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건설 김승준] 1/27
건설(Neutral)-입주 지연 리스크 분석
▶️보고서: bit.ly/3XWS7N3
▶️현재 진행 중인 아파트 입주 지연
▶️지체상금 마진 분석: 1개월당 GPM 1% 하락 추정
▶️이슈는 천재지변과 파업으로 인한 공기 지연의 책임 소재
최근 공기 연장을 요청하는 아파트 현장이 나타나고 있죠. 대표적인게 래미안 원베일리였구요. 대부분 공기지연 현장의 원인을 파업과 자재 및 인력 수급 이슈입니다.
책임 소재 여부에 앞서, 일단 1개월 지연당 얼마씩 마진이 나빠질까를 래미안 원베일리와 힐스테이트 포항을 가지고 사례분석을 했는데요. 1개월당 GPM 1%씩 빠지는 걸로 추정됍니다.
공기연장을 요청한 현장 대부분이 2개월 이상이므로, 적어도 현장별로 GPM 2%씩은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파업과 자재 및 인력 수급의 영향이 일부 현장만이 아닌 전국적 단위의 이슈였음을 생각한다면, 건설사들의 주택 마진이 추가적으로 나빠질 수 있음을 상기해야합니다.
천재 지변 등 불가항력적 사유라면 지체상급을 지급하진 않지만, 과거 파업과 자재 수급에 따른 공기지연은 시공사 책임으로 인정된 사례가 있어 추가적인 비용 반영 여지를 남겨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