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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내 중상위권대( 중경외시 중 하나입니다.)에 제학중이고
83년생이고요. 행정학에 경제학을 복수전공중이고 학점은 3.68/4.3 ,
영어는 최근에 시험 본적은 없지만 토익보면 대략 850 나올듯 합니다.
이번학기가 8번째 학기고, 9학기 졸업을 하게 됬습니다.
경제학대학원을 진학하려고 생각중인데, 제가 생각하는 목표(자산운용사 입사)에서 너무 벗어난건 아닌지
조금 불안하네요.
경제대학원은 SKY중 한곳을 진학하려 하고 있으며,
자산운용사에 입사해서는 시스템 운용, A.I운용 쪽에 지원하려 하는데요.
제가 학과는 문과쪽인데, 주식투자한 경력이 좀 되고 그래서,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란게 크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절대 시시한 수준은 아닌 ... 뭐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하여튼 시장대비 + 수익율 나옵니다.)
경제대학원에 진학해 학과공부하며, 남은 시간동안 제 시스템을 더 보완 완성시켜서
SKY대학원 이라는 이름과 제가 만든 시스템을 갖고 자산운용사 가서, 취업좀 시켜달라 뭐.. 이럴생각입니다.
시스템이 너무 좋아지면, 제가 전업을 하던지 투자자문사를 만들던지 할 생각이고요..
헬릭스 에셋 만드신분을 보고 저 정도면 제 상황에서 한번 해볼 수 있겠다고 해서 나름대로 생각해본 커리어 패스인데요...
경제대학원을 진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가도 쓸모있는 과목은 대여섯개정도고,
자산운용사들 운용인력을 뒤져봐도 SKY학사출신이거나, SKY경영대학원, 해외유학, KAIST들이 주로고
의외로 경제대학원 출신은 거의(정말로 희귀) 없더군요...
더군다나 시스템, AI쪽은 금융공학, 산업공학, 통계학....전공들이 대부분이라.
1. 자산운용에서 경제대학원 출신을 선호 안해서 이런건지, 아니면 경제 석사 나온분들은 그냥 유학가거나 연구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궁금하네요...
재무로 가기에는 복수전공을 경제로 해서 좀 거리가 있고,
그외 통계, 산업공학, 컴퓨터 공학등에 조금씩 관심이 있지만,
일반대학원 경제학과가 아닌 위의 학과들이면, SKY는 물건너가 버리고(지금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데..)
대학원 입학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에다가,
입학한다고 해도 석사취득 후 별다른 특색이 없는 스펙이 되어 버릴것 같네요...
첫댓글 국내MBA(카이스트MBA 강추)에서 금융공학 하시는게 목표로 하는 커리어에 가장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SKY 경제학 석사 하시는 분들중 증권사 지원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리서치 지원하시더라구요... 뭐 학문적으로 많이 하셨으니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글쓴분의 커리어와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 석사는요~ ^^;
아무리 SKY대학원이라고 해도 동대학원이 아니면 인정 못 받는다는건 아시겠죠. 경제학석사를 하는동안에 기회비용이 2년간 학비+부대비용 4천, 2년간포기하는 예상 수입 8천, 어림잡아 1억2천입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또래보다 늦은 사회진출, 결혼 등등은 빼고 비용만이요. 결혼할때 아파트 자가로 가느냐 전세로 가느냐가 갈리겠죠. 경제학공부하신 분이라 잘 아실 겁니다. 정 학력에 대한 갈증이 있다 하시면 유학을 가세요. 수학석사,금융공학, 또는 응용통계, 재무석사,회계석사 등등. 1년짜리 과정 많습니다.
글쎄요... 이쪽에서는 SKY 대학원 출신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것 같은데요... 시중 증권사 리서치직 학력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는게 학부는 지방대 나오신 분들도 꾀 있지만, 대학원은 SKY출신이라는...
저도 경제사정이 빠듯한 편이지만 미래를 위해서 2년+몇천만원은 충분히 투자할만 합니다. 솔직히 서울의 평범한 대학에서 학부출신 나오면 금융권에서 지점영업밖에 못 가잖아요... 지점에서 본점으로 가는건 1%도 안되고, 오르고 또 올라서 나중에 지점장 달 확률은 10%도 안되고 결국 대부분이 10년안에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평생소득으로 따지면 젊어서 2년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