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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상 기간 중이라 ‘러이끄라통’ 중지, 치앙마이는 개최
국상 기간 중인 것으로 여러 도에서 태국의 주요 관광 이벤트 중에 하나인 ‘러이끄라통(Loy Krathong, Thai : ลอยกระทง)’ 행사의 중지를 결정하고 있다.
‘러이끄라통’ 발상지로 알려진 쑤코타이도에서는 11월 10일에서 14일에 걸쳐 러이끄라통 축제 이벤트 개최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중지가 되었다. 도청의 말에 따르면, 시민들은 언제나 대로에나 강에서 등에 떠내려 보낼 수 있지만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탁도에서도 러이끄라통 축제가 유명하지만, 이곳에서도 올해는 11월 12일부터 17일에 개최 예정인 이벤트 중지를 결정했다. 대신에 돌아가신 국왕을 그리워하며 삔강에 999개의 끄라통을 떠내려 보내는 것으로 했다고 한다.
한편, 매년 많은 사람이 러이끄라통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 발길을 옮기고 있는 치앙마이에서는 올해는 러이끄라통 축제는 중지하지 않지만, 국상 기간 중이기 때문에 불꽃놀이, 콘서트, 미인콘테스트 등은 개최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부가 러이끄라통 관련 이벤트 개최를 용인
태국 정부는 다음달 태국 국내 각지에서 열릴 예정인 전통행사 ‘러이끄라통’에 관련된 이벤트 개최를 허가할 방침이다. 다만,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따라 국상상 기간인 것을 염두에 두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개최 가부가 주목받고 있는 북부 치앙마이에서 실시되는 ‘이뼁 축제’(소형 열기구를 하늘로 띄워 보내는 행사)는 국왕 사거 후에 각 기관으로부터 이벤트 개최 중지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신문에 따르면, 치앙마이 도청은 18일 이 기간에 띄워 보내는 콤러이(열기구)에 대해서 예정대로 같은달 14일 및 15일 2일간 19시부터 1시까지 할 수 있다고 하며, 자숙 무드 속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나왔다.
러이끄라통은 자신의 죄를 씻고, 강의 여신에게 강을 더럽힌 것을 사죄한다고 하는 의미가 있다. 이 날에는 바나나 줄기에 꽃등을 장식하고 향이나 양초를 꽂아 강이나 호수에 떠내려 보내는 전통행사이다. 다만, 태국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강에 등불을 떠내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콤러이 라고 불리는 열기구를 하늘에 날려 보내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화려함으로 이 기간 중에는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치앙마이로 몰려든다.
태국의 러이끄라통 축제, 소극적 개최
위라 문화부 장관은 푸미폰 국왕이 서거하신 것으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해진 전통 행사 러이끄라통 행사에 대해, 화려한 오락 이벤트나 불꽃 등을 삼간다면 개최해도 상관없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콤러이(스카이랜턴)’로 유명한 북부 치앙마이의 이삥 축재는 이러한 발표로 콤러이를 억제하고 개최하는 방침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올해 러이끄라통은 11월 14일이다.
교통부, 버스와 열차의 무료 서비스를 연장
태국 교통부는 저소득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부 노선버스와 열차 무료 서비스를 6개월 동안 다시 연장할 계획이다. 이달말이 기한이었지만, 내년 4월말까지로 연장된다.
버스나 열차의 무료 서비스는 탁씬 전 수상파 싸막 정권이 2008년에 개시했으며, 6개월 동안의 기간 한정 서비스가 계속 연장되어 현재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방콕 수도권에서 운행되고 있는 에어컨 없는 노선버스, 태국 국철(SRT) 3등 차량 일부에서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법안을 노동부가 내각회의에 제출을 결정
태국 노동부는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 인상을 요구하는 법안을 내각회의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10월 19일 열린 최저임금 인상을 검토하는 위원회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유효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법안을 내각회의에 제출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 법안으로 현재 전국 일률 300바트에서 물가 등에 따라 지역 마다 4단계로 나뉘는데, 방콕을 비롯한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푸켓을 포함한 7개도는 10바트 인상하고, 컨껜, 나콘라차씨마, 쁘라찐부리, 촌부리, 라영, 쑤라타니, 쏭크라, 치앙마이, 싸라부리, 차청싸오, 끄라비, 팡아, 아유타야를 포함한 13개도는 8바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메홍썬, 난, 딱, 깐짜나부리, 라차부리, 쑤판부리, 펫차부리, 팟타룽, 싸뚠, 깜펭펫, 피찓, 쁘레, 펫차분, 우타이타니, 싸콘나콘, 까라씬, 마하싸라캄, 러이엣, 부리람, 쑤린, 암낫쩌른, 차이낫, 롭부리, 나콘나욕, 싸싸껟, 쁘라쭈업키리칸, 싸뭍쏭크람, 짠타부리, 뜨랏, 람푼, 파야오, 쑤쿠타이, 우따라딧, 분깐, 나콘파놈, 우본라차타니, 앙텅, 러이, 농부워람푸, 묵다한, 야쏘톤, 치앙라이, 피싸누록, 우돈타니, 차야품, 씨싸껟, 나콘싸완, 농카이를 포함한 49개도는 5바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씽부리, 춤폰, 나콘씨타마랏, 뜨랑, 라농, 나라티왓, 빧따니, 야라를 포함한 8개도는 현행 그대로이다.
발화 사고 다발 갤럭시노트7, 타이항공이 전면 금지
타이항공(Thai Airways)는 10월 18일 한국 대기업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수화물로 맡기거나 기내 반입을 전면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충전 중에 내장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다발했었기 때문이며, 지난달 중반에는 임시로 기내에서 사용, 충전, 수화물로서 받는 것을 금지했었는데, 그 이후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개선이 보이지 않은 것으로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이고 있다.
‘갤럭시노트7’에 대해서는 이미 각국의 항공사가 전면적인 반입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국 국철, 후어람퐁역에서 식사 무료 배포
태국 국철(SRT)은 정부 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서 푸미폰 국왕 서거로 인해 지방에서 열차로 상경하는 조문객들을 위해 후어람퐁역에서 가벼운 식사와 음료수, 검은 옷, 검은 리본, 물수건, 야돔 등의 무료 배포를 개시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방콕으로 오는 열차 운행을 증편해, 매일 8만~10만명의 이용객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방콕 여행자 거리 ‘카오싼카’, 태국인 조문객으로 혼잡
방콕 방렘 지구에 있는 저가 숙박업소가 모여있는 ‘카오싼 거리(Khaosan road)에 있는 호텔들이 푸미폰 국왕 서거로 지방에서 상경한 태국인 조문객을 위한 할인 서비스에 나섰다.
대기업 바디 그룹 등 현지의 비즈니스 협회에 소속한 호텔 14곳은 다음달 말까지 태국인에게 60% 할인하는 특별 요금을 적용한다. 카오싼 거리는 조문객이 집결하고 있는 왕궁 앞 광장과 가깝다.
태국 국영 석유 PTT, 사원에게 자사주 거래에 자숙을 요청
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의 테윈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간부와 종업원에 대해, PTT 및 자사 주식 거래에 대한 자숙을 요청했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거래 규제를 강화한 것으로 사내 사정을 알고 있는 간부와 종업원의 주식 거래는 적절하게 실시하지 않았던 경우 내부자 거래라고 판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며, PTT 및 자회사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펀드를 통해서 실시하도록 호고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주식 거래가 필요하게 되었을 경우에 대비하여 사전 보고를 의무화 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정비한다고 한다.
태국 공업 연맹 발표, 자동차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
태국 공업 연맹(FTI) 자동차 산업 부회는 태국의 자동차 수출은 9월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9% 감소한 11만2565대에 머물렀으며, 이것으로 2개월 연속의 감소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9월의 자동차 수출은 금액으로도 588억 바트로 지난해 같은 달을 9% 밑돌았다.
올해 1~9월의 자동차 수출은 90만7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을 0.5% 밑돌았다.
한편, 이 부회에 따르면 9월 국내 신차 판매는 6만3516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7% 증가했다. 이 판매 확대는 승용차 판매가 14.5% 성장한 것이 최대 요인이라고 한다.
올해 1~9월 사이의 국내 신차판매는 55만6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을 0.5%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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