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7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사람들은 더울 때 물을 사모합니다. 그런데 물이 말라 있으면 목이 말라 죽습니다. 우리의 말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은 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욥의 친구들은 옳은 말을 했지만 그들의 말이 오히려 욥을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욥은 돈을 달라고 하지도 않고 구원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구원자가 되어서 공감없이 옳은 말을 하다가 욥을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공감과 사랑이 없는 옳은 말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옳은 말을 했지만 그들에게는 공감도 사랑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우는 나사로의 집에 가셔서 우시고 아들을 잃은 과부의 마음에 공감하시며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한 목사와 초상집을 다녀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목회자로 살아가면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다가 요즘에는 실망하고 그곳에서 떠났습니다. 그는 백신에 음모가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내가 백신을 맞았다고 하자 나에게 백신 해독제를 맞으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그에게 옳은 말을 하기보다 그와 공감하고 그의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는 처음 상갓집을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갈등하다가 결국 갔다가 왔습니다. 상을 당한 목사는 우리가 방문하자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분도 가난한 목회자입니다. 그곳에서 교회에 나가지 않는 한 비신자를 만나서 함께 식사하며 그에게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나도 그를 도우며 기쁨이 되었습니다. 내가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냉수 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한 마디) 고통하는 사람에게 시원한 냉수가 되기를 원합니다.
회개제목
1. 나의 마음에 자랑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감사제목
1. 상을 당한 목회자를 방문하고 위로해줄 수 있어서
2. 이단에 빠진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3. 한 선교사 가정과 새하늘과 새땅을 배울 수 있어서
4. 요회 목자들과 의무는 은혜에 기초해야 함을 배울 수 있어서
5. 누가복음 메시지 정리할 수 있어서
6. 미국 가는 목자의 체류문제를 도울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