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땅 드디어 밟다 3탄임(?) 3탄이라 해도되나?
(원투는 제목+내용에 일본땅이라고 검색하면 나와여 언니들)
암튼 3번째임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 좀 늦게쪄서 미안
사진도 같이 올리고 싶었어 근데 흐메
사진옮기기가 넘 귀찮았또 이해해여
음 본론들어갈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 그렇게 마무리하고 침대에 누워 팩도하고
그러면서 스르르 잠이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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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겁나 놀래서 개기겁하면서 일어낫어
이상한 싸이렌소리때문에!!! (싸이렌소리의 정체는 3째날 밝혀짐ㅋ.ㅋ)
시계를 보니 6시 30분 호텔 복도(?) 밖(?)에는 뭔가 쪼꼼 웅성이는 소리가들렸고
싸이렌소리가 계속 들렸어, 근데 저 싸이렌이 뭔가 119,112 뭐 이런소리같진않고
암튼 내 심장이 펄떡펄떡 눈은 휘둥그레
옆을보니 친구는 여전히 졸도상태 절대일어나지않음
부르고 깨워지만 이년은 절대 일어나지않았어
계속 속으로 설마......이거 지진 대피싸이렌 뭐 이런건아니겠지?
....지진이면 지배인아저씨가 문뚜들기고 난리났겠지? 단지 저렇게 조용히 웅성이지는 않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멍때리며 그 싸이렌 소리를 듣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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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다시 벌떡일어났어
시계보니까 하.........10시10분이네염.....여기는 일본이고
지금은 10시 10분 친구년은 여적 졸도상태
.........음 여기는 일본이고 ......일본이고.........10시10분....
ㅅㅂ .... 늦었네 좆망했네......헐!!!!!!!!
" 야 미친 일어나!!!!!!!!!!!!!!!! 일어나라고!!!!!!!!!!!!!!!!! "
" ............~.~뭐야...... 시끄러 "
" 야 10시 넘었어 일어나 아놔 ㅅㅂ 너 일어날수있다며!!!!!!!!
나깨워준다며!!!!!!! 니 모닝콜 왜 안울리는데!!!!!! "
(이년 모닝콜 그거였어, 동방신기 주문 그노래 최강창민이 소리지르자나 이부분이었어 )
우리 이틀째날 계획은 몸이 피곤에 쩌들어 있으니
가까운 오사카 근처들 구경하자라는 생각에 8시쯤 8시 30분쯤 일어나자 했는데
저 시간도 늦은거같다고 생각했는데 10시가 넘어서 일어난거돻!!!!!!ㅠㅠ
우린 그렇게 20분만에 준비하고 아침을 포기할수없돻!!!!!해서 원래 저렇게 늦게는 조식안주는데
멋지고 친절한아조씨가 조식준비해주셨음
이건데 , 언니들아 이거 별거아니것 처럼보이지?
이게 레알 중독이야 계란ㅠㅠ나태어나서 저렇게 맛있는 계란 첨먹어봄
저 빵은 뭐라 설명할수없어 그냥 맛있어ㅠㅠㅠ아 또먹고 싶어눈물나
초밥 다음으로 저게 젤맛있었음
커피는.....나원래 아메아메아메리카노 사랑하는데 저건 아메리카노가아냐
걍 한약+에스프레소 아 암튼 걍 독약
암튼 저거까지 전부 싹쓰리하고 방꼬라지는 완전 하루만에 개판시장판돼지소굴되고
우린 뛰쳐나갔어
그리고 오사카성갔다가 오사카성 돌아다니는 열차 시간하고 타이밍안맞아서
1시간 또 기달리고 그거 탔는데 뭐 벼건없고 오사카성보고 무슨 초메(?)
아......기억이....암튼 무슨 엄청!!긴 시장(?)을 갔는데 그게 처음에서 끝까지 가면 무슨
도장을찍ㅇㅓ준다는거
근데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우린 이곳저곳 돌아다녔지
다른 관광지로 .............1년이넘어서 이름들이 잘 기억이안나ㅠㅠ 사진 감상을해줘...
정 궁금하면 댓글쪄줘 그럼 꼭 ......찾아서 답변 달아줄게....
오사카 성
언니들아 이거 제발 감탄해줘
이거 원래 막 철쪼망 쳐있어서 제대로 못찍게(?) 되어있어
근데 나 발꿈치들고 팔뻗고 몇십짱 직어서 성공한거임
.........오사카성 가면 ㅅㅏ람들이 다 찍길래 나도 꼭 성공하고싶었어
카메라 떨어트릴뻔햇음 내목숨같은 폭풍또르르할뻔
요거 발바닥 잘바바 저거 문지르고 소원비는거야
아마도......그렇게 기억해난
저거 ㅅㅏ람들이 하도 쳐 만져서 움푹파인거레
나년 만지지않았어 소원따위도 안빌었어
난 나년이니까 ㅋ.ㅋ
여긴 밤에가야 이뿌다던데 걍 시간관계상 낮에감ㅋ
저기 저 탑(?)에 저 발바닥움푹 파인거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런데를 다니고 마지막으로 아메리카무라라고 우리나라 이태원같은 거리가있는데
거기서 한 15분정도 떨어져있는 모자가게로 갔어
거기에 온갖 모자 종류가 ㄷㅏ있다는 소리를 듣고
할아버지 선물을 사려고 갔는데 도저히 찾을수가없는거
ㅠㅠㅠㅠㅠㅠㅠ 넘힘들어서 별다방가서 바닐라프라프치노 드링킹
근데 별다방 우리나라보다쌌음 가격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미안 1년이 지났다그ㅠㅠ
암튼 나와서 다시쏘다니는데 도저희...넘힘드러서 전화해볼까도 싶었지만
알다시피 일본어 영어 둘다못함
그렇게 헤매고 헤메다가 갸루화장을하고 올블랙으로 쫙 차려입어주신
언니2명고 눈마주침......우리 움찔 근데
그때 무슨자신감이 생겻는지 저언니님들한테 물어보자
하고서는 그 가게 그림나와있는책을 들이밀었어 하하하하^^;;;
우리 무시하면 어쩌나 고민해쓴데
되게 예뿌게 웃어주며 , 뭐라고 씨부리시더니 우리가 못따라오니
따라와고 손짓하시더군
가면서 간간히 서로 안도는 영어로 대화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15분쯤 가니 그 가게가 나오더라고
그렇게 친절히 우리를 데려다주시고 그 언니님들은 돌아오신길을 가셨어
그렇게 모자가게에서 씐다게 모자쓰고 쑈하다가 가격보고 기겁....
싸다고 후기쪄논 블로그 언니말듣고갔다가 .....하....한숨쉬고 그냥 어쩌쩌
할아부지 선물이니까 밥한번 굶자하고 걍 질렀음
(할아버지 맘에안드셨나바......울아빠쓰라고 주드라...나 겁나삐졌었음)
아참! 언니들 여행갈때 길같은거 정말 확실히 알아서가ㅠㅠ
그리고 가까운데 돌아다닌다고해서 덜피곤한게 아님
오히려 가까운데는 전철 짧게 많이타고 많이 구경하느라 많이 걷고 그래서
오히려 많이 힘들어
좀 멀리나가야 버스 나 전철 좀 오래타서 쉴수있고 그래
암튼
나저날 신발도 쌔 컨버스여서 발볼넓은나 존나 아퍼하고
그래서 더 짜증나고 길못찾으니 짜증나고
그리고 겨울인데 쫌 더웠음 ㅠㅠ
친구한테 미안해서 짜증나고 저기 내가가자고 좀 우긴거거든
저때 우리 쫌 우ㅣ기였어, 우리 둘다 좀 소심해서 참아서 차라리 다행인거지
둘중하나 쫌만 성격 불같았어도 완전 폭발했을꺼야
그정도 저 모자가게 찾느라 해맸거든 ㅠㅠㅠㅠㅠㅠ
암튼 모자사고나오니까 거의 깜깜하드라 그래서 걍 빨리 동네(?)로 가쟈하고서는
지도를 펼쳤는데 뭔가 택시타고 ㄱㅏ긴 아깝고 뭔가 찾아갈수있을꺼 같은거야
그렇게 우리는 아메리카무라(명동이나 이태원처럼그런데임)를 건너고 건너는데
또 여기서 길을 못찾는거 그러다가 우리년들 이거보고 울음
이거야.....이거보고 또르르
또 1시간동안 아메리카무라 겁나 헤매고 이걸보고 또르르
왜냐면 저게 난바라는 동네에 있는건데 난바가 우리동네였거덩
저기 근처에 우리 호텔이 있는 ㅠㅠㅠㅠㅠㅠ 암튼 저걸 보고맘이노여서
언니들아 오늘은 여기까지해야겠다
ㅠㅠㅠㅠㅠ잡소리가 많아서 굉장히 길다ㅠㅠㅠ 그래도 끝까지 읽어줘서 ㅆㅏ랑해
아메리카무라에서 흑인오빠 에피소드도 있는데 담에 쪄줄게 또르르르르
무식한 동생 개랙끼가 아까부터 비키라는거 ㅃㅓ겼는데
이젠 좀힘듬^^;;;;곧 주먹나라올꺼가퉤 에잇 퉤
첫댓글 악 추억돋는당 내 갈때 엄청 더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
ㅊ우와 일본은 그래도 음식들이 정말맛날고같아>-< 중국껀 와우 계란도 맛없어 ㅋ 우유는 똒같겟쥐? 우유도 맛없어 ㅋ 쥬스는? 쥬스도 ..ㅋ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오사카성 가봤어나도!! 아 언니글보니까 또가고싶다
일본가고싶다!!!!!!!!!ㅠㅠㅠㅠ위에있는사진중에틀린그림찾기에마니나오는사진잇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