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한 한주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그린이 집에 좀 오셨던 분들은 다 아시지요~~
감자 귀신에 부침개 귀신이라는 사실~~ㅋㅋㅋㅋㅋ
감자 10파운드 짜리 한봉지 사면 일주일을 못 넘기니~~
주로 아이들 간식으로 구워 주기도 하지만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싶으면
드르륵 ~~갈아서 바싹한 감자전을 부쳐 먹다보면 한봉지가 언제 떨어졌는지 기억도 가물하니~~ㅋㅋㅋ
오늘은 누구나~~아주 쉽게 만드는 감자전이지만
그 맛은 다를수 밖에 없는 이유 하나 알려드릴께요~~~^^*
보통 울님들~~감자전 부칠때 어떻게 만드시나요~~
강판에 갈아 물기 제거한 다음 전분 가루 받아서 부치시지요~~
그러다 반죽이 너무 처진다 싶으시면 밀가루 조금 추가하고~~ 뭐 저두 그리 만들어 먹었던 사람이라~
근데~ 방법은 똑같은데~~ 더 바싹하고 더 쫀득한 감자전 만드는 법~~
중요한 팁한가지 알려 드릴께요~~
그건 쌀가루랍니다~~~
부침개는 좋아하지만 밀가루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 보통은 감자를 갈아서 부침개를 만들거나
콩가루 ,녹두 가루를 밀가루 양을 최소한으로 부침개를 만들지만
그래도 느껴지는 밀가루의 무거운 식감~~
찹쌀 가루로 대처 하자니 맛은 좋은데 전이 축~~늘어지는게 ~~
근데~쌀가루는 달라요~~^^*
바싹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주면서 쫀득한 식감은 식감대로 그대로 느껴지게 만들어주니~~
보통 감자전 부쳐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바싹한 식감은 죽어 축~~쳐지지요~
근데~~쌀가루를 넣어 만든 전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도 바싹한 식감이 유지가 되니~~
부침개의 새로운 발견이 아닌가 싶구만요~~
또한 반죽의 점성도 좋아 만들기가 훨씬 쉽네요~~~
쫀득하고 바싹한 감자전 드시고 싶으시면 밀가루나 부침가루 대신 쌀가루를 넣어 보셔요~~
바싹한 식감에 놀라 실겁니다~~~
쌀가루는 시중에서 사셔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시면
오랫동안 보관하기도 좋으니 한봉지 만들어 지퍼락 백에 넣었다가
부침개 만드실때 밀가루 대신 살짝 넣어 보셔요~~
밀가루가 주가 되는 반죽은 밀가루 쌀가루를 반반씩 섞어서 부치셔도 좋지 싶어요~~
밀가루 양도 줄이고 쌀 소비도 늘리고~~ 특히 다이어트 한다고 부침개 멀리 하시는 언니들~~
쌀가루로 부친 부침개는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바싹하고 쫀득한 감자전의 비밀은 쌀가루 였다는 사실~~잊지 마시와요~~^^*
날이 추워서인지 감자가 푸른빛이 돌더군요~~
바로 깍아서~~적당한 크기로 잘라~~
강판에 가는게 더 맛나지만 무우채 만들다가 강판을 두동강으로 부순지라
아쉬운대로 믹서기로 갈았어요~~~
무식하게 힘만 쎄다고 하더니 그게 전가봐요~~ㅋㅋㅋㅋ
체에 걸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셔요~~
감자 건더기 짜고 남은 물을 한 30분정도만 두면 저렇게 앙금이 가라앉는답니다~~
그런 물을 버리고 앙금만 걸러 반죽에 함께 넣어 주셔요~~~
들어 가는 야채는 적당하게 매운 고추와 당근채 정도만~~
전 부추가 조금 있어 함께 넣었어요~~
요거이 바싹하게 만들어주는 쌀가루 랍니다~~
쌀을 30분 정도 불려 체에걸러 물기 제거한 후 불린쌀만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셔요~~
그럼 쌀가루가 만들어 진답니다~~아주 곱게 갈아두시면 더 좋아요~~
반죽의 농도에 맞게 쌀가루를 넣고~~전 2~3T 넣은듯해요~~간은 소금으로 약간만~~
반죽이 적당하게 잘 되었네요~~
만들면서 놀란게 전을 부쳐도 축~~쳐지는게 없어 만들기가 훨씬~~수훨하다는 사실~~
사실 밀가루를 넣어 반죽을 해도 부침개를 만들다 보면 좀 쳐진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데~~
쌀가루는 그게 없네요~~
노릇노릇 바싹하게 잘 부쳐졌지요~~
바싹한 식감에 놀라고 쫀득한 맛에 두번 놀라게 만드는 감자전~~
이제 밀가루 대신 쌀가루라는 사실 잊지 마시와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미소 떠나지 않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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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시기 전에 손가락 하나 살짝 눌러 주고 가시면 그린이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