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Review: 투자의 귀재
와이지엔터의 4 분기 매출액은 890 억원(+6.7%yoy), 영업이익은 132 억원(+144.3%yoy)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부재에도 불구하고 YG 인베의 제페토 평가차익이 약 105 억원 반영되며 연결 이익에 크게 기여했음. 3 분기에 이어 4
분기에도 YG 인베의 투자실적이 연결 이익 성장을 견인하며 YG 인베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음. 디지털콘텐츠 매출도 218 억원(+58.9%yoy)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9 월에 컴백한 리사 효과에 더해 4 분기부터 유튜브향 매출을 예정 매출로 반영하면서 약 40 억원 가량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영업외단은 텐센트뮤직 평가손실과 조선구마사 관련 대손상각비 인식에도 불구하고 YG Plus 의 제페토 평가손익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플러스 전환하며 당기순이익 152 억원(+423.3%yoy) 기록. 연간 배당은 250 원으로 2018 년 이후 재개.
모든 아티스트 풀 가동
작년은 아티스트 라인업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모든 아티스트가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특히 트레저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15 일 발매한 미니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54 만장으로, 작년초에 발매한 정규앨범의 초동 판매량이 20만장이었음을 감안하면 팬덤이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4 월에는 트레저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팬덤 확대에 따른 유의미한 실적 기여 있을 것으로 예상.
이외에도 위너, 아이콘에 이어 막강한 티켓파워를 보유한 빅뱅과 블랙핑크가 컴백하고 하반기 에는 신인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으로 자회사 실적 개선에 더해 본업에서도 큰폭의 실적 성장 기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의 76,000 원에서 82,000 원으로 7.9% 상향 조정.
유진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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