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한글날.
난 국경일 전 방과후 교실에 들어가면 무조건 태극기를 그리게 했다.
네모 3 : 2는 모르지만 안에 가운데 원. 원 안의 대각선 위는 반원 빨강
아래는 파랑을 그리게 했고 국기 다는 방법을 늘 알려주었다.
그리고 한글날에는 간단한 동시를 쓰게도 하고 동요를 부르게 한다.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방긋웃는 꽃잎마다 총총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
달빛 새는 창문가에 두라고
포실 포실 보슬비는 종일
예쁜구슬 맺히면서 솔솔솔. 이것은 '구슬비'의 가사다.
난 동요를 부르거나 들을 때 그리고 좋은 시를 대하면 한글이 이렇게 예쁠까
내가 이런 언어를 매일 쓰고 있다는 것이 행복해 때론 가슴에 감동이 밀려온다.
또한 글을 쓰다 하늘이 희끄므리하다. 파르스럼. 프르스럼 노리끼 등등
사물 표현을 이렇게 자유자재로 표현 할 수 있는지 한글에 감탄하기도 했다.
그리고 노벨 문학상을 타는데 문제가 있는 것은 이러한 아리송한 표현들을
제대로 번역 될 수가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 생각했다.
전에 공부할때는 중세국어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머리를 절래 절래 흔들었는데
요즘 10개의 손가락을 펴 좌판을 두드릴 때 어찌 500년전 대왕께서는
이리 후손을 내다 보고 이런 글을 지으셨을까 하는 감사의 마음이 든다.
그런데 한글 날이 국경일이 되었다.
세계에 어느나라에도 없는 톡특한 기념일이 우리나라 한글날이란다.
자신들이 사용하는 문자가 자기나라에서 만들어진 나라는 오직 우리나라뿐이라고.
그런데 만든 년도, 사람 만든 목적까지 다 있는데 다만 방법 쓰인 것이 없어
고민했는데 얼마 전 만든 방법까지 있는 혜례본을 찾은 것이다.
이 혜례본이 불길을 피해 어느 가문의 궤짝에 숨겨져 500년간 살아남은 것이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그 사실을 읽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흥분했었다.
그런던 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본 한글에 극찬을 한 세계의 유명한 언어
학자들의 글을 보고 한글 날을 기해 여기에 적어본다.
영국의 존맨이라는 학자가 책을 냈는데 그 학자는 한 쳅터를 한글에 대해 섰다.
번역자는 완벽한 알파벳을 찾아서의 '알파벳의 꿈인 한글'이라 했다.
또한 이 외국인 학자는 한글은 단순하고 효율적이고 우아하다.
또한 한글은 알파문자의 모범답안이고 위대한 인류의 가장 지적성취 중 하나다.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세계 최고의 글자라고 극찬을 했다.
또 쉬카고 대학 교수는
글자와 소리가 1 : 1로 대응하고 자음과 모음이 한눈에 보이는
정교한 음소문자가 1400년대 만들었다는 것은 기적이다.
한글은 우리나라보다 외국학자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전 세계의 학자들이 한글처럼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글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24개의 자음 모음의조합으로 1만개 이상의 발음이 가능한 것이 한글이라고.
학자들은 놀라고 신기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천재학자로 제일 유명하다는 학자는 단오히 말하다.
전 세계의 언어학자는 마땅히 한글 창제를 경축해야 한다고...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대지의 작가 펄벅은
세계의 한글 이상의 글은 없다며 자신의 이름도 박진주라고 지었다.
여기에 적은 글은 하나 하나 책을 낸 학자 이름을 대며 실례를 들었으니
그 학자들의 말이 맞든 안하든 간에 한글에 평가는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세종대왕님 애민정신과 단군의 사상을 이은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한글을 만드실때 그 얼마나 노고가 크셨을까.
가장 유식하다는 최만리같은 사람이 극구 반대했을때 오죽해 왕께서
네가 뭘 아느냐고 까지 하면서 고뇌속에서 글을 창작하셨다.
정말 백성을 가엾이 여겨 혼신을 다 바쳐 만든 글, 1443년에 만들고
1446년에 반포하셔서 5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서야 제대로의 진가를 받으시다니
앞으로 우리나라는 이 한글로 세계를 제패할 날이 올 것이라는 격정의
뜨거운 피 흐름을 느끼는 희망 속에 나는 어제 한글날을 보냈다.
여기 이 초라한 한 여인도 좌판을 두드리며 대왕님께 창작을 경축드립니다.
2023년 10월 10일 아침 낭만 씀
첫댓글
역사는 언제나 그렇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에서 세상이 다 변하는 겁니다.아무리...
가림토문자에서 한글이 나왔다 하더라도 600년 전...
세종대왕 같은 이가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이 세계의 신흥강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문맹률...
0'라는 건, 세계 10위권이라는 이 나라 산업의 밑바탕입니다.
세계에서 이 나라가 'IT'산업이 가장 발달한 밑바탕에는...
오로지 쓰기 쉽고 컴퓨터 운용이 쉬운 한글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 600년 후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그것이 역사이기도 하지요
내일 또는 더 훗날에 한글로 인하여 세계가 변할 수 있는
동력을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를 하여 봄 직도......
지금도..
세계 언어 연구가들이 한글만 세계 유일의 ...
독창적인 문자라고 극찬해 마지않고 있답니다.
한글날에 즈음하여 고운 글 감사드려요.
늘 항구여일로 강건하시길 기원드리며
~단결~~!!
첫 댓글에 마초님의 글을 대하는 영광을...
물론 단군 때 이미 이 글자의 원본이 있었다는
환단고기에 나오는 기원전 2000년에 가림토문자나
또는 배달국 환웅에 신하가 만들었다는 녹두문자가
있었다는 설이 있지만 (물론 전 이 설도 전설이 아니고 역사이기를 바람)
세종대왕께서 사용하겠끔 하셨으니 창작으로 보든 모방으로 보든
현재 세계의 흐름이 이와 같으니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낭만님~
한글의 우수성은 이비 전 세계가 인정했지요
우리나라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은 외국어가 감히 흉내를 못 내지요
돌멩이가 데글데굴 굴러 갑니다 라는 글을 어떻게 표현 하겠는지요
정말 아름다운 우리 글입니다
변하는 기온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시인 김정래님
어제 편찮으지는 않으셨는지요 늘 걱정이 됩니다.
한글의 우수성은 어느정도 알고있었지만 세계의 학자들이 이렇게 극찬하는 줄 몰랐어요.
정말 글과 세종대왕님이 자랑스러워요.
늘 건강하십시요
낭만 선배님~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자세하게 자료 찾으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셰계적으로 한글이 1위 임을 알려 습니다.
영국의 존맨이라는 학자가 책을 냈는데 그 학자는
한 쳅터를 한글에 대해 섰습니다.
오래전에 좋은 글을 남기셨습니다.
세종대왕님께서는 먼 훗날까지도 보셨습니다.
존경스러운 세종대왕님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네 영국의 존맨이라는 학자가 2001낸 책에
한글에 대해 격찬을 했답니다.
세종대왕에 대해 어떻한 감사를 드려도 모자랄 것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낭만님의 글 정말 좋습니다
맨 위의 동요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동요입니다
비 오는 날 창밖을 내다보며
창틀에 맺힌 빗방울을 보면
늘 이 동요가 생각납니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우리 한글처럼
우리 한국어처럼 풍부한 글과 언어가
이 세상에는 없다고 합니다
우리 한국어와 한글은
정말 소중한 우리의 문화자산입니다
외국의 언어로 번역이 불가하다는
낭만님의 말씀 진실입니다
그러니 매년 노벨상 시상식에서
우리의 작품 들이 마지막 순간에
미역국을 먹는 것이겠지요
그까짓 노벨상이 대수인가요?
각 문화예술 부문에서
우리의 젊은이 들이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저는 그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와 한글 만세입니다!!
청솔님말씀대로 구슬비 내린모습을 그린 의태어 의성어는
얼마나 예쁜지 마음이 간지럼을 탈 정도입니다.
저도 청솔님과함께 한글 만세입니다.
맞습니다
전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우리 한글을 칭송하지요
독일의 유명한 언어학자가 한글을 보고 놀라
한국을 찾아왔었답니다
당시 일본의 식민지가 된 조선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왜 이렇지? 했답니다
아마도 훈민정음을 본 것이 아니라
일본인 언어학자들의 연구논문을 본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도 일본인 언어학자가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책으로 썼습니다
어머니가 함경도 출신이라는 일본인 언어학자
자유게시판에 소개해 놓았습니다
우리 한글은 한국학자들보다
외국의 언어학자들에게 더 칭찬을 듣지요
우리 공부가 그 들에 비해 짧다는 증거입니다
귀중한 우리의 문화자산의 가치를
외국의 학자들이 더 인정해 준다는 것
좋으면서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앞으로는 우리 언어학자들이 더욱 분발해서
불필요한 싸움질을 그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면서 청솔님께서 한글에 대해 상세하게 올려주실 수 있을텐데 했는데
청솔님은 제 기대에 넘치게 올려주셔서 얼마나 좋은지요
선생님 말씀대로 이제
한글 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야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주 잘읽었습니다
언제나 읽어도 지겹지 않는
변함없이 기쁜 한글자랑글.
흔적님 변화없는 한글 사랑을 하신다고하시니
어련하시겠습니까
우리 다 한 나라의 사람이니 그 자랑 그 기쁨 모두 같을 것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얼마나 세종대왕님을 사랑하는줄 모르실 껍니다.
글을 쓸때마다 그분께 감사한답니다.세종대와 대한민국 만세
형광등등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종대왕님은
우리민족의 최고의 천재 군주이십니다.
그 분의 애민 사랑과 홍익인간 정신을 우리는 받들어 모셔야할 것입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년퇴직 하기전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한글로 이름써주기를 하여서 좋은반응을
얻었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은 설명하지 않아도
그 느낌만으로도 알수가 있지요.
송알송알 싸릿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지금까지도 계명을 외워서 .....
미쏠쏠파 ~미쏠쏠파~미쏠파.
레파파미~ 레파파미~레파미...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무악산님께서 직장 다니실 때
동료들께 한글이름을 써 주셨네요.
한글 이름 얼마나 좋은가요.
훌륭한 정신이시네요.
댁글 감사합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을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는데
거리 상점 간판은 알지 못하는 외로어로 표시 하였는지 그런집
팔아주지 말았으면 좋으련만
진골님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일이 어디 한 두개라야말이지요.
말을 줄여 쓰는데 잘 모르면 꼰대라 오히혀 비웃는다고 합니다.
세종대왕님께서 개탄하고 우실 일이죠.
늘 건강하세요
우리 한글이 세계적이라니.자긍심에 어깨으쓱~~
세종대왕님
나랏말싸미 듕국에달아
백성을 어여삐 생각 등등
훈민정음 서문이 생각납니다.
스위스만 해도 자기나라 본연의 말이 없고
인접국가 3개의 언어를 쓰드라구요
프랑스어 .독어 .이태리어.
우리가 스위스보다 훨 낫네요
금빛님 우리는 세종대왕님 덕분에 자긍심을 갖고
세계인을 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한글이 무조건 최고랍니다.
스위스 풍광을 덕분에 원없이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낭만선배님
늘 책을 읽으시는 소녀같은 분
펄벅이 박진주라고 이름을 지었다고요.
그리고
한글은 단순하고 우아하고 효율적이다
위대한 인류의 지적성취 중 하나이다
최고의 글자이고
정교한 음소문자로 기적이다...
외국의 학자들이 앞다투어 극찬을 했네요.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글이 한글이라고 교과서에서 읽기야 했으나
낭만선배님께서 친히 써 주시니 뜻있고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ㅎ
대한민국 만세
우리한글 최고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들 감사하옵니다.
네 별꽃님 저도 놀랬어요
그래서 빨리 오렸어요. 한글에 대해 이렇게 까지 격찬이 일다니
놀랍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해 얼른 올렸어요.
같이 기뻐해주시니 보람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너무나 명쾌하신 한글에 대한 말씀에
감탄만 할 뿐입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 풀이 하신 선배님의 글에
매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가슴에 담으며 갑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박희정선생님
한글이 우수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토록 세계인이 격찬하는 줄 몰랐어요.
너무기뻐서 얼른 올렸어요.
읽으시고 같이 기뻐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늘 건강하십시요
감동적인글 잘 봣습니다.초라한 여인이라뇨? 훌륭하신 글 입니다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방긋웃는 꽃잎마다 총총"
이런글은 번역 불가라고 봅니다.한글의 우수성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오개님 정말 그렇죠.
이런 의태어 의성어를 어떻게 외국어로 번역되어 그 느낌을 외국인에게 줄 수가 있겠어요
정말 우리 한글은 대단해요.
같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