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책모임 끝나고 야구장 경기 일정을 의논했습니다.
민아가 동찬씨에게 전화를 하는데
민아 목소리가 가라 앉습니다.
"매진이래.."
곁에서 듣던 태희 현아가 아쉬워했습니다.
난 대전 가고 싶은데
야구 경기보고 싶은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아이들이 같은 날 다른 경기 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일요일.. 모두 매진입니다.
누군가 금요일은?
금요일 두산 대 한화 경기를 누릅니다.
여유 좌석이 많습니다.
"이날 갈까?"
"야구보러 간다고 학교 빠지는 것은 좀 그렇잖아.
다른 뭔가 체험을 해야해.."
민아 현아 태희 종범이 컴퓨터로 대전에 갈 수 있는 박물관,
이동거리, 비용을 찾습니다.
동찬씨에게 아이들 상황을 이야기 하니
동찬씨가 좋다 합니다.
가는 교통, 예산안, 일정 모두 계획을 합니다.
집에와서 민아가
회계, 숙소(식사), 기록(일정), 감사(선물), 길안내 할일을 적고
태희에게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회계, 숙소(식사)는 현아
길안내(지도) 태희
기록(일정) 민아
재현이는 통화가 안 되어서 학교가서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경비는 아이 4만원, 청소년 5만원, 어른 6만원입니다.
식사는 추동에서 되도록이면 간소하게 먹습니다.
민아가 권민정선생님께 전화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선생님이 먹고 싶은 거 정해서 같이 해 먹자 했습니다.
계란 한판, 케첩, 치즈떡볶이 ...
은우 은성이 줄 선물..
오늘 아침 금요일에 출발하면 짐을 들고 박물관을 다녀와야 하는데
목요일 저녁기차를 타고 가면 어떨지 민아가 묻습니다.
아버지에게 먼저 허락을 받고.
태희와 재현이게 물어봅니다.
야구 경기보러 가는 일정이 6월 14일(목)~6월 17일(일)
3박 4일이 되었습니다.
목요일 :태백 오후 6시 23분 제천 20:17
제천 오후 21시 15분 대전 23:21
(택시 타고 추동가기)
금요일 : 대전 엑스포공원, 화폐박물관, 지질 박물관 견학
18:30분 야구경기
토요일: 호숫가마을 산책, 추동아이들과 야구경기,
저녁 대전 천문대 탐방
일요일 : 대전 11시 55분 - 14시 02분
제천 14시 41분 - 16시 34분
첫댓글 "야구보러 간다고 학교 빠지는 것은 좀 그렇잖아.
다른 뭔가 체험을 해야해.."
하하!
아이들이 신나서 준비해요^^ 추동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동 아이들, 추동 이웃과 의논하여 표 알아봐 주신 최선웅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