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휴식 후~~~)
You are my angel Dasom
이번주 화요일날 온전한은혜 자매님이 재활원을 나오셔서 새로운 널싱홈에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하루 전날 저에게 전화가 와서
자매님의 다리뼈가 어긋나서 ER(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ER에 갔는데,
그래도 다행인것은 수술해서 다시 할 필요는 없고 그냥 맞추어서 하면 된다고 했어요.
ER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서 기다림이란 아주 긴~~~~~~시간이었어요.
단 2분의 치료를 위해 8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으니...
일반 사람들에게도 8시간을 기다리는것이 힘든데,
치매환자가 8시간을 기다린다는 것은 8년과도 같은 시간일 거예요.
그래서 치매환자는 계속 가자며 징징거리게 되는데..
온전한은혜 자매님도 30초마다 집에 가자고 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행히 온전한은혜 자매님은 제 손만 꼭 쥐고서 늘 스마일한채로
저를 힘들게 하지 않으셨어요.
대신 자매님은 지나가는 간호사, 닥터, 테크니션 등 그들을 볼때마다,
“얘가 다솜이에요~~”
“애가 다솜이에요~~”
보는 사람마다 얘가 다솜이라며 소개를 하니,
본의 아니게 거기서 셀럽이 되버렸어요~~~^^;
그래서 그들은 지나가면서 늘 인사해줘요,
“하이, 바이~”
제가 그날 블루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병원에서도 간호사들은 블루 유니폼을 입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제가 간호사인 줄 알고 계속해서 뭘 물어봐요.
저는 계속해서 난 여기 간호사가 아니라고 하고..^^;
그런데 거기에 있으면서 사람들이 뭐가 필요한지 알아지고
또 다들 바쁜데 내가 도와주지 싶어서
사람들이 필요한 수건이나 가운들을 갖다 주기 시작했어요.
온전한은혜 자매님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게 됐네요~
그리고 자매님이 돌아갈때 엠불런스를 타고 갔는데 저도 같이 탔어요.
엠불런스 하나를 빌리는데 거의 만불이 드는데,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고요..
다음날,
예전에 다리수술했던 담당 의사를 보러 갔어요.
ER에서는 응급처치만 했고..
그래서 담당 의사를 만났는데, 그분은 정말로 나이많은 미국 할아버지셨어요.
그 연세에 어떻게 수술을 하실수 있을까??
정말 대답하신분이구나 싶었어요.
수술을 하려면 눈도 좋아야 하고 손떨림도 없이 정교해야 하잖아요~~
아~~정말 대단한 분이셨어요.
전날에 ER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또 그날 일찍 나오느라
온전한은혜 자매님이 많이 지쳐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영어 소통이 잘 되지 않았는데,
병원 간호사도 저에게 어떻게 통역하려고 하느냐고 묻기도 하자,
구글번역기를 사용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닥터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자매님이 어디가 불편하고 아픈지를 얘기해야 하는데
계속 같은말만 되풀이 해요.
“(온전한은혜) 물 줘~”
“물 줘~”
“(다솜) 알았어요. 이거 마치고 꼭 물드릴게요. 약속해요.”
“물 줘~”
“물 줘~”
“물 줘~”
그때 갑자기 닥터가
“물..없..어.요~”
저와 온전한은혜 자매님 둘다 놀라 닥터를 쳐다보았어요.
“물..없.어.요~”
“(온전한은혜) 왜?”
“여기..병..원..”
그제서야 자매님은 물달라는것을 멈추었어요.
닥터는 자매님을 보면서,
“할.머.니~~ 어디..아~파요~?”
“(다리를 가리키며) 여기.”
그러면서 서로 몸짓도 해가며 주거니받거니 얘기하는데
저는 옆에서 우두커니 앉아만 있었어요.
그들의 대화도 잘 못알아듣겠고..^^;
‘아..여기서..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보통은 저의 통역이 참 잘 통하고 유용한데
오늘은 무용지물이 되다니…
닥터가 자매님에게 다리포즈를 하지말아야 할것과 해야할것을 얘기해 주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얘기해줘도 기억할 수가 없어 해요.
그러자 닥터가 직접 자매님의 다리 포스쳐를 만든뒤
“(자매님 다리를 붙힌자세로 만든뒤)
할머니, 이.. 거..(하면) 안돼요.
“(자매님 다리를 벌린 상태로)
할머니~~ 이거..해.요..”
“네~”
직접 다리를 잡아 모양을 잡아주고 하지말아야 할 자세,
해도 되는 자세를 직접 가르쳐 주셨어요.
그리고 닥터는 자매님에게 무릎 보조기구를 채워주고 6주 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헤이, 다시 만날때는 당신의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어 있기를 바래요.
제가 체크할 거예요~!”
“당신은 한국어를 언제 배우신 거예요?”
“50년 전에 한국에 2년간 살았어요.”
“오~~~그걸 아직도 기억하신 거예요??”
“50년만에 처음으로 사용해 봤어요~~
당신이 통역자인줄 알았는데 실력이 형편없어요~~~^^”
“아..죄송합니다..^^;”
전 그날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왔답니다~^^;
왜 항상 이런 미라클이 일어날까요~?
기대하지 못한 장소에서 어메징한것들이 일어나고~~~
참 감사예요~~~
저와 자매님은 재활원으로 돌아왔고 다리보조기구를 벗고 쉬려고 하는데,
자꾸 다리를 모으고 누으시는 거예요.
그 자세를 하면 안되고 다리를 벌리고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병원에서 닥터가 해줬던데로~~
그런데 자매님은 자꾸 하지 말아야할 자세로 눕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자매님 안에 있는 치매귀신, 불복종의 영, 아프게 하는 영, 너희들 나왓~!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당장 나올 지어닷! 더이상 자매님을 힘들게 하지마~!”
그러자 갑자기 자매님이 조용해 지셨어요.
“(다솜) 예수님, 악한영이 나간 자리에 성령으로 채워주시고 편히 쉬도록 해주세요..”
“(온전한은혜) 예수님 떙큐~”
자매님은 예수님 떙큐하더니 바로 골아떨어지셨어요.
그러고 저는 나오고요..
왜 치매귀신을 불러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이번에 해봤더니 오~~효과가 있었어요~~
여호수아; 오늘은 다솜이가 너무 피곤해서 2부를 안하려고 했는데
간증할게 있다고 해서 하게 되었어요.
자 기도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
첫댓글 " 왜 항상 이런 미라클이 일어날까요~?
기대하지 못한 장소에서 어메징한 것들이 일어나고~~~
참 감사예요~~~ " 아멘~~!!
솜이가 가는 곳에 미라클이 일어나는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요
요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8: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호다 초창기에 교회에서 기도를 하는데
연변에서 오신 L 여자 목사님이 오시어
갑자기 우리는 C 사모님 집으로 가서 예언 기도를
받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기관사님이 성령을 받으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감탄을 하신 일이 기억나네요~~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되어
초대 교회가 시작되었듯이
우리도 기도하다가 쫓겨났으나
그 일로 초대교회 같은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
성령님의 하시는 일은 사랑과 그 지혜가 무궁무진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