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서유석씨 편을 보다가 임재범과 비슷한 보이스 톤(허스키한 보이스)으로
'구름 나그네' 를 부르는 친구에게 눈이 가더군요(하지만 단순히 모창으로 임재범 흉내내기 식의 노래를 한다는 느낌이 아닌, 좀 잘 정돈되고, 깔끔하면서, 정직한 모범생 버전의 허스키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그 이후에는 이생강 선생님의 연주로 칠갑산을 부르기도 했고(불후의 명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TQQUVXiydME
https://www.youtube.com/watch?v=aF8ZFlojkc4
그리고 그 불후의 명곡에 나오기 전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 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면서 또 한 번 크게 이슈를 몰고 온 적이 있었죠.
http://tvcast.naver.com/v/316750
어쨌든, 불후의 명곡에서 이 친구를 처음 보고, '임재범과 비슷한 보이스' 라는 걸 떠나,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의 가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과거 공일오비의 객원가수 치열이라는 것을 얼마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것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 '잠시 길을 잃다.'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치열을 처음 안 게, 015B 객원가수 시절 때였는데, 개인적으로 공일오비 노래들을 많이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잠시 길을 잃다.' 는 제가 공일오비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이때에 비해서, 지금은 뭔가 깊이 있는 목소리를 낸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그런 느낌입니다.).
지금도 기분이 많이 다운될 때, 수시로 듣고 있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ZXlyZTuGMq4
9년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공일오비 객원가수로 들어가기가 치열하다는 줄....
구미에서 유명했죠
2001 2002년도에 댄스팀으로 춤추고그랬었는데 인기많았어요
구미분인가보네요ㅎ유명했죠~~
저저번주에 불후의 명곡가서 치열이 코러스만들어서 해주고 왔는데... 여기서 이름을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