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61014. 좋은 책 속에서 나온 당신 민구식 좋은 책은 마음에 드는 문장이 남아 기억되고 책을 덮은 뒤에도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람을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일도 그렇습니다 헤어져도 마음에는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들이 숙성되어 차츰차츰 나의 색을 바꾸어 놓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서도 감동스러운 모습에서도 내 가슴에 남아 나를 흔드는 것이 있어 닮아가는 나를 격려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기분이 좋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한권처럼 연극의 주인공처럼 남았으면 합니다
첫댓글 이 것도 인연인데 저도 시인님과 길이 소통하며 친구로 남기를 소망해 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아름다운 글속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