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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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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감기약 때문일까?
곰내 추천 0 조회 513 16.11.21 22:2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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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1.21 22:46

    첫댓글 아드님께서 무탈 하시다니
    천만다행입니다.
    곰내님 말씀처럼 의사 처방
    없는 감기약 부작용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오늘밤은 편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6.11.21 22:51

    댓글 고맙습니다.
    예,마음이 편안해서 잠 잘 자겠습니다.
    잠이 보약이니까요.

  • 16.11.21 22:57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그래도 건강에 이상이 없어서 퇴원하셨다니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저도 지금 몸이 좀 안 좋으네요
    사고와 오늘 스트레스로
    직장에서 숙직을 하고 있는데
    머리가 기분나쁘게 아파옵니다
    불길한 생각도 들구요
    약국도 다 문을 닫은 상태라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별 일 없겠지요
    곰내님 아드님 글에 제 걱정만 가득 담았네요

  • 작성자 16.11.21 23:02

    여자분도 숙직하남요?
    예전 제가 직장 다닐 때에는 여직원은 당직이 전혀 없었지요.
    퇴직 직전에 여직원도 일직하는데 그것은 쉬는 날이되 낮에만 근무하고,
    야간에는 남자 직원이 하기 시작했지요.
    여직원한테는 무척이나 힘든 당직이 되겠네요. 그것도 숙직이라...
    밤 새우는 숙직?

    두통이라... 억지라도 슬쩍 슬쩍 눈붙이며 쉬세요.
    안쓰럽네요.
    힘 내도록 할 줄 모르는 기도 드릴 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11.21 23:34

    의료행위에 종사하는 많는 분들은 대부분 다 성실하지요.
    제가 오늘 의심을 가졌던 부분은 감기약이었지요.
    아내가 약국에 가서 무어라고 설명했겠지요. 약사는 일반적인 감기약: 두루뭉실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감기약(진짜는 아니고)를 처방했겠지요.
    그런데 그 유사한 감기약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어서 부작용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고요.
    어쩌면 약사, 감기약 비슷한 것이 억울해 할 수도 있겠네요.
    제 글의 요지는 의약성분이 있는 것들을 자제하자는 뜻이지요. 감기증세가 심하면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해야 하고,...
    건강검진은 적기에 꼭 받아야겠지요. 그게 돈 버는 방법이거든요.
    따뜻한 댓글에 꾸벅거립니다. 고맙습니다.

  • 16.11.21 23:22

    별일 없으시다니 다행이시네요
    저도 갑자기 복통이 나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는데
    백혈구 수치가 너무 높다고 하면서도 원인을 찾지 못했어요
    결국 새벽에 실려갔다가 오후에 퇴원을 했지요
    그리곤 그냥 괜찮아졌어요
    원인을 몰라 좀 답답하긴 했지만...

    정말 약은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건강보조식품들도 너무나 난무하고
    정보가 넘치다 보니 어느것이 정말 검증된건지도 모르고
    복용하는 것이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11.21 23:39

    저는 어렷을 적에는 배앓이를 참으로 자주 심하게 했지요.
    나이 들어갈 수록 배앓이하는 횟수는 줄었는데도 늘 만성위염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인지 술 못 마시고/아주 약한 것만 홀짝, 짭고 매운 음식은 싫고요.
    집에서 만든 부드러운 국은 정말로 좋아하지요.
    약에 강한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약에 대한 면역력이 위험하겠지요.
    만성중독이 되는 것처럼.
    일전 국제식품박람회에 갔더니만 푸드(공장에서 만든 완제품)이 너무나 많이 범람하대요.
    가공된 완제품이 전 세계로 넘친다는 뜻...
    조금은 어렵고 귀찮더라도 집에서 직접 해 먹으면 좋겠지요.
    외식문화가 주는 편리함 속에는 건강이 위험할 수도 있고요.
    댓글 고맙습니다.

  • 16.11.22 07:33

    감기약에의한 부작용으로 위험한
    환자들 병원에서 종종 있다더군요

    본인 체질에 문제도 있다하던데
    그래도 전 요즘 약에 문제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전 약이 싫어요
    그냥 아프면 죽을 정도로 아프지 않음
    약 안먹고 버티려해요

    위가 불쌍해서요 ㅎㅎ
    제 위는 너무 혹사 당했어요 그간,

    농촌 생활과 음식과 자녀의 걱정까지 ..
    삶의 일과들이 절대적으로 공감갑니다

  • 작성자 16.11.22 08:04

    감기약이 갑작스런 병의 원인이라고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제 경험상 그럴 수 있겠다고 추정합니다.
    완제품 약(전문의사의 진단 후에 처방받는 약)이 아닌 경우에는 늘 위험과 불안이 도사리고 있지요.
    사람마다, 체질이 사뭇 달라서 어떤 사람한테는 득이 되지만 반대로 어떤 사람한테는 해가 되는 이치겠지요.

    빠르게 글 썼기에 앞뒤의 문맥과 내용이 사뭇 어긋나겠지요.그런데도 정감이 가는 댓글에 고맙습니다라고 고개 숙입니다.

    어제 시골 내려간다는 계획도 틀렸고, 오늘은 26개월째인 손녀를 봐 달라고 며느리한테 문자왔다네요.
    금요일에도 또...
    시골 내려가 텃밭농사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자꾸만 머뭇거리네요.

    날씨는 추워지는데..

  • 16.11.22 07:50

    결혼 하기 전 밤중에 잠이 깼는데
    방바닥이 좀 차더라고요
    이 상태로 새벽까지 어떻게 견디나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떨리면서 어찌나 몸이 떨리던지 이까지 닥닥 부딪쳐요
    옆에서 주무시던 어머니가 어떻게 알고 깨셔서
    왜 그러냐고 해
    그냥 몸이 떨린나고 했더니
    한기 들었다고 하시며
    부억에 가 무쇠솥에 물을 팔팔 끓여서 날계란 3개를 넣어 휘휘 저어서
    목구멍이 띠앗 하도록 뜨겁게 마시래요
    그 많은 뜨건 계란물을 혼곤하게 다 마시고 나니 씻은 듯이 괞찮아졌답니다.

  • 작성자 16.11.22 08:10

    지혜로운 옛처방이네요.
    예전 병원도 멀고, 교통도 극도로 부족한 시대에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랐을 겁니다.
    무쇠솥에 날계란을 끓어서 그것을 환자한테 먹이는 그 정성으로 한기를 이겼군요.
    따듯한 물이 목구멍이 넘어갈 때, 어머님의 정성이 담긴 계란을 삼키면, 환자의 마음이 보다 안정되고
    평온을 되찿기에 급작스러운 위기를 넘겼다는 경험담에 빙그레 웃습니다.
    그 엄니... 그 엄니는 우리 모두의 인자하고 슬기로웠던 어머니이지요.

    댓글이 참으로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 16.11.22 08:57

    @곰내 날계란을 끓인게 아니고 뜨건 물에 타서 휘휘 저으니 소화되기 쉬운 반숙 상태였지요
    어떻게 할 줄 몰라서 그리 하신게 아니라 위로부터 전수되어 온 당연한 비방 같았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11.22 09:12

    @쪽빛 하늘 아...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비방이라.

    오래 전 이모네에 갔더니만 급체한 이종이 있었지요.
    사랑방에 군불 때면서 이모는 빠르게 소금을 살짝 굽대요.
    그리고는 그 소금을 급체한 이종한테 멕이고는 배를 손바닥으로 천천히 쓰담대요.
    군불 땐 사랑방 방바닥에 눕혀서 온기를 따뜻하게 하고, 소금을 조금 먹고, 배를 쓰담은 정성일까요.
    저절로 몸이 나아지는 것을 보았지요.
    님의 글에서도 예전의 비법효능과 정성이 깃든 간호라는 것을 배웁니다.
    글 본문과 댓글이 정말로 소중하며, 예쁩니다.
    고개 또 꾸벅꾸벅~~

  • 16.11.22 13:34

    무슨 병인지도 모른 채 한 밤중,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누구라도 놀래고 겁이 났겠지요.
    아드님이 별 탈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저도 언잰가 게장을 사와 맛있게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복통으로 데굴데굴,,
    급기야 얼굴이 백지장으로 변하고 식은땀까지...
    남편이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가는데
    그 심하던 통증이 사르르 가라 않는겁니다.
    게장 때문에 급성 식중독인줄 알았더니...
    괜찮다고 말하려니 구급대원들에게 미안하고
    어짤까 망설이는 사이 응급실 도착
    간호원에게 이제는 안아프닥 하니 못들은척,,,
    엉덩이 주사 놓고 약 지워주고, 올땐 버스타고 귀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것도 건강한 신체라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16.11.22 14:06

    119를 운영하는 소방서가 무척이나 고맙지요.
    국가기관, 공공기관, 공무원들이 국민한테 존경받으면 참으로 좋겠네요.
    2104년 6월, 제 모친도 저녁밥을 먹다가는 숨이 막히고는 119 도움으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급송.
    그 시간 이후에 제 엄니는 자식이 떠먹여주는 밥은 영원히 끝났지요.
    위급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준 송파구 소방서에 깊이 감사 드리고요...

    님의 경우에도 가족이 있기에 빨리 대처했군요.
    혼자 산다면? 아찔한 위기가 닥쳐도...

    나이가 들면 병원과 소방서가 가까운 곳에서 살아야겠지요.
    제가 사는 곳에도 소방서가 바로 인근에 있으니 늘 안심이 되지요.
    파룰소가 인근에 있어서 치안에 안심하고요.

    댓글 감사.

  • 16.11.22 23:30

    어머 큰일날뻔 하셔네요
    그래도 재빨리 손을 쓰셔서 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어지만
    가슴은 콩닥콩닥 많이 놀라셔지요 ?
    감기약 그것 독해요 앚 독한것이 감기약이라는데

  • 작성자 16.11.24 20:35

    댓글 감사.

    감기약이라고 단정하기는 좀 그렇네요.
    의심이 가고 심증은 있는데도 명확이 확정하기는 그렇네요.
    응급실에서도 금방 되살아나서 '아버지, 왜 이런 조사를 자꾸 받아야 하죠? 그냥 퇴원할 께요'라고 불만 터뜨리던 아들이지만
    아비의 판단은 그게 아니지요. 의사한테 맡겼으면 의료진이 최선을 다 해 줄 것이란 기대감으로 의료진을 신뢰하고 싶거든요.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저도 의사의 처방없이 없이 건네주는 약(약이라고 불러야 하는지...)을 보다 신중하게 복용해야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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