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축구를 사랑하시는 다른 분의 생각에 나온거지만 저도 동의하는 바에서 많은 분들이 보셔야
겠다는 생각에서 그분에게 염치 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물론 제 의견도 조금 있습니다.
1,팀명 바꿔야된다.
2005년도인가 암튼 2000년대 중반에 부산 아이콘스가 아이파크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이 팀명이 좀 에러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원래 아이파크란 명칭은 아파트 이름인데 이 아파트는 전국 어딜가나 있죠 그래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항도 부산의 이미지와는
약간 동떨어져 보입니다. 부산의 이미지가 나오지 않고 전국 어딜가나 있는 아파트 이름을 내거는 건 좀 약간 안좋게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아이파크 아파트가 잘 팔리는 것도 아니고 팀 이름보니까 현산에서 아파트 홍보할려고 축구팀 운영하는 것 같다는...
2.구덕으로 옮기거나 축구전용구장을 지어야 한다
지금 현 상황에서 아시아드 일대는 온통 자이언츠 뿐입니다 여기저기 자이언츠 관련되거나 이름 내건 상점들도 많더군요.
그래서 현 상황에서는 아시아드 일대의 홍보효과는 미미하다고 보여집니다. 구덕으로 옮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옛날에 속칭 꼴데라고 불렸었던 시절에는 어느정도 되었겠지만 알싸분들도 아시다시피 지금 롯데도 로이스터 감독 부임 이래
매시즌 플레이오프 나가고 있고 그래서 야구 인기가 상당히 높죠. 그런 상황에서 홍보는 쉽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로얄즈의 향기가 남아있는 구덕으로 옮겨서 대의를 도모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건 가변좌석 설치했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3.부산이 지금보다 한단계 높은 성적 내주었으면...
부산축구가 부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건 물론 성적입니다. 성적을 지금보다 한단계 높여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부산은 K리그 8위에 머물러있는데 6강을 갈려면 남은 경기 다 이기고 눈치를 봐가야 하는 입장입니다.
롯데도 로이스터 감독 이후에 매시즌 적어도 플레이오프를 나가는데 어제도 롯데가 두산을 이겼고 적어도 우승을 바라보는
입장이지요. 부산도 지금보다 한단계 높여서 중상위권 순위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매시즌 6강 진츨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아챔도 자주 나가고 아챔에서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주면 적어도 축구팬과 대외언론 사이에서도 부산이라는 이름도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고 자주 회자되겠죠.
부산은 성적만 좋으면 야구,축구.농구 가릴것없이 사람들 많이 모이더군요. 하지만 반대로 성적이 안좋으면 사람을 발길이 수그러
들고 예전에 롯데 꼴데 시절에 경기장에 파리 날렸던 것만 봐도 말이죠.
약간 바닷가근성이 스포츠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4.제2의 안정환을 영입했으면...
알싸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부산은 2008시즌에 안정환 선수를 영입을 했었죠 뭐 안정환 선수가 그렇게 뛰어난 경기력을 부산에서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부산에서 안정환이라는 석자를 걸고 홍보한 결과 홍보효과는 있었다고 봅니다.
2008년 어린이날에 구덕에서 로얄즈 시절 유니폼을 입고 대전과 경기를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부산은 제2의 안정환같은
스타를 영입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 부산 구단의 상황이 그리 좋지않고 모기업에서 지원도 예년보다 감소를 해서
그런 스타를 영입하는게 많이 어려운 일이겠지만 홍보 차원에서 한번 해봄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홍보라는 문제때문에서 부산 구단에서 그런 모험을 하기가 어렵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다른 분의 의견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보셔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요번에 FA컵 결승에 올라갔는데 FA컵 우승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부산축구가 다시 재기하기를 희망해봅니다.
P.S:어제 FA컵때 KBS는 스포츠채널에서 못하는 대신 JOY에서 해줘서 그래도 마음이 풀어졌는데 MBC는 스포츠채널 뿐만 아니라 LIFE에서도 야구 중계하더군요. 뭐 새삼스런 이야기지만 MBC는 말 그대로 Muhan Baseball Channel이네요
4개 채널에서 하는데 이거 완전 전파낭비 아닌지 한 경기를 4개나 중계를 하고 FA컵은 KBS에서 중계권이 있다고 변명할지는
모르지만 축구팬도 볼 권리가 있는건데 LIFE에서도 중계를 하고 참 외국축구는 그렇게나 중계권 딸려고 안달이면서 국내축구
에 무관심한 MBC에 대해서 국내 축구팬 입장에서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첫댓글 구덕으로옮겻으면좋겠다...
그냥 k리그가 살아나면 부산도 다시 살아날 거에요..
솔직히 전통있고 명문팀이였다는게 부끄러울정도로 지금은... 열악하다는게 믿기지않음 부산 부활했으면좋겠어요
... 참 계속 드리는 말씀이지만 롯데 자이언츠와 KT 매직윙스는 '향도' 부산이랑 어떤 이미지가 맞아떨어지나요?
매직윙스는 어째 갈매기라고 우겨넣어 갖다붙인다 치고. 자이언츠는? 부산에 사는 거인증 가진 환자수가 전국 1위인가요? 아~무런 연관성 없습니다. 이름으론. 물론 대우 로얄즈 향수가 강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아이파크(아직도 아이콘스인줄 아는 사람도 많죠)가 그늘에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부산 로얄즈로 바뀌면 짜잔~ 하고 바뀔거라는건 진짜 웃긴 일이죠. 구덕에서 경기한 사실 알고 계시겠지만 구덕이 오히려 아시아드보다 관중 더 동원 못합니다. 올해 경기때도 제가 갔습니다. 시설도 정말 많이 낡았습니다
아시아드를 옮기고 좋은 위치에 전용구장 지으면 좋겠지만 그 돈 누가 내고 입지는 어디서 확보하나요?
매번 전용구장 타령하는 인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인데, 부산 지도 단 한번이라도 펴보셨는지?
구덕 리모델링이라도 할거 아니면 시내엔 더 이상 입지 없습니다.
유일한 여유공간인 하야리야 부지를 축구장 짓고 싹 밀어낼 수 있을거 같은가요?
돈은 둘째치고 아시아드랑 위치가 거기서 거기인데? 강서로 가든가 기장으로 빠지든가 해야 할텐데 어느쪽이나 교통편 안 좋고 오지입니다.
부산 진짜 드럽게 넓습니다. 그나마 부산전역에서 올만한 입지는 아시아드 뿐이죠.
부산시도 아이파크 없으면 아시아드 놀리는 문제가
허남식이 시장으로 있는 이상. 부산시에서 구덕 리모델링 할 일 없습니다. 한다해도 그쪽 야구장이나 우선적으로 개보수하려 달려들겠죠. 그렇게 할 돈 있으면 지금 하는 사업들이나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잘 마무리하라고 전해주고 싶고 말이죠. 차라리 가변석 확충해서 전용구장 분위기 확보하는게 가장 싸게 먹히고, 실질적인 방안일텐데 말이죠. 물론 어느쪽이나 투자하는거 부담스러운건 마찬가지지만 10억대의 돈 투자하는게 최소 수백억 돈 시에서 떨어지는거보다 훨씬 현실성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1만 5000석은 충분히 확보 가능하고 그 이상 올 정도로 열기가 올라가면 그때 전용구장 검토하는게 순리 아닌가요?
10억대 돈도 투자할 의지가 없는 구단이나 시가 어떻게 수백억이 소요되는 전용구장이나 구덕 리모델링을 하겠다는건지 의문입니다. 무턱대고 구덕으로 가야 살아난다는 식의 주장도 참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그냥 하는 소리구나.. 라는 생각 들게 만드는 '단골메뉴'고 말이죠.
그냥 아시아드에서 마케팅 잘 전개하고 국대발탁할 정도로 좋은 선수들 영입하면서 어제같이 화끈한 팬서비스 보여줘보세요. 누가 다음에 축구장 안 갈까요? 지금 필요한건 성적 뿐만 아니라 그에 맞는 팬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있는 팬들 붙잡을 궁리나 하라고 말이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저도 지리에도 관심이 많아서 부산지도 아주 모르는 건 아닙니다 ^^ 부산 시내쪽에는 지을만한 부지가 없다는 거죠... 강서체육공원 쪽이 부지가 조금 있는데
보니까 거기는 같은 부산시지만 시내에서의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 못하더군요 하나의 장점이라면 김해공항에서 가깝다는거 하고는 별로 이점이 없어보이는데 보아하니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부산시와 부산시 축구협회가 아이파크 구단을 그리 좋지 않게 생각하더군요 님 말씀대로 지금 지을만한 부지가 없고 거기에 시와 지역축협과 구단과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다보니 전용구장 짓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님 말씀 들어보니까
아시아드에서 홍보를 보다 더 열심히 하고 성적을 올려야 살길이겠군요.
물론 위에 써 있다시피 이 글이 다른 분의 생각에 근거하여 제 생각과 함께 올렸습니다. 다 제 생각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팀 명을 제외하면 다 돈들어가는 글이네요,,,쉽지 않죠,,,미분양 시대에,,,GS도 미분양 많아서 골치인데,,,
1,팀명 바꿔야된다.
위의 사맛디님 의견과 동일합니다 => 롯데자이언츠,KT매직윙즈 결국 다 똑같습니다, 롯데자이언츠와 KT매직윙즈는 야구와 농구 발전을 위해 기업에서 팀을 인수한것인가요? ㅎ..
2.구덕으로 옮기거나 축구전용구장을 지어야 한다
구덕은 피파규정에 맞지 않는 규모라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예전 서포터즈에서 축구전용구장 건설로 서명도 받아 제출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소용이 없었고
부지는 많으나 허가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3.부산이 지금보다 한단계 높은 성적 내주었으면...
야구는 경기수가 110경기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ㅎ
매년 6강 진출? 아챔 진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만큼 쉬운 일인가요 그게?...
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떨어져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지만 그 전까지만해도 기대 이상이였던지라 지금 순위에 대해 욕해본 적은 없군요..
4.제2의 안정환을 영입했으면...
작년의 마케팅도
스타선수 1人 + 스타감독 1人
내년 황감독님이 제계약 한다면 모르겠지만 제계약 하지 못한다는 가정하에 또
스타선수 1人 + 스타감독 1人의 마케팅 할 듯 하네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다른 분의 생각을 그대로 인용해서 제 생각과 함께 적다보니까 많이 간과한게 있네요 앞으로는 내가 지지하는 팀에 대해서 알아야 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