공간에서 발리의 문화를 그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짐바란 포시즌 리조트를 추천한다. 발리 동쪽 끝 짐바란 해변에 위치한 포시즌 짐바란 리조트는 <트래블+레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호텔 1백 개 중 6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렌티노의 여름 휴양지로 더욱 유명하다.
1 화려한 색감의 로비를 보고 있으면 마치 발리의 전통 마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2 아름다운 짐바란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거실 파빌리온. 3 아름다운 짐바란을 전용 비치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큰 매력이다. 4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짐바란 포시즌 리조트. |
발리의 덴파사 웅우라라이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짐바란 해변에 도착하면 이내 바다를 바라보며 촘촘히 놓여있는 빌라들을 만나게 된다. 마치 언덕 위의 개별적인 고급 빌라를 연상시키는 짐바란 포시즌 리조트는 모든 숙소가 개인 풀장과 정원이 딸린 풀 빌라로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풀 빌라 리조트는 투숙객의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포시즌의 경우 세계 최고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짐바란을 전용 비치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풀 빌라 리조트로서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셈이다. 단독 빌라는 모두 1백47개. 각각의 빌라는 독립 빌라로 형성되어 완벽한 휴식을 보장해준다. 열대 정원 안에 위치한 62평 규모의 1베드룸 빌라와 딜럭스 오션 뷰 1베드룸 빌라는 끝없이 펼쳐진 짐바란 해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도 별도의 거실 공간이 있는 오션 프런트 1베드룸 빌라는 더욱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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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빌라에 딸린 프라이빗 플런지 풀. 철저하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오직 나만을 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발리를 찾아오는 많은 여행객들이 최고의 절경이라 손꼽는 짐바란 비치. 발리 최고의 어촌 마을이기도 한 이곳은 랍스터와 새우, 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이곳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짐바란 포시즌 역시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로 맛볼 수 있는 곳. 모두 4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 & 카페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정통 인도네시아 요리를 비롯하여 전 세계 각국의 전통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절벽 위에 자리한 타만 완틸란(Taman Wantilan)은 짐바란 포시즌의 메인 레스토랑으로 전통적인 인도네시아 요리와 현대식 요리가 조화된 퓨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저녁이 되면 짐바란 비치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PJ’s 레스토랑이 제격이다. 시푸드 요리와 나무에 구운 피자, 신선한 과일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짐바란 비치로부터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즐기기에 최고다. 특히 지중해풍의 해산물 요리는 물론, 진한 생강 향을 입혀 튀기는 참새우 요리가 일품이니 놓치지 말 것. 이 밖에도 아시아의 전통 누들 요리를 컨셉트로 하는 와룽 미에(Warung Mie)와 로비 아래층에 위치하여 수영장과 짐바란 비치의 전경을 감상하며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풀 테라스 카페(Pool Terrace Cafe)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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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2개의 풀장이 인공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메인 풀 | |
모든 숙소가 개인 풀장과 야외 정원이 딸린 풀 빌라로 되어 있는 짐바란 포시즌 리조트.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는 이들에겐 최고의 장소임이 분명하다. 자신만의 야외 응접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개인 빌라에 마련된 욕조에서 발리 전통 스파 서비스를 즐기며,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산악자전거도 탈 수 있다. 짐바란 포시즌에서 특별한 스파 체험을 하고 싶다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룰루르 보디 트리트먼트와 발리 전통 허브, 향신료 등을 활용한 전통 마사지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제 개인 빌라에 있는 작은 풀장에서 벗어나 짐바란 포시즌이 자랑하는 메인 풀로 눈을 돌려보자. 짐바란 비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메인 풀은 7m 높이의 폭포수가 아래에 있는 수영장으로 떨어지는 비경을 연출한다. 스파와 수영 이외에 활동적인 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프라이빗 비치에 마련된 해양 센터를 이용해보자. 짐바란 포시즌에서는 윈드서핑, 카누, 스노클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짐바란 포시즌의 특별함을 빛나게 하는 플러스 요인 하나. 바로 한국인 상주 직원이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한국인 직원이 즉시 도와주며,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와 시설에서는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이 선물한 지상 최고의 낙원에서 언어의 불편함 없이 최고의 휴식을 누린다는 것은 이곳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매력임이 분명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