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은 봄은 아지랑이를 타고 오는 손님이라고 했다. 그러면 여름은 소나기를 타고 올까? 아니면 뭉게구름? 그렇다면 가을은 빨간 고추잠자리를 타고 오겠지?
겨울은 코끝을 시리게 하는 매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우리 곁에 슬그머니 내려앉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축복은 무엇을 타고 올까? 분명히 타고 오는 것이 있을 텐데...
수돗물은 수도관을 타고 와 우리네 살림살이를 돕고, 전기는 전선을 타고 들어와 어둠을 밝힌다.
그런데 축복은 무엇을 타고 내게 들어오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통로는 너무나 내 가까이 있다.
바로 내 입술이다. 입술의 열매는 참으로 크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지금껏 가리지 않고 마구 내보낸 말들이 얼마나 많은가? 한 가정에서 전등 하나를 끄면 수억의 자원이 절약되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 좋은 말을 한마디씩이라도 한다면 이 땅이 얼마나 밝아질까?
우리는 가끔 생각없이 내 뱉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할 때 한번쯤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 합니다. 가볍게 던진 한 마디에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값는 갚는다는 말이 괜한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오늘은 누군가에게 꼭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말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민 14:28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시 109:17~18 17).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 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18).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 28). 저희는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저희는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찌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