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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eQ2pipORC0
師9會 화요미팅-두리봉 24. 07. 09.
師9會 화요미팅-두리봉 24. 07. 09. 지난밤에 많은 비가 내렸다. 계획된 미팅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김기업, 김용석, 김희철, 박수웅, 배재문, 백길현, 이광희, +김정미. 비가 내리고 무덥다. 시원한 커피숍에서 일상의 이야기들로 시간을 보내고, 비가 조금 그치고 밝은 기운이 나타나자-산행 시작- 앞산의 스카인 라인이 선명하고 흰구름이 산허리에 길게 떠있어 한폭의 동양화. 제1벤치에서 워밍업- 조금 오르다가 배재문 중간 잔류, 제2벤치에서 김희철 잔류- 5명이 계속 헬스장까지 가서 각자 운동. 12:00 하산 제1벤치에서 합류. 소고기 국밥집에서 김정미 합류! 즐거운 먹거리 식사-탁주 2병. 담소! 2시 지하철 - 귀가! 작성자: 백길현 End- |
칠곡군 유학산(遊鶴山) 산행 - 팥재 주차장 원점회귀
왜관국민학교 3학년때, 칠곡군 석적면 아곡동에 살고있는 이정균(사대부고 9회, 안동대 교수) 집에 가면서, 산길
좌측 산기슭쪽에 백골이 된 인민군 시체를 보고, 이정균의 새 기와집과 길 가에 있는 가게 집을 보고, 그 길 끝에서
유학산을 보니 산색이 아주 파랗고 산봉우리가 톱니바퀴처럼 생겼었다. 아버지 함자는 이원엽 씨이고 유학산에서
벌채를 하신다고 들었다. 그 누나는 이분술인데 우리집 뒤의 집에서 왜관국민학교에 다녔고, 우리 작은 누나가 알고
있었다. 지금은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이다.
높이 839m이다. 유악산(遊嶽山)이라고도 한다. 동봉과 서봉으로 나뉘며 동서로 길다. 백악기에 형성된 중성화산암 지질로 되어 있고, 팔공산(1,193m)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의 서쪽 끝에 솟아 있다.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며 중앙고속도로가 동쪽 산허리를 끼고 달린다. 산중턱에 어른키 높이로 50길이나 된다는 쉰질바위와
이 바위를 병풍삼아 들어선 도봉사가 있다. 6.25전쟁 중에는 다부동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로서 산 남쪽 다부리에
다부동전승기념관과 기념비가 있다. 6.25전쟁 당시 왜관∼다부동을 잇는 방어선은 낙동강전선의 교두보이자 대구를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였다.[네이버 지식백과] 유학산 [遊鶴山] (두산백과)
칠곡군은 6.25전쟁 낙동강 최전선의 격전지인 곳입니다!
그중에서 낙동강과 대구 방어의
최후의 보루지였던 유학산에 다녀왔습니다.
유학산 산행 시작점은 팥재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원래는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시작을 해서
팥재로 하산 할려고 했는데 가는 버스도
하루에 2대 있고 차가 있는 곳을 다시 가기
어렵기 때문에 팥재 주차장 원점회귀를
선택했습니다! 지금부터 유학산 산행 고고씽.
가운데 코스는 팥재코스, 마지막은 도봉사 출발
산행 정보입니다.
- 산행 거리: 3.74km
- 산행 시간: 2시간 16분
산행 난이도: 下
- 팥재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해발 500m 가까이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산행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래서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 도봉사까지는 임도길이며 도봉사에서는 암릉 오르막이 이어진다. 약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도봉사까지 차로 이동해서 산행 시작하면 오르막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다. 유학산 정상은 정말 천하의 명당이라고
해도 될만큼 조망이 탁월하다. 정상에서 다부동 방향으로 이동 도봉사 원점회귀코스도 가능하다.
유학산 등산코스입니다.
팥재주차장 → 도봉사 → 유학산 정상 → 839 → 도봉사 → 팥재주차장 원점회귀코스
팥재 주차장에서 본 유학산 전경.
유학산 정상 밑에 쉰질(50길)바위가 있어서
산이 보여주는 경치가 참으로 멋스럽다!
팥재 주차장에서 출발. 팥재 주차장은 현재
커피숍이 들어와서 주차장 이용이 불가한 거 같아
팥재에서 다부동 방향 1분 거리에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도봉사로 향한다!
초반에는 임도를 따라 도봉사까지 간다.
산행 시작 초반에 안개로 인해 무지개
전경을 볼 수 있었다! 신기했다!
유학산 도봉사에 도착! 경내를 둘러본다.
유학산 쉰질바위를 병풍삼아 자리하고 있는 도봉사이다.
참으로 운치있는 사찰이다.
도봉사를 둘러보고 난 후 주차장 바로
앞에 산행 들머리가 보인다! 도봉사
화장실 옆에도 등산로가 있다. 주차장
방향으로 올라 화장실 방향으로 하산!
초반부터 거친 오르막이 이어진다.
정상전 헬기장까지 암릉 오르막이다.
거리가 짧아서 금방이면 오른다.
유학산 정상 오르기 전 간간히 보이는
조망터에서 보는 조망이다. 시원한
조망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또 다른 조망터가 나왔다!
푸른 하늘과 구름, 그리고 산의 조망이
너무 아름답다!
응? 이건 뭐지? 마치 거북이 한마리가
바위에 붙어 있는 거 같았다!
또 다른 조망터! 산 정상 도착 전
3군데 정도 조망터가 나온다!
정상 전에 가장 탁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시원한 조망터 덕분에 산행 오르막
시간이 지체된다!
세모바위가 나온다!
유학정이 있는 곳이 정상이다!
0.14km 남았다... 얼마 안 남았구나!
이정표 앞에는 헬기장이 보인다!
이정표에서 조금 이동하면 유학정이
보인다. 유학산 정상이다!
유학정 앞에 유학산 정상석이 있다!
칠곡 유학산 정상석이다! 해발 839m
유학산 정상이다. 한국전쟁 최후의 보루인
유학산 정상이어서 뜻 깊었다!
유학산 정상 조망은 유학정에 올라야
제대로 된 조망을 볼 수 있다!
칠곡(왜관읍)군 시내입니다.
골무꽃도 피고
산행 안내 산악회도 있군요.
도봉사의 모습 구례 사성암필이...
뒷편 바위가 어른 키의 50배 정도 된다 하여 쉰질바위 또는 학이 놀았다하여 학바위라 부른다.
쉰질바위: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와 가산면 다부리·학산리 접경지대에 있는 유학산(遊鶴山: 839m)의 남사면에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절벽의 높이가 어른 키 50배 정도에 해당하는 50길 정도에 이른다 하여 쉰질바위라고 하며, 학이 노닐던 곳이라 하여 학바위라고도 한다. 절벽 바로 아래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인 도봉사(道峰寺)가 있다. 암벽 등반 훈련장으로 유명해서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다.
[출처] 칠곡 쉰질바위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아래에서 찍은 사진
칠곡 유학산 정상에서 본 조망 1
칠곡 유학산 정상에서 본 조망 2
칠곡 유학산 정상에서 본 조망 3
유학산에서 본 가장 멋진 조망이다!
광활한 대지의 조망을 볼 수 있었다!
칠곡 유학산 정상에서 본 조망 4
칠곡 유학산 정상에서 본 조망 5
칠곡 유학산 정상에서 본 조망 6
실컷 조망 감상 그리고 휴식 후에
다부동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능선길 따라 다부동 방향으로 이동!
5분정도 이동을 했나? 도봉사로 하산
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하산하는 길에 쉼터 나무에서 잠깐 휴식.
왔던 길로 하산 안 하고 반대쪽 도봉사
하산로 택하길 잘했다! 멋진 하산로
전망대가 있다.
칠곡 유학산 도봉사 하산로 전망대 1
유학산 산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산로 전망대이다! 시원함 좋다!
칠곡 유학산 도봉사 하산로 전망대 2
시원한 조망이 눈앞에 나타난다!
칠곡 유학산 도봉사 하산로 전망대 3
칠곡 유학산 도봉사 하산로 전망대 4
칠곡 유학산 도봉사 하산로 전망대 5
도봉사로 내려가는 하산로는 주로 계단.
절벽 바위 옆 하산로가 이어진다!
하산로 따라 30분 이동! 도봉사에 도착했다.
멋진 쉰질바위 앞, 도봉사 전경은 일품이다.
도봉사를 지나 임도 따라 하산, 팥재 주차장
도착, 유학산 산행을 마친다.
특이한 꽃이 있어 검색해보니 컴프리라 검색됩니다.
다부동 전적비
다부동 전투:
낙동강방어선 전투 중 국군 제1사단이 다부동에서 미군과 더불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한 전투.
낙동강방어선 가운데 대구 북방 22km에 위치한 다부동(현재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은 대구방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술적 요충지로서, 만일 다부동이 적의 수중에 들어가면 지형상 아군은 10km 남쪽으로의 철수가
불가피하고, 대구가 적 지상화포의 사정권내에 들어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게 되어 있었다.
따라서 북한군은 다부동 일대에 증강된 3개 사단을 투입, 약 21,500명의 병력과 T-34전차 약 20대(후에 14대
증원) 및 각종 화기 약 670문으로 필사적인 공격을 해왔다.
이에 반해 이 지역 방어를 담당한 국군 제1사단은 보충받은 학도병 500여 명을 포함, 7,600여 명의 병력과 172문의 화포 등 열세한 전투력을 극복하면서 공산군의 이른바 8월 총공세를 저지하여 대구를 고수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미 제1기병사단과 임무를 교대하였다.
미 제1기병사단은 공산군의 9월 공세로 한때 국군 제1사단이 사수했던 다부동일대의 주저항선을 적에게
붕괴당하였으나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개시된 낙동강방어선에서의 총반격으로 다부동을 탈환하였다.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架山面) 다부리 유학산(遊鶴山) 기슭에는 국군 제1사단의 전공을 기린 다부동전적비가 있다.
[출처] 다부동전투[多富洞戰鬪]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낙동강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왜관지구전승비 기념비
6.25 전쟁 때 미국 제1기병사단이 북한군의 낙동강 도하작전을 저지한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1959년 3월 1일에
세운 유적비.
1950년 8월초 이후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한 공을 기리기 위해 1959년 육군 제1205 건설공병단에서 건립하였다.
위치: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산 63-4번지(애국동산내)
왜관지구전승비
1950년 8월 16일 4만여 명의 북한군 병력이
왜관지구 낙동강 서북방 일대에 집결중이라는 첩보에 따라
B29 폭격기 99대가 출격해
왜관 서북방 일대에 융단폭격을 가해
적진을 초토화 시켰다.
그 후에도 북한군은 다시 증원을 얻어
수차례 공격하여 왔으나
국군과 연합군은 이를 번번히 격퇴하여
조국수호와 전쟁 승리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러한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1959년 3월 31일에 왜관지구전승비를
건립하였다.
왜관지구전적비(출처: 왜관지구전적기념관)
다부동전투의 유학산(遊鶴山, 839m)
!
◐산행코스: 다부동전적기념관 주차장 → 674고지 → 793고지 → 820고지 → 837고지 → 팔각정(839고지) → 도봉사 → 유학산휴게소(팥재주차장) ◐산행시간 : 11:00 ~ 15:00(4시간) - 유학산은 동서로 길게 뻗은 능선으로 이루어져 병풍처럼 거대한 바위(학바위)가 절벽을 형성하고 경관이 빼어나 학이 노닐다 간 산이라서'유학산'이라 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뇌리에는 6.25전쟁때 치열한 전투가 이루어진 다부동 전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50.8.1. ~ 9.24.(55일간) 전투로 주,야간 9번이나 주인이 바뀌어서 적,아군(유엔군포함)포함 3만여 명이 희생된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유학산 봉우리를 유독 '고지'라는 명칭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산행의 묘미가 있을 뿐 더러 남쪽으로는 아름다운 산의 수려함을 볼 수가 있고 북으로는 아름답게 펼쳐진 시골의 진풍경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유학산의 마지막 고지인 팔각정을 정점으로 해서 도봉사로 하산을 하다 보면 깎아지른 바위 절벽에 자리한 도봉사의 아름다운 모습은 유학산행의 덤이다. 하산하여 잠시 전적기념관을 들러 보고 인근에 있는 도개온천으로 향해 본다. ▲ 초입에서 674고지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히 가빠른 숨을 몰아 쉬어야 한다. ▲ 우측 봉우리가 674고지이고 좌측이 793고지이다. |
▲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유학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맨 좌측 끝이 팔각정 '839고지')
▲ 산행초입의 등산로 안내길
▲ 목 계단으로 부터 가쁜 숨을 몰아 쉬어야 한다.
▲ 837고지에서 다부터널 방향을 바라본 좌측이 국도요 우측 곱게 뻗은 것이 중앙고속도로이다.
▲ 가을의 단풍은 낙엽이 되어 수북하게 쌓여 있다. 근래 연구결과 낙엽을 많이 밟으면
혼란스러운 머리가 깔끔하게 정리가 된단다.
▲ 능선을 따라 보면 남쪽으로는 아름다운 굴곡을 볼수가 있다.
▲ 중앙 조그마한 저수지 밑으로 도개온천이 보인다.
▲ 능선 북쪽 시야에는 아름다운 산과 들이 펼처져 있다.
▲ 맨뒤쪽 끝이 팔공산 비로봉과 동.서봉이고, 그 앞에 펼쳐져 있는 능선이 가산바위이다.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