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오후..
짧은시간이었지만, 아이스크림번개에 나와주신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이사늙 처자분들..반가웠습니다.
목포로 떠나야하는 절박함속에서도 친히 오셔서 깊은 인상과 즐거움을 주고 가셨던 '찐님!' (시린크스! 내가 먼저 찐님을 찜해버렸당~ ), 예전에 뵈었을때보다 한결 더 예쁘고 날씬한 모습으로 나오셨던 '헹겡이님'( 오늘 향상된 저의 DDR실력과 일기예보 노래를 들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군요. 그놈의 야근만 아니었다면 제가 보여드렸을텐데.., 다음엔 꼭 사전고지할랍니다), 늘 제가 가면 100퍼센트 나오시는 귀여운 감자 '포테이토'님..(이젠 워낙 친근해서 무슨 인사말을 전해야할지....아뭏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첨 뵈서 무척 반가웠었고, 시간이 갈수록 즐거운 얘기를 쏟아내셨던 '지지배'님 ( 해맑은 눈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녹음사건...정말 웃겼어요! 진짜로 녹음이 안되나요? ^^)
다들 반가웠습니다.
다른 분들도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을..
8월쯤에 일본여자친구랑 광주 내려올 일이 있으면 그때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서울 앵콜공연 오시면 당연히 다시 뵙겠지만...
**오늘의 유머 한마디( 이것은 실화임)
elvina14: 혹시 영화 '러브레터' 보셨어요?
지지배 : 네.. '오겡끼데쓰까'부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첨엔 별로였는데, 나중엔 그 대사 부분이 나올때
눈물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