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게 하는 기쁜 소식
나는 요즘 인터넷바둑 경기에
패하는 일이 많다.
그런 가운데도
나에게 힘이 나게 하는 것은
시시각각으로 들려오는
미국의 대선 소식이다.
오늘은
전 미 대통령, 부시를 비롯한
정통보수 공화당 유력인사들 트럼프 대신
해리스 지지선언 뉴스다.
난 요즘
국내정치 뉴스에 등을 돌렸다.
여의도로부터 들리는
쓰레기 같은 소식은
나의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세계는 하나라 했으니
미국과
우리가 다른 것이 아니다.
의정부에 있는 전 미군부대 중앙으로
새 길이 뚫려 날마다
차로 지나다니며
부대 앞에 크게 붙여진 글을 유심히 본다.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6.25전쟁에 미군파병 179만명
사망자만 36,000명,
풍전 등화와 같은 위기에서
저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살아난 것이다.
나는 저들의 희생으로 인생을
다시 살기에
잠시도 그 고마움을 잊을 수가 없다.
저들은 말로서 우릴 도운 것이 아니라
젊은 목숨을 던져 우릴 살린 것이다.
미국의 소식은 남의 소식이
아니라 나의 소식이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저들의
뼛속 깊이 배어있는 사상이
인간을 포기한
저 더러운 정상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계속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 오기에
날마다,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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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대장장(감사회장)방
설레이게 하는 기쁜 소식
김승훈
추천 0
조회 17
24.08.27 20: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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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 내,외적으로 비판하고 분석한 님의 박식을 실감하고.공감합니다.
감사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