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잡냐-_-?"
"나도존심있다뭐!!!-_-그리고
지금 내가 너만나는데.손해보는건없잖아
이제 내가 실증이나 났나보지"
"손해라-_-...?....난뭐냐...길가던..
응가냐..-_-..?.."
"..헤헤- - 그건아니고"
"-_-^밥먹으러나가자!!배고프다"
준영이는 '배고프다'라는말을 하고서
희아어깨에 팔을 둘렀다.
뭐야뭐야-..-
이팔의 의미는 - -
근데 따뜻하군 흐흐흐 ㅡ..ㅡ;
"뭐야 여기야-_-?"
"어"
"나 여기 와봤는데 대따 맛없었어"
"...-_-....난존나게 맛있었는데."
"저기 옆에있는 보쌈집가자!"
"-_-?보쌈?여자가 추잡스럽게"
"-_-.내가 니한테 무슨 점수딸일있냐?!!"
희아는 준영이 손목을 잡고
끌고갔다-..-?
아니 준영이는 못이긴척 갔다.
그리고.
준영이한테 싱긋 웃어보였다.
\보쌈집
"아줌마!여기>_<보쌈이랑 족발 소?중?
보쌈족발 세트메뉴로주세요!!제일작은걸루요-_-."
"네^-^
여기세트메뉴 소!!"
ㅡ_ㅡ
보쌈오랜만에 먹눈다 ㅋㅋ
헤헤 -_-
김장철이 지나고서 먹는건데
사실 김장안했지만.
-_-.
할머니가 김장해서 보내주고.
-..-
부폐에서 보쌈먹었지!!
"휴...."
"왠한숨"
"....휴......"
"내친구때문에?"
"엉 내서방님때문에..."
"니서방-_-?서방님보쌈집도 저기 아래있던데
거기 주인이 걱정되냐?"
"대개재밌다!진짜재밌네?"
ㅡ_ㅡ
우린어색한 농담을하면서.
세트메뉴가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
사실- -
뭐 이런 후계자나 집안이 뭐그렇다고해서
스테이크만 먹고-_-
그럴줄아는데.
사실 우리도 사람인데
먹고싶은거 막먹는다구-_-
길가다가 맛있는 순대 있으면 그것도 주워먹고- -
"여기 나왔습니다.맛있게드세요^ㅇ^"
"야야먹자!"
"그래-_-"
"야 인상좀 펴라
막 무표정이였다가 꾸질꾸질-..-
너가 무슨 쾌걸춘향에 나오는 변학도사장이냐?"
"변학도..-_-..?"
"그니깐!그사람 맨날 무표정이잖아"
"-_-^"
김준영-..-
민효우도 많이 얼굴 찡그리는데
너는 별로 표정으론 표현안하는데
ㅡ_ㅡ
민효우보다 더 기분이 안좋아보이는거같애.
민효우는 그냥 습관이고.
넌 진심이고.
"추잡스럽다!"
준영이는 열심히 먹고 있는 희아한테
'추잡스럽다'라는 말을했다.
먹을떈 개도 안건드린다던데.
"어잉-_-뭐야!"
"입에 양념묻어다 멍청아!"
"어머 그랬니- -*"
준영이는 희아 왼쪽 입에
양념장이 묻어 휴지로 닦아줬다
-_-
민효우였으면
그냥 휴지달랑 주면서
닦으라고할텐데
오웅!
-_-매너좋다
"잘먹었다-..-"
"그럼나가자"
"그래>_<"
"어이 계산!"
"뭐?니가낸다고그랬잖아!!-_-"
"내가 너 위로해줬잖냐"
"뭔위로!"
"니바람났는데 서방이 안쳐다봐주고-_-
슬펐었잖아-_-"
"씨부랑.얼마에요?"
"12000원입니다"
"-..-여기요"
족발 5000천원
보쌈 5000천원
ㅡ_ㅡ흐잉
음료수 2000원 ㅜㅜ@
"오늘 굉장히 많이 재미있었어^-^"
"-_-그럼됬고"
"야 나 핫초코 먹고싶다"
"돼지냐?또먹어?!!"
"롯데리아에서 핫초코 사먹고가자!!"
"돼지가 돼지먹고-_-돼지가 핫초코먹는다"
"야!!"
롯데리아까지 가는데 계속 돼지돼지
꿀꿀꿀꿀 거리면서 중얼거리는놈-_-.
나쁜쇄키!!쇄키!!
\롯데리아
"요번엔 니가 사갖고와"
"-_-그러지머 돼지야"
준영짜식은 또 돼지라는말을하고- -
핫초코를 사러 롯데리아 갔다.
..
"희아야!"
"어노랑아?"
"너왜여깄어.전화는왜안받구"
"난 그냥.준영이랑 같이.있었는데"
"아~나지금 뽕파마하게.
애들 저기서 기다려..어..?"
"가"
"웅?"
"친구들이랑 머리하러가라구"
"미얀^.^오늘정말재미있었어"
"이거들고"
"^-^안녕집에잘들어가."
..
준영이한테 뒷모습을보였다.
근데 왠지 뭐가 찝찝한건지.
"쟤가 준영이지."
"웅."
"민효우랑 붙어다니는데"
"엉"
"왜 쟤랑 놀았어오늘"
"그냥 걔가 나오랬어"
"....그렇다고 나가냐-_-...멍청아"
"애들저기서 기다린다고?"
"웅"
\편의접앞
"너네 왜 거기서 나오니-_-?"
"사탕사먹을려구!희아왔구나!전화계쏙안받구"
"미얀;"
"어이 핫초코 나한입"
"그래-_-"
애들이 한번씩 다 돌아가면서 한모금씩 들이키고
나한테 돌아왔을떄- -;
컵속에는 - - 정말 한모금밖에 안남았다ㅠㅠ@
"미얀-..-"
"목이말라서"
"너무추웠어"
"속이 이상했어- -"
"-_-난조금밖에안먹었음"
ㅡ_ㅡ
5명친구들의 이야기- -;
"어?이거뭐야!"
갑자기 영어가 말했다.
그리고.
컵 바닥을 가르키는
"미얀해?"
"미얀하데-_-"
컵바닥에는
'지워졌는지 흐릿한 글씨로
미얀해 라고 써있었다
그리고 아주 앙증맞은 하트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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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천년전에도 지금도 우린운명이지만 원수다※※ {스물여섯번째}
퐁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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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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