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산지 13년된 터줏대감 산스베리아님
분당집 이사오며 구입했었던 남천....벌써 울집에서 8년차네요. .
남편 친구 개업식에 갔다가 너무 많은 화분에 화원 개업한줄 안다고
맘에 드는 걸로 가져가라고 해서 싣고 온 5년차 고무나무까지....
울집 큰형님 3총사입니다.ㅎㅎ
요 산스베리아는 지난번 집에서 시름시름 다 죽어 가는 애를 차마 버리고 올수 없어서 데리고 왔는데
지금 집이 햇볕이 잘들어서 그런지 차츰 기력을 찿더니
중간에 분갈이도 할만큼 무성해졌습니다....거의 남태평양 수초 같아요.ㅎㅎ
나무의 자태가 고와서 형님소리가 안어울려 중간 누님으로 불리우는 남천과
겨울엔 죽은 듯이 있다가 봄이 되면 저리 잎을 피우는 물토란....기특해요.
우리집 베란다 신입들입니다.
올 봄 너무 웃자라서 껑충해진 다육이를 잘라 꽂아 심기했구요.
역시 봄에 아는 언니네서 얻어 온 다육이를 작은 시루에 심어 다육이 모듬화분을 만들었어요.
제대로 뿌리 내리고 통통해져가고 있어서 흐믓한 아이들입니다.
약절구속 워터 코인도 잘자라고...
한달전에 난 파는 트럭에서 남편이 이쁘다고 사준 난 (히비끼라고 하네요.)
보름에 한번씩 흠뻑 물주고 나면 관리랄 게 따로 없는
곱지만 성격이 무던한 아이네요.^^
아래 자리 잡은 애는 워터 코인인데...
물만 듬뿍 채워주면 녹색 동전이 반딱반딱...저거이 금화라면....합니다. ㅎㅎ
첫댓글 ㅎㅎㅎ.... 정갈하게 잘 키우셨네요. 얼마전 워터코인 보낸 저로써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정성과 사랑이 넘치네요~~넘넘부러워요*^^* *^^*
산세베리아도 번식을 하나여ㅛ?포기심기로..
포기 심기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줬더니 기존의 잎들도 더 튼실해지고, 새순들이 쑥쑥 자라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