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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9&aid=0000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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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숱한 우려 속에 첫발을 내딛은 KBS2 <해피 선데이> ‘1박 2일 시즌2’(이하 ‘1박 일’). 그러나 운 나쁘게도 채 몇 발짝 떼어보기도 전에 마치 돌잡이 어린애 발 걸어 넘어뜨리듯이 파업이라는 시련이 닥쳤다. 그러니 다시 일어서 제대로 걷기까지 꽤 긴 시간이 필요할밖에.
더욱이 명실 공히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시즌1’의 영광을 어깨에 짊어진 터라 모두가 예의 주시하는 상황. 잘해봐야 본전인 셈이 아닌가. 엉겁결에 크나큰 짐을 넘겨받은 연출자도, 잔류하게 된 멤버도, 새로 투입된 멤버도, 모두 하나 같이 바늘방석에 앉은 양 한 동안 편치 않았으리라.
그 마당에 배우 넷에 가수 둘을 넣어 판을 짤 생각을 한 최재형 PD, 그의 숨은 의중이 궁금했다. 또한 유일한 예능인이자 개그맨인 이수근은 어떤 심경이었을지, 그도 궁금했다.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1박 2일’ 멤버들과 ‘새PD'로 불리는 최재형 PD를 만나 반년 간의 우여곡절에 대해 물었다.
(참여: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최재형 PD, 정석희 칼럼니스트)
정석희: ‘1박 2일 시즌2’ 출연진이 발표되었을 때 의아했어요. 다들 강호동 씨를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누군가를 기대했거든요.
최PD: 기존 멤버든 새 멤버든 직업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어요. 꾸려놓고 보니 배우가 많아져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김승우 씨를 처음 만나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원래 가지고 있는 성향을 잘 살리면 예능에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죠.
정석희: 김승우 씨는 주로 진지한 연기를 해오셨잖아요? 그런 점은 엄태웅 씨도 마찬가지고요. 주원 씨도 그렇고요. ‘1박 2일’에서는 서로 장난도 쳐야 하고 당하기도, 망가지기도 해야 하는지라 고민이 깨나 되셨지 싶어요.
김승우: 네, 고민이 많았어요. 기존에 있던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는 건데, 잘 해야 본전인 거니까요. 주변 분들도 대부분 반대를 했고요. KBS2 <승승장구>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이를 먹어가며 맡게 되는 배역도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 괜히 새로운 예능을 시작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되면 본업인 연기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걱정, 당연하잖아요? 사실 최PD의 권유도 소심하게 ‘같이 했으면 좋겠다’다는 정도지 절실한 느낌도 들지 않았고요. (웃음)
이수근, 엄태웅: 저희에게도 소심하셨어요. (웃음)
김승우: 뜨문뜨문 문자로 ‘같이 합시다’, ‘프로그램과 어울릴 것 같아요’ 정도였다니까요. 그런데 합류를 결정하기도 전에 ‘할지도 모른다’는 예측 기사부터 나왔잖아요. 반대 여론이 마구 일어나 뭇매를 맞는 상황이 오니까 뭐랄까, 한편으로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기존 멤버인 수근이와 진지하게 상의도 해보고요. 태웅이와는 드라마 일로 우연히 만났는데 함께 합류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또 좋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네티즌들의 반응에 많이 놀랐고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정석희: 저도 반대하는 쪽이었어요. ‘1박 2일’ 편에서의 생각은 아니고요. 김승우 씨의 연기, 이를테면 KBS2 <로즈마리>에서의 느낌을 좋아 하는 사람으로서 그다지 반갑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죠?
김승우: 부모님께서는 아직도 썩 내키지 않아하세요. 매번 걱정하시죠. 그래도 나이 들어가면서 이런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게 정말 좋습니다.
엄태웅: 사실 멋모르고 뛰어들었던 ‘시즌 1’ 때, 참 힘들었습니다. 그만둬야 하나,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나. 고민이 많았죠. 그런데 이게 계산대로 되는 게 아닌 거예요. 지금은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예능은 예능대로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1박 2일’을 놀러 오는 기분으로 하고 있다고 얘기하면 또 많은 분들이 나무라실 수도 있는데요. 좋아하는 형, 동생을 만나러 온다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촬영한다는 뜻이지 아무 생각 없이, 부담 없이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석희: 김승우 씨가 새로 합류했는데요, 연기자 선배가 오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나요?
엄태웅: 저는 본래 그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싫다, 좋다가 아닌, 그저 막연히 궁금한 마음이 생겨요. 이번에도 궁금했어요.
김승우: 어떤 놈인가? (웃음)
엄태웅: 아닙니다. 서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술을 잘 먹는다고 하던데?’ 뭐 그냥 그런 것들이 궁금했어요. (웃음)
정석희: 이수근 씨는 강호동 씨가 빠지면서 ‘이제는 내가 맏형 노릇을 할 수 있겠구나’, ‘이제는 내가 1인자!’ 뭐 이런 생각, 안 하셨어요? (웃음)
이수근: 웬걸요. 전혀요.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닌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프로그램이기에 개인적인 욕심을 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정석희: 왠지 아이돌이 할 만한 답인 것 같은데요? (웃음) 배우에 가수에, 다른 멤버들이 죄다 예능을 아는 사람들이 아니어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요.
이수근: 실은 저도 ‘시즌 1’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편이 옳다고 생각했어요. 저 나름 새로운 도전도 필요했고요. 그런데 제작진이 당연히 같이 하는 줄 알고 계시더라고요. 거기에 승우 형도 같이 하자고 자꾸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이미 잘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게 됐죠.
최PD: 저는 배우가 많은 것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사실 초반에 이수근 씨가 혼자 고생이 많았을 거예요.
엄태웅: 지금은 계속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에는 ‘시즌 1’에서 끝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저도 이수근 씨와 같은 생각이었는데요. 배우를 하면서는 별 욕을 안 먹었는데 자꾸 욕을 먹게 되니까 갈등이 생기더라고요.
정석희: 지금이야 두 분 다 잘하고 있지만 여론이 좋지 않았던 김종민, 엄태웅 씨를 ‘시즌 2’로 끌고 오는 데 갈등은 없었나요?
최PD: 제가 KBS2 <상상플러스>를 할 당시 엄태웅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어요, 그 때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질문 하나에 얼굴이 빨개지는데 ‘저 사람 어떻게 배우를 하지?’ 했죠요. 진실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느낌이 기억나 꼭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은 시작 전에 엄태웅 씨가 갑자기 안 하겠다고 해서 놀라기도 했어요. ‘인생 버리는 셈 치고 딱 6개월만 같이 해보자’고 했더니 왜 자기 인생을 내 맘대로 하게 내줘야 하냐고 되묻더군요.
엄태웅: 안하겠다고 하니 이수근 씨가 오만가지 욕을 다하던 걸요?
이수근: 태웅이 형이 남는다고 해서 저도 남기로 한 건데 갑자기 문자로 ‘응원해 줄게’ 하기에 ‘형이 뭐 치어리더야?’라고 보냈었죠.
김승우: 의지가 되는 이수근 씨가 있으니까, 편하고 착하니까 믿고 가자고 생각했던 거예요. 감독님도 섭외 과정에서 대외비로 한 게, 멤버들끼리 친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프로그램 안에서 친해지는 과정이 보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셨고요. 그랬는데 태웅이와는 드라마 얘기가 오가는 중이라 감독님 허락 하에 술을 진탕 마시며 ‘1박2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잘 해보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느닷없이 안 한다고 하는 겁니다. 상실감이 컸죠. 한 번 더 잡으려고 전화를 했더니 네티즌들의 공격에 많이 위축되어 있더군요. 그러다 차태현 씨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또 기분 좋아지고. 첫 촬영까지가 이래저래 참 힘든 여정이었네요.
낮아도 지금의 시청률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석희: ‘시즌 2’가 시작되고 얼마 안 있어 파업이 있었잖아요. 연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PD: 파업이 고비이긴 했는데요. 그게 오히려 우리들만의 색을 갖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봅니다. 파업 전의 높았던 코너 시청률보다 지금의 시청률 18%가 더 의미 있다는 생각이에요.
김승우: 파업이 끝나고 10% 초반의 시청률이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그것 봐라’ 했겠지만 우리는 만족했어요. 우리끼리 ‘으쌰으쌰’ 새로 만들어 나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높았던 ‘시즌 1’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 받고 시작한 것이 기분 좋은 일이기는 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했거든요. 첫 방송이 24, 28%이었어요. 이수근 씨가 ‘이렇게 많이 나와도 돼?’ 하며 불안해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알게 된 겁니다.
정석희: 지금 시청률이 진짜 시청률인 거죠. 예의주시하는 시선이 워낙 많아서, 그런 부담도 있었
을 것 같습니다.
김승우: 부담스러웠죠. 이런 말, 이런 행동을 해도 될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드라마는 찍으면서 계속 모니터를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건 그냥 계속 쭉 찍거든요. 편집을 하더라도 내가 본 것과 아닌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죠. 그런 부담이 있기에 지금도 촬영현장이 마냥 재미가 있는 것만은 아닌데요, 그나마 편해진 이유는 진짜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는 겁니다. 가만 보면 제가 운이 참 좋아요. 성향이 맞지 않는 친구가 있으면 녹아들기 어려운 성격이거든요. 사람 됨됨이가 괜찮은 사람만을 캐스팅한 느낌인데 이건 PD의 성향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PD를 만났으니 제가 또 한 번 운이 좋은 거고요. 이제는 상호 믿음이 생겨 더 편하게 방송합니다.
자연스러운 캐릭터들, 본래 성격이에요
정석희: 그런데 방송에서 보이는 게 원래의 성격들인가요? 설정이 있을 법도 한데요.
최PD: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캐릭터를 억지로 만들 수는 없어요. 만든다고 해도 오래 가지도 않고 부자연스럽죠. 아, 예를 들어 ‘오늘은 특별히 엄태웅 씨에게 주목 좀 해주자.’ 뭐 이런 정도는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어떻게 하라는 요구는 하지 않습니다.
이수근: 억지로 만든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시즌 1’의 ‘허당’이나 ‘초딩’, 그리고 ‘운전기사’ 캐릭터처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예요. “오늘 엄태웅을 이렇게 만들자!” 작심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는 거죠.
정석희: 가끔 게임할 때 보면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는 것들이 있잖아요. 시청자들은 그런 게 의심스럽기도 하거든요.
엄태웅, 이수근: (이구동성으로) 그게 참 신기해요. 제가 시청자라 해도 의심할 것 같을 때가 많더라고요.
정석희: 맞아요. 그런 게 바로 프로그램 운이지 싶어요. 저는 성시경 씨가 들어올 때 ‘1박2일’에서 주로 머리 쓰는 일을 담당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허술한 구석이 많더군요. 김종민 씨가 ‘하나 빼기’를 할 때 성시경 씨에게 머리를 쓰라고 지적을 하는데, 그런 상황들이 웃겨 죽겠는 거예요. 서로 티격태격하는 부분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에요.
김승우: 나중에 따로 만나서 치고받고 싸워야죠. (웃음) 시경이는 잔머리를 못 쓰는 겁니다. 그런 게 있어요. 지식이 많은 친구라서 어떤 경우라도 확실한 답이 아니면 말을 못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오답인지 아닌지 고민이 되면 입을 못 열어요.
이수근: 시경이와 종민이가 대립하면서도 친구니까 서로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분명히 있죠. 그런데 말로만 싸우면 시경이의 조리 있는 말을 종민이가 절대로 못 이겨요. (웃음) 제가 본 바로는 시경이는 책을 통해 글로, 문자로 뭔가를 습득하게 길들여져 있더라고요. 우리들은 잘 몰라도 그냥 눈치껏 대충 보고 따라하는데 이 친구는 알 때까지 물어보더라고요. 우리 중에 이해력이 가장 떨어진다고 봐야죠. (웃음) 그런데 그게 너무 귀여운 거예요. 대충이라는 게 없어요.
최PD: 뭔가를 시작할 때 성시경 씨에게 ‘다 이해 한 거죠?’ ‘이제, 시작해도 되는 거죠?’를 재차 확인합니다. (웃음)
정석희: 성시경 씨의 솔직한 감정이 드러나서 좋던데요? 지난번 보물함을 먼저 찾은 줄 알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속았다는 걸 알고 허탈해하던 장면. 진짜 화난 거 맞죠?
김승우: 화난 거 맞을 걸요. 태현이도 그 자리에서는 무심한 듯 넘겼지만 나중에 보니 기분이 좋지는 않아 보였어요. 저라도 그랬을 거예요. 근데 우리는 그나마 다행이죠, 태웅이는 전어 잡이 배 타러 혼자 나갔잖아요.
정석희: 그런데 주원 씨 머리가 정말 뾰족한가요? 정말 아파요?
김승우: 뾰족해요. 진짜 너무 아파요. (이구동성으로) 진짜에요, 진짜.
>>2부로 이어집니다.
☞2부. '1박2일 시즌2', 최PD의 허당기가 터닝 포인트가 됐죠
2부 링크 긁어왔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9&aid=0000000008)
글. 방송칼럼니스트 정석희
정리. 최정은
사진. studioS 김태석, 정주영
장소. 온리갤러리
+)
혹시 진짜 걱정하는 언니들 있을까봐 한줄 적자면...
성시경이 라디오에서 종민이랑 티격태격 하는거 사이 나빠서 그런거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
사이 좋은듯하니 걱정말자!
++)
컴여시들은 원 주소 들어가서 읽는게 가독성이 훨씬 좋아!
+++)
인터뷰 다 읽고 다니 시청자나 출연자들이나 느끼는 바가 비슷하구나 싶네
1박 2일 화이팅!
첫댓글 아나미쳤나봐 ㅋㅋ 정선희로봤어 ㅋㅋ 그래서 엥??뭐지 이랬네 ㅋㅋ
ㅋㅋㅋㅋ맞아 나도 성시경볼때 느꼈었어 완벽히 이해못하면 말을 못하는거ㅋㅋ
진짜ㅋㅋㅋ개재미있었어어젝ㅋㅋ
인터뷰도끝까지다봤다!!
시즌2가 출연자들끼리 소소하게 꽁냥꽁냥 노는것도 좋아보이고 요즘물올라서 재미도있고 훈훈한듯ㅋㅋ
난 지금 1박2일이 더 잼쎀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볼때 안오그라들고 넘 좋아 ㅋㅋㅋㅋ
이부까지정독했어 서로진짜끈끈한우정을가진거같다..
아 너무재밌어 진짜 나 티비안보는데 유일하게보는게 일박이일..
엄태웅이 시청자들공격에위축됐다는게뭐야?시즌1때 엄태웅욕먹었었어?
내 생각엔 엄이 처음이라 적응 잘 못하고 강호동도 없었을때로 시기가 겹쳐서 질타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
역시 일박은 참 기자들이 좋아해..무슨 일이든 어떤 때든 호의적인 기사만 나오고 ....ㅋㅋ부럽
근데 이런 말 민감할 수도 있겠는데...일박 관련 글 댓글보면 꼭 런닝맨 재미없다 라던지..런닝맨 낮추는 글 많더라 ㅋㅋㅋㅋ 런닝맨 관련 글 댓글엔 일박에 ㅇ 자도 찾아볼 수 없는데...ㅋㅋㅋ
잘읽었어! 히히히히 나는 일박 시즌1에서의 강호동이 이끌어나가고 빅웃음주는것도 좋지만 시즌2에서 서로 꽁냥거리며 소소한웃음주고 (가끔빅웃음도주고) 광대 퍽ㅋ발ㅋ하는것도 좋더라 히히히ㅣ히히히히ㅣ히히히ㅣ히히히히히히히
나도지금이더좋아ㅋㅋㅋㅋ!!!!
시즌2 완전 재밋어!!!
정독했다!시즌1도랬겠지만시즌2멤버들은뭔가더끈끈하고우애깊은거같아서넘좋드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