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四柱八字. 四柱命理)의 뜻을
문자 그대로 직역하면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라는 뜻이다.
통상 사람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운(運)과 명(命)을 말하기도 한다.
사람이 태어난 시점에
각각 년월일시(年月日時)가 존재하는데
이때 천간(天干)과 지지(地支)가 조합을 이루어
하늘과 땅에 하나의 기둥을 이루게 되며
이를 각각
년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라 하고,
운명을 지탱하는 4개의 기둥이라 하여 사주(四柱)라 부른다.
또한 사주(四柱)가 구성하고 있는 글자의 수가
모두 8개이기에 팔자(八字)라 부른다.
사주팔자는,
무속인들이
초자연적인 힘을 빌려 운과 명을 논하는 것과는 달리,
학문적 연구와 분석을 통해
인생의 선천적 운명을 논하는 것을 명리학(命理學)이라 한다.
사람이 타고난 사주팔자(四柱八字)의 기본 구조는
만세력(萬歲曆)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10가지이고,
지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12가지이다.
간지를 교합하면 갑자(甲子)부터 계해(癸亥)까지
60 개의 조합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육십갑자(六十甲子)라 한다.
사주의 쟁점은,
똑같은 사주이나 상반된 삶을 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시대 배경, 성장환경, 집안 내력,
부모가 어떠한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사주가 똑같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으며
내륙이나 물가, 더운지방, 추운지방, 유복한 가정,
가난한 가정 등 환경적인 조건의 차이가 삶에 변화를 준다.
부모형제나 가족환경의 차이와 배우자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크게 문택명용수(門宅命容修) 5가지이다.
즉 성장하고 생활하는 환경, 풍수지리적(風水地理的)환경,
사주팔자, 생김새(용모,관상), 자기수양 등이다.
However,
지혜로운 사람은
과학적이지 않은 것들은 믿지 않는 게 좋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주팔자(命理)에 매일 필요는 없다.
사주를 봐주는 역술가들이,
타고난 운명이 화려하고 대운(大運)이 들었다고 말을 해도,
실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역술가가
문서에 도장 찍을 일이 없는데도 도장을 찍지 말라 하고,
직장이 서쪽에 있는 데 서쪽으로 가지 말라 하면
그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
사주팔자나 미신 등에 잘 빠지는 사람은
귀가 얇은 사람이거나 자기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다.
사주는 사람마다 자기가 태어난 "연월일시"를 말한다.
사람은 태어난 연월일시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정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주팔자와 종교는 과학이 아니다.
예수님도 죽었고 석가모니도 죽었다.
생명(生命)을 가졌던 생명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과학적이지 못하다.
마르크스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라고 했고,
니체,는 신은 죽었다(God is dead !) 라고 했다.
사주나 미신에 빠지거나 팔자에 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모르면 믿게 되고,
믿으면 매이게 된다.
매이지 않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쇳송. 3359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