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05%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지난주(0.18%)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강동구가 이번 주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승폭(0.15%)이 지난주에 이어 가장 컸다. 강동은 고덕역 일대의 대단지 새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가 1500만~2500만원 올랐다. 이어 ▲중랑(0.12%) ▲구로(0.11%) ▲광진(0.09%) ▲노원(0.09%) ▲금천(0.08%) ▲송파(0.08%)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2%)은 동반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14%) ▲동탄(0.11%) ▲판교(0.05%) ▲평촌(0.03%) ▲광교(0.02%) 순으로 많이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과 시범삼성·한신이 500만~1000만원 뛰었다. 동탄은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와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디더레이크가 500만~2500만원 올랐다. 산본(-0.02%)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0%) ▲의왕(0.10%) ▲광명(0.09%) ▲하남(0.09%) ▲김포(0.06%) 순으로 올랐다. 과천은 청약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별양동 주공4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e편한세상 등 대단지에 매수문의가 이어져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거래가 부진한 파주(-0.12%), 오산(-0.07%), 시흥(-0.04%)은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에서는 강남4구와 마포·용산·성동구 등이 유력한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거론되는 모습"이라며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공급 위축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새 아파트 중심의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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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기·인천은 ▲과천(0.10%) ▲의왕(0.10%) ▲광명(0.09%) ▲하남(0.09%) ▲김포(0.06%) 순으로 올랐다. 과천은 청약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별양동 주공4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e편한세상 등 대단지에 매수문의가 이어져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거래가 부진한 파주(-0.12%), 오산(-0.07%), 시흥(-0.04%)은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에서는 강남4구와 마포·용산·성동구 등이 유력한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거론되는 모습"이라며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공급 위축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새 아파트 중심의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