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설날)을 하루 앞둔 6일,
청도경제방송 춘절 특별방송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송푸따오 지아'( 춘절 선물 퀵 서비스')의 취재를 받았습니다.
' 08 베이징 올림픽- 외국인 자원봉사자의 춘절 쇠기에 대한 취재였습니다.
20여분의 방송을 위해서 기자와 함께 입? 맞추기 한 시간 반
평소 멍석 안 깔렸을때는 잘도 떠들어댔는데 몇 마디 안되는 대사?가
혀가 꽁 꽁 얼어 너무나 쉬운 말 하고 또 하고
기자와의 대담 이후 아나운서가 당초 계획된 각본과 관계없는 말을 물었을 때의 황당함이란...
취재가 끝나고
저녁에 뜻밖의 행운? 기자의 초청을 받아 기자의 집을 초청 받아 들어섰을때
온 가족의 환영사 가 ' 니 쩐 빵 !"이였습니다.
알고보니 올해 79세의 할아버지 77세의 할머니
아버지 형제 4형제와 그의 가족들 14명의 대식구가
방금 저녁 방송을 들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중국생활 4년차이지만
중국인의 춘절 풍습을 여과없이 들여다 본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중국인에게 있어 설날 전야제인 ' (추시음력 12월 30일 )'는
그야말로 중국인에게 있어 축제중의 최고의 축제였습니다.
펑펑 ! 화려한 불꽃 축포가 온 밤하늘을 수놓고
근교에 사는 네 아들 내외와 알토란 같은 손주 손녀들
( 두 딸과 사위들은 설날 제 3일째 되는 날 방문한다고)
한 자리에 모여 만두를 빚고 화려한? 음식(니엔예판) 나누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
불과 스무평? 열 다섯평?도 안되는 좁은 집에서
하루 저녁의 만찬을 위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가릴것 없이
얼굴얼굴마다 피어나는 행복해겨운 모습으로
부지런히 만들고 닦고 지지고 볶고 밥상을 꾸?미는
그런 행복한 분주함속에서
이방인이지만 전혀 이방인 취급을 받지 않으면서
함께 만두를 빚고
함께 술잔을 부딪히며 건강을 기원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풍경...
유년시절 설날풍경을 다시 되돌려 보는듯한...
그들에게도 제게도 오랫동안 잊지못할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아있을것입니다.
한국인과 함께 2008설날 전야제를...
산동대학 영문과 졸업 ,청도방송국 3년차 기자 펑쉰 (26세)와 함께
펑기자의 아버지 ,큰 아들이랍니다. 옆이 둘째 아들...
펑기자의 할아버지 ... 공직에 계셨다네요.옆은 막내 아들 현제 해관 근무중
막내 ,큰, 둘째 며느리 ... 모두가 하나같이 복스러운... 그들의 환한 미소와 웃음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하는 말을 모두 알아들으시고 거동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77세 할머니
'송푸따오지아' 선물. 우유 한 상자와 라디오 그리고
함께 만두도 빚었습니다.
불꽃 놀이 도구들
한국과 중국의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건배! ㅎ
팡세,(꽃게) 훠퇴이 (집안에서 만든 소세지, 민물생선찜...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도 시식 하면서..
설날만두에는 복을 기원하는 동전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추를 넣는대요.
저도 둘 다 당첨 되었답니다. 올해는 아마 부자? 가 될것 같은 예감 ...
만두속의 반짝이는 1마오 짜리
좁은 거실 한 켠에 있는 난로용 연탄
할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께 드리는 제사음식; 대추 박은 빵 이름이 커아이 바오베이(귀여운아기) ㅎ
한겨울에도 피워올린 양란
실내 보온을 위한 연탄난로
온가족이 함께 준비한 니엔예판
连线报道(送福到家) 金英美 山东头 이景园
我现在是在奥帆赛外籍志愿者金英美的家里。
说到外籍志愿者,我们经济广播的听友应该十分熟悉,在2007青岛国际帆船赛中,九名洋面孔的出现,让本次帆船赛国际味十足,经济广播奥运节目也是邀请到了其中的外籍志愿者与大家一起学习了不少有关于帆船比赛的地道英文词汇。 今年是奥运年,8月8号青岛奥帆赛中,还会有几十名外籍志愿者为赛事进行服务,他们不仅中文说得地道,而且对青岛有足够了解, 服务更是热情周到., 金英美就是他们其中的一员.
金英美 给大家打招呼
大家好,我是来自韩国的金英美, 很高兴能够成为经济广播送福到家的一名幸运听众........
先给大家介绍一下金英美。英美出生在韩国首尔,曾经作过地方报社记者,当过老师,1988年汉城奥运会当时27岁,刚刚结婚,奥运会虽然在家门口举行,但英美却没能实现成为赛事志愿者的梦想。当她得知08年奥运会将在北京举行时,就暗下决心,要来中国完成奥运志愿者的梦想。 在2005年的春天,英美来到了青岛,并在海洋大学自学起了中文。现在中文水平已经达到了8级。
我今年已经45岁了, 对于一个进入不惑之年的人来说,我想我学习中文的动力就是我的那份执着的奥运梦想。希望自己能在今年八月份,以流利的中文为 来青 外地客人服务。.....
应该说在青岛三年的学习实践经历,让我亲历了奥帆赛给青岛带来的许多变化。青岛是我的第二故乡。
英美是家乡是汉城,也就是我们现在所说的首尔, 应该说韩国与青岛一衣带水,文化和地域都十分的相近,我知道 ,韩国每年也要过阴历春节,和中国一样,在这个时候, 韩国人也是无论千山万水,也要回家过年团员. 我们很想知道韩国春节是怎么过的,今天晚上英美会怎么过年三十。
英美:对阿,在韩国,春节和中秋节是最重要的传统节日了。年三十的时候,我们最重要的年夜饭就是年糕了。 但是在青岛我非常喜欢吃饺子, 新年第一天,韩国人也是要走访朋友,相互拜年,送礼物。....
应该说中韩两国过节方面的传统和习俗都是很相近的,之前听英美说过, 两个儿子也在青岛读高中,并准备考中国的大学,继续在中国学习。前几天刚刚回国,因为要过年嘛。英美却执意留在青岛。跟大家说说原因吧
其实,非常想回家,准备三月份的汉语水平考试。所以还是决定留下来,认真备考。奥运会结束后,我希望回国作一名中文老师,想把在青岛的所见所感告诉韩国的学生们。
不知道听了金英美的故事有什么样的感受。 其实,奥帆赛在青岛的举办,让很多崇尚奥林匹克精神,喜欢帆船运动的外国人来到青岛。甚至是扎根留在了青岛, 金英美是他们之中的一个缩影。这些说着流利中文的外国人用他们辛勤的工作与不懈努力架起了青岛与世界沟通的桥梁, 在这个举国欢庆阖家团聚的日子里,也让我们共同祝福这些热爱青岛,工作生活在青岛的外国朋友们 ,新年快乐!
첫댓글 전통적인 중국 가정에 초대되여 명절 전야제를 온 몸으로 느끼셨군요 중국에서의 생활을 아름다운 추역으로 간직 하시길.....^^
별거 별거 다하시네요.부럽습니다. 전 5일 출장갔다 지금 돌아왔답니다. 떡국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잉잉잉
밑에 원문을 죄다 읽었는데 눈물이 핑 돌라하네요...진정한 외교관은 우리 자신들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동분서주하고 계시네여. 올림픽 자원봉사하겠다고 큰소리 빵빵 치던 일 옛일같은데 벌써 코앞입니다. 꿈 이룰때까지 화이팅입니다. 끝까지 누구눈치도보지말고 자신이 하는 일이 정당하다면 씩식하게 추진해 나가십시요 .
중국사람들 얼굴웃음이 너무 환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거와는 거리가먼것같은데요 무척행복해 보입니다. 명절에 고향에 못가는 마음 이해합니다
중국인 현지 가정방문... 참, 대단하세요. 꿈을 이루시는 모습이 부럽고... 보기좋습니다.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겠습니다.대단하신 하오펑여우님...홧팅~입니다.
참 좋아보입니다. 지쉬 쟈유,
중국사람들과의 교류가 중국어회화의 첩경이 아닐까요? 계속 활기찬 활동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