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오랜만에 시내투어를 하게되었습니다. 목적은 트라이엄프 로켓3 시승을 해보기 위해서...
함께한 팀원들은 시승을 안하기로 해서 저만 약30분 정도 맛을 봤습니다.
2500cc 3기통 박서엔진은 어떤 느낌일까? 양산바이크중 최고 배기량인데다가 수평으로 뽐뿌질을 해주는데 가속 토크는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시내를 달린거라 150km 이상 땡겨보질 못해서 아쉽^^ 배기량에 비해 경량화된 차체 무게때문인지 코너링이나 유턴은 굉장히 경쾌한 느낌이였습니다.
주행감은 수평대향엔진이 첨이라 그런지 좀 어색하고 불편한 진동이 있더군요. 뭐랄까 핸펀 삼십대가 한꺼번에 내몸에 진동을 주는 느낌이랄까요. 배기음은 스포츠카 배기음과 거의 유사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아멜 타던 사람은 어색한 스텝위치가 헛발질을 유도 할수도 있고 전체적인 라이딩 포지션은 괜찮은 편.
브레이크는 브렘보가 들어가고 전후 연동시스템이 들어가서 제동력은 굿이였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고속주행을 즐기는 젊은층이 타기에 좋은 바이크랄까요. 남은 여생 아멜로 쭉~ㅋㅋㅋ
시승후 근처에서 식사를 마치고 무시무시한 주말 교통체증을 뚫고 유명산 정상에 도착, 시원한 미숫가루 한사발? 드링킹~ 더위에 지쳤던터라 추억의 음료가 더 달달하게 느껴집니다.
청평 가평 포천을 지나 송추 편의점에서 빙수로 열렸던 뚜껑을 잠시 식혀줍니다. 시내 구간 달리느라 고생한 팀원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무사히 복귀... 샤워후 시원한 맥주한잔... 더 바랄게 없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구경하고, 맛보고, 달리고. 세박자가 딱떨지네요.^^~
거기에 무더위는 이제 덤이네요^^
괴물 바이크를 타보고 오셨군요, 2500cc....ㅋ
어떤느낌일지 참 궁금합니다. 시내 다니느라 더위에 고생했다 들었는데, 사진에는 즐거움 만이 가득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이제 치프에 너무 익숙해진듯, 당분간 한눈 팔일 없을듯합니다 ㅎㅎ
저도 잡지에서 많이 봤는데 ...
직접 가셨네요 ㅋㅋ
혹 기종 변경 생각이 있으신가요?
@데이비슨(서울) 로켓3이 관심이 가서 일단 타보자 했는데, 기변 생각이 싹사라졌습니다. 가속력 속도 빼곤 뭐 구미가 전혀 안당기네요^^
점심을 짜장 곱으로 해결하고 커피 한 잔으로 분위기를 내며,
다음 카페를 산책 하고 있습니다....언젠가 시승하고 싶은 일인으로서 자세한 시승기는 원치 않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간략 시승기라 마음에 듭니다..ㅋ
장마가 지나고 아주 무더운 여름 중턱을 넘어 갈 무렵 시승하러 갈까 생각 중입니다...아주 더운 날을 택해서 말이죠...ㅋ 언제나 만나면 좋은 친구 샤이안 멤버 중 몇 분만 연합투어에 참석해서 아쉬움이 컸네여..
다음엔 같이 해요...화이링~~~
네 조만간 같이 달리겠지요 ㅎ ㅎ
아 ~~ 로켓3~~~
땡기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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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은 차가 많아도 너무많더군요
샤워후 시원한 맥주한잔 캬~ 요거 빠질수 없는 즐거움이죠 ㅋㅋ
네 바로 그맛, 그리고 뻗는거죠^^
인디언 야수 들의 멎진 모습 들 입니다.
보기 좋은 모습들 사랑 합니다.
늘 안라 하시길 빕니다.
네 감사합니다. 늘 안라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