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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다시 독일로? ㅎㅎㅎ 그럼 다음 감독은 차범근? ㅎㅎㅎ Oh no!
여러 가지를 감안해야겠지만,
지금까지 8강전을 치룬 팀 중에 우리가 진정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준 팀은 독일인 거 같습니다.
피지컬과 개인기, 스피드의 조화.
진정한 유럽 축구를 보여준 거 같은데요.
근데 사실 현재로선 지금 아시아에서 독일 축구에 가장 가까운 건 중국이 아닐까 싶군요.
다른 경기는 다 제쳐두고 동아시안 컵에서 우리를 3대 0으로 바를 때의 중국 축구와 오늘 독일 축구가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스코어도 그렇고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가오홍보 감독은 다시금 자신의 길에 확신을 느꼈을 것이고...
우리의 고민은 깊어지겠네요. 홍명보 감독도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대비해서 많이 공부했겠지요.
차기 국대 감독이 누가 되든 제대로 방향 잡고 나갔으면 합니다.
수비가 약한 팀은 절대 강팀이 될 수 없다는 걸 명심하고요.
첫댓글 개인적으론 홍캡틴의 최종형이 한국형 뢰브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