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7. 큐티
여호수아 19:10 ~ 39
스불론 자손의 지파, 잇사갈 자손의 지파, 아셀 자손의 지파, 납달리 자손의 지파의 기업
관찰 :
1) 스불론 자손의 기업
- 10절 ~ 16절. “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사릿까지이며 서쪽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을 만나 욕느암 앞 시내를 만나고 사릿에서부터 동쪽으로 돌아 해 뜨는 쪽을 향하여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또 거기서부터 동쪽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결된 림몬으로 나아가서 북쪽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스불론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 스불론 지파의 기업 경계선과 12성읍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불론 지파는 해변에 접경이 없고, 가나안 북부 내륙 지방에 위치합니다. 그러나 스불론 지파는 동쪽으로 갈릴리 바다와 서쪽으로 지중해를 배경으로 시돈 등의 항구 도시와 주로 무역함으로써 야곱의 예언(창 49:13)은 성취되었습니다.
- 스불론 지파의 위치는 서쪽과 북서쪽으로는 아셀 지파,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므낫세와 잇사갈 지파, 북쪽과 북동쪽으로는 납달리 지파와 각각 접했습니다.
2) 잇사갈 자손의 기업
- 17절 ~ 23절. “넷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지역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레멧과 엔 간님과 엔핫다와 벧 바세스이며 그 경계는 다볼과 사하수마와 벧 세메스에 이르고 그 끝은 요단이니 모두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잇사갈 자손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 잇사갈 지파의 기업 경계선과 16성읍이 설명되었습니다. 잇사갈 지파가 분배받은 기업의 영토 내에는 에스드렐론 평야를 포함한 비옥한 농지가 많았습니다. 이것 역시 잇사갈 지파에 대하여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창 49:15)라고 한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결과입니다.
- 잇사갈 지파가 분배받은 기업은 동쪽으로는 요단 강, 북서쪽으로는 스불론 지파, 남쪽으로는 므낫세 지파, 북쪽으로는 납달리 지파와 각각 접했습니다.
3) 아셀 자손의 기업
- 24절 ~ 31절. “다섯째로 아셀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지역은 헬갓과 할리와 베덴과 악삽과 알람멜렉과 아맛과 미살이며 그 경계의 서쪽은 갈멜을 만나 시홀 림낫에 이르고 해 뜨는 쪽으로 돌아 벧 다곤에 이르며 스불론을 만나고 북쪽으로 입다 엘 골짜기를 만나 벧에멕과 느이엘에 이르고 가불 왼쪽으로 나아가서 에브론과 르홉과 함몬과 가나를 지나 큰 시돈까지 이르고 돌아서 라마와 견고한 성읍 두로에 이르고 돌아서 호사에 이르고 악십 지방 곁 바다가 끝이 되며 또 움마와 아벡과 르홉이니 모두 스물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아셀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 아셀 지파의 기업 경계선과 22성읍이 설명되었습니다. 아셀지파는 갈릴리 산맥 서쪽 지중해로 이어지는 경사 지역, 곧 에스드렐론 평야의 일부지역과 악고 평야 지대의 비옥한 옥토를 분배받았습니다. 이것 역시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食物)은 기름진 것이라"고 한 야곱의 예언(창 49:20)이 성취된 결과였습니다.
- 아셀 자파가 분배받은 기업은 악고를 중심으로 남으로는 갈멜산 이남 지대까지, 그리고 북으로는 두로 연안까지 이르고, 동으로는 납달리 지파와 스불론 지파에 각각 접했습니다.
4) 납달리 자손의 기업
- 32절 ~ 39절. “여섯째로 납달리 자손을 위하여 납달리 자손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지역은 헬렙과 사아난님의 상수리나무에서부터 아다미 네겝과 얍느엘을 지나 락굼까지요 그 끝은 요단이며 서쪽으로 돌아 아스놋 다볼에 이르고 그 곳에서부터 훅곡으로 나아가 남쪽은 스불론에 이르고 서쪽은 아셀에 이르며 해 뜨는 쪽은 요단에서 유다에 이르고 그 견고한 성읍들은 싯딤과 세르와 함맛과 락갓과 긴네렛과 아다마와 라마와 하솔과 게데스와 에드레이와 엔 하솔과 이론과 믹다렐과 호렘과 벧 아낫과 벧 세메스니 모두 열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납달리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 납달리 지파의 기업 경계선과 19성읍이 설명되었습니다. 납달리 지파의 기업은 남동쪽으로 갈릴리바다를 접한 채 북쪽으로는 가나안 땅의 맨 끝 지경까지 이르는데, 이 지역 역시 갖가지 풍부한 산물이 나는 비옥한 지대였습니다. "은혜가 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방과 남방(갈릴리바다 쪽의 남방)을 얻을지로다"라고 한 모세의 예언(신33:23)이 성취된 결과였습니다.
- 납달리 지파의 지경은 동쪽으로는 갈릴리 바다 서쪽 연안과 요단강 상류 및 메롬 물가 지역, 서쪽으로는 아셀 지파, 남쪽으로는 스불론과 잇사갈 지파, 북쪽으로는 가나안 땅의 북쪽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가르침 :
1) 복지부동이던 지파들에 대한 기업의 배분의 기록입니다.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지파의 기업들은 대략 나눠주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기대하며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나눠주심에 따라서 분배된 것입니다. 그 증거가 이미 야곱을 통해서 주어진 예언들이 성취되는 것을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2) 가나안 정복은 처음부터 계속해서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사건의 연속입니다. 말씀대로 되지 않는 것, 그것이 실수이고 실패입니다. 잘 되는 것 같아도 말씀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되어서 망하는 것이고, 잘못 되고 위기 가운데 가게 되어도 그것이 말씀대로라면 위기이기 때문에 잘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실수가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언제나 말씀대로 가는 길을 가고자 했던 것입니다.
3) 각 지파 별 분배된 땅의 자세한 기록은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더욱 열심히 자신들에게 분배된 땅을 “말씀대로” 성취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감당하지 못함이 “말씀대로”가 되지 못한 것이고, 그로 인해서 영적 암흑기 사사시대가 도래하게 된 것입니다. 완전정복과 영적 암흑기는 아주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적용 :
1)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자손에게 땅이 분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은 하나님의 예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예정하신 땅이 분배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날도 각 교회와 각 사람에게 예정하시는 몫들이 있습니다. 그 사명들을 알아야 하고, 또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성취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과 나에게 허락된 세 자녀들, 그리고 또 허락하시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선명하게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임을 믿습니다. 그 과정에서 말씀대로 이끌어가는 주님의 종이 되어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나의 사명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2)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22일 한국에 입국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여정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확신을 허락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